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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4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좋은 식품, 건강한 삶을 주제로 제 9회 식품의 안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11개 소비자단체 참여), 한국식품공업협회 등이 참여 정부, 업체, 소비자가 다 같이 식품안전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제고하는 뜻 깊은 행사로 치러졌다.

노연홍 식약청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국민은 건강한 삶을 위해 안전과 균형 잡힌 영양이 확보된 좋은 식품을 공급받을 권리가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국민의 안전이라는 큰 목표아래 정부와 민간이 함께 국민이 안심하고 좋은 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우리나라 미래 희망인 어린이를 대표해 청와대 푸른누리 기자단도 함께 해 어린이들에게 좋은 식습관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며 의미를 더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또 라면과 같은 식품 개발을 통해 1960년대 우리나라 식량난 해결에 공헌하고 기능성 식품과 쌀라면 등도 개발해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삼양식품 전중윤(91) 회장에게 국민훈장 동백장이 수여됐다. 전 회장 외에도 총 80명의 유공자가 포장 및 표창을 받았다.

주요 수상자는 △근정포장=정진호 서울대 교수 △대통령표창=강일준 한림대 교수, 노원명 매일경제 기자, 정옥화 한국소비자연맹 서울연맹이사 △국무총리표창=김미리 충남대 교수, 정윤희 한국소비자원 식품미생물팀장, 김현숙 국방부 국군복지단 육군소령, 이병칠 전북 보건위생과 사무관 등이다.

한편 기념식 이후에는 저출산 고령화 사회 준비를 위한 학술세미나도 열려 ‘좋은 식품, 건강한 삶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한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