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빛 바다와 푸른 산 이 함께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강원도 양양 낙산해수욕장에서 아름다운 자연풍광을 배경으로 펼쳐질 공연이 피서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종이팩자원순환협회가 주최하고 식품환경신문과 푸드투데이, 페스티벌뉴스가 후원하는 ‘인기 연예인과 함께하는 종이팩 재활용 캠페인’이 오는 12, 13일 이틀간 케이블TV 특집방송으로 낙산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현재 30%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종이팩의 재활용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종이팩 자원순환 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초청가수들이 펼치는 야외무대와 함께 피서객을 대상으로 한 노래자랑, 종이팩을 재활용해 만든 화장지 증정행사, 연예인과 관광객이 함께 하는 거리 캠페인 등이 펼쳐진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한국종이팩자원순환협회 이만재 회장은 이번 행사와 관련해 “종이팩의 경우 우리나라에서 연간 70억 개가 생산되는데, 회수율은 30% 미만에 머무르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종이팩의 분리배출의 의미와 요령을 알리고 시민들 스스로 종이팩 재활용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한국종이팩자원순환협회는
고령사회에 대비해 노인을 대상으로 한 고령친화식품산업을 정부 차원에서 육성.장려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입법조사처는 29일 발간한 ‘고령사회에 대응한 식품산업의 과제’ 현안보고서를 통해 고령 사회에 대비한 식품산업이 제대로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만큼 국내 환경에 맞는 고령 친화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제도 개선방안에 대해 모색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의 제1차 고령친화산업 추진계획(2006년∼2010년)과 관련, “고령친화산업의 일환으로 노인을 위한 건강기능식품과 급식서비스가 포함돼 있으나 건강기능식품 개발과 노인요양시설 등의 급식과 치료식의 질을 높이는 방안은 부재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고령친화식품산업이 활성화되지 못한 이유로 ▷고령친화 식품산업에 대한 실질적 대책 부족 ▷고령친화산업으로서 협소한 식품산업의 정의 ▷유사 건강기능식품의 관리 사각지대 발생 ▷고령자 식품 개발 시 신기술과의 연계 및 지원 부족 등을 꼽았다. 또 미국.일본.유럽 등 주요 선진국들은 고령친화식품의 개발방향을 ▷만성질환을 유발하는 위험성분 감소 식품 개발 ▷중풍.치매.암 환자 등을 위한 특수의료식품 개발 ▷노인
조세연 정책토론회서 주장 소주와 맥주의 제조 시설기준을 하향조정해 진입 장벽을 낮출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조세연구원 성명재 선임연구위원은 28일 조세연구원 개최 `주류 제조면허제도 개선방안에 관한 정책토론회' 주제발표를 통해 "면허제 등 주류제조에 대한 규제는 필요하지만 과다한 기준을 설정하면 경제적 비효율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성 위원은 단기적 개선방안으로 "국세청이 계속 제조면허 관련 행정을 담당하되 시설 기준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며 "수십억원 정도의 자본으로도 소주와 맥주 제조시장 진입을 허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다양한 종류의 주류가 생산될 수 있도록 첨가재료의 확대방안도 함께 검토할 것을 제언했다. 그는 "과거 시설기준을 높이 설정했던 것은 국민경제의 자원배분이 주류 제조시장에 쏠리는 것을 방지할 필요 때문이었으나 선진국 진입을 목전에 둔 현재로서는 이런 필요성이 상당히 낮은 상태"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는 중장기적 개선방안에 대해 "시설기준의 완화에 따른 주류 제조면허의 발급 추이 등 시행성과를 검토하고서 주류 제조면허제도를 신고제로 전환하는 방
전국 청소년 수련시설의 위생관리 수준이 대폭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매년 실시한 수련시설 위생 점검 결과를 분석?평가한 결과, 미흡시설 비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전체적으로는 위생관리수준이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기상청과 연계하여 식중독예방지수를 발표하는 등 관련 종사자의 위생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지속적인 식중독 예방 교육 및 홍보를 실시한 결과로 분석했다. 식약청은 지난 5월부터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식중독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강화차원에서 전국 청소년 수련시설 453개, 주요 관광지 주변 음식점 1,472개 등 총 2,070개 시설의 위생상태를 특별점검 했다. 그 결과 식품위생법 기준에 미흡한 7개 수련시설과 24개 음식점등 31개 업체에 대하여 개선조치와 영업정지,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조리장내 방충망 미설치 등 시설기준 미흡(9개소) ▷영업주 또는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미실시(7개소)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 또는 사용(6개소) ▷식중독 원인규명을 위해 보관해야 하는 음식물 미보관(3개소) 등이다. 식약청은 일부 시설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는 이달 22일까지 경기도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시민들이 직접 우유를 체험하고 자연을 느끼는 ‘2010 우유 과학교실’을 개최한다. ‘싱그런 자연가득, 우리 흰 우유’를 캐치프레이즈로 걸고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우유 목장 교실, 우유 건강 교실, 우유 체험 교실, 우유 휴게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우유 목장 교실에서는 목장에서 집까지 신선하게 배달되는 우유의 제작과정을 한눈에 알 수 있다. 또 우유 체험 교실에서는 아이들이 우유로 아이스크림과 치즈를 직접 만들고 각종 요리 레시피를 배워 본다. 우유 건강 교실에서는 방문객의 체지방 측정을 통해 건강과 발육 상태를 검진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승호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우리 흰 우유의 가치와 목장이 가지고 있는 자연친화적 기능에 대해 국민들에게 홍보하고자 이러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우유 과학교실을 계기로 전국민이 우유를 친숙하게 느끼고 생활 속에서 우유를 가까이 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냉면 - CJ.풀무원.오뚜기 3파전 셰어 확대 총력음료 - 스포츠음료 신제품 봇물 월드컵특수 이어빙과 - 주력제품 리뉴얼 통해 영토확장 화력집중‘더위가 영업 상무’로 통하는 여름장사의 대명사 냉면과 음료, 빙과 업계는 지금 여름보다 먼저 찾아와 한반도의 밤낮을 달궈놓은 ‘월드컵특수’로부터 이어진 ‘여름특수’를 잡기 위해 회사마다 사활을 걸고 있다.이들 회사들의 2010년 ‘여름 마케팅’은 매년 이맘때쯤 나오는 연례행사 의미를 뛰어넘고 있다. 마케팅 전략 수립에 밤잠을 설치고 있는 각 산업계 최고책임자들(CMO)들은 “최근 소비 심리 회복에 따른 매출 회복세와 함께 여름 무더위가 맞물려 한바탕 마케팅 전쟁을 치를 것”이라며 “올해 여름 실적이 1년 장사를 결정짓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1년장사 결정짓는 분수령가장 먼저 달아 오른
올해 상반기에도 국내 임상시험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초기임상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은 2010년 상반기까지 승인한 202건의 임상시험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국내 임상산업의 국제경쟁력의 지표가 될 수 있는 초기 임상시험(0~1상)이 전체 임상시험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08: 87건, 21.8% → ’09: 85건, 21.3% →‘10.6 : 55건, 27.2%) 이는 국내 임상시험기관의 의료 전문 인력과 시설 등 인프라 및 임상시험의 질적 수준이 점차적으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세계적인 경제 불황으로 전 세계 전체임상 건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국내임상은 성장세를 보이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의 발표에 따르면 전 세계 임상건수는 ‘07년 12,278건 → ‘08년 15,388건 → ’09년 15,252건이며, 식약청 승인 임상 건수는 ‘09년 상반기 169건에서 ‘10년 상반기 202건으로 증가했다. 특히 올 상반기 승인된 임상시험 중 다국적 제약사의 임상시험은 95건으로 전체 건수(202건) 중 절반 정도를 차지
우리 전통주에 대한 국순당의 사랑은 남다르다. 국순당은 우리 술의 근본인 전통 방식의 누룩 제조법을 계승해 현대인의 입맛에 맞도록 개선하는 작업을 끊임없이 추진하고 있다. 40년 역사의 부설연구소는 국내 유일의 전통 누룩 연구소로 전통주의 복원에 앞장서고 있기도 하다. 업계 최초 생막걸리 개발 시장 돌풍 해외지사 통한 우리술 세계화 박차
관세청은 26일부터 10월 말까지 100일 동안 ‘불법·부정 무역사범 특별단속’을 전개한다. 이번 특별단속은 농업인과 서민 생활에 밀접하게 관련된 먹을거리를 비롯, 생활용품·신변용품 등이 주대상이다. 특히 기준치를 초과하거나 포함되지 않아야 하는 살충제, 식중독균 등이 포함된 저질 농·수·축산물의 밀수입, 봄철 이상기온으로 국내 가격이 급등한 농수산물을 수입하면서 관세를 포탈하는 행위 등에 대한 단속이 대폭 강화된다. 관세청은 26일 정부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전국세관 조사관계관회의를 갖고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불법·부정 무역사범 특별단속 계획’을 시달하고,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등 엄정하게 대처하도록 전국 세관에 지시했다. 또 수출입 유관기관, 생산자·소비자단체 등으로부터 불법수입과 관련된 피해사례를 다양하게 수집하는 등 민관 정보교류를 확대하고, 필요시 합동단속도 실시하기로 했다.
원유유출 사건이 발생한 멕시코만 일대 수산물이 별도 추가 검사 없이 그대로 국내에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신상진(한나라당) 의원이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청과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멕시코만 원유유출 후 국내 식품안전관리 방안' 자료에 따르면 원유유출이 발생한 지난 4월20일부터 6월30일까지 미국과 멕시코로부터 수입된 수산물은 7952t에 달했다. 특히 이 가운데 냉동오징어와 냉동민어 등 멕시코로부터 수입된 수산물 628t은 아무런 추가 검사 없이 국내로 유입된 것으로 파악됐다. 신 의원은 "정부가 미국과 멕시코에서 수입되는 수산물 가운데 냉동 아귀.홍어.꽃게.장어.새치 등 5개 품목에 대해서만 원유오염 검사를 할 뿐 냉동 오징어 등에 대해서는 실시하지 않고 있다"면서 "원유에 오염된 식품을 장기간 섭취할 경우 발암위험성까지 있는 만큼 정부의 긴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