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물질 위해관리 수준향상 기대앞으로 우리나라의 화학물질 위해관리가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할 전망이다. 제58차 WHO 정기총회(스위스 제네바)에 참여한 우리나라 대표단(단장 보건복지부 김근태 장관)은 지난 18일 WHO와 ‘화학물질의 안전성에 관한 국제프로그램(IPCS)' 참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IPCS(International Program on Chemical Safety)는 올바른 화학물질 관리 능력 강화에 대한 기술적 지원 및 국제 교류 협력 등을 위해 1980년 WHO 등 3개 국제기구(WHO, ILO, UNEP)간에 설립된 협력프로그램이다. 이번 MOU 체결로 식약청은 IPCS의 우리나라 공식 창구 역할을 통해 위해평가 및 중독정보 예방관리 등과 관련된 IPCS와의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전문인력 교류와 기술적·과학적 지원 및 협조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번 MOU를 통해 IPCS가 보유한 화학물질 안전·위해와 관련한 방대한 데이터베이스 정보 활용이 가능해짐은 물론, 전 세계 주요 기관과의 인적·물적 교류 및 네트워크 형성과 연구결과의 상호 공유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식약청은 이번 MOU로 우리나라
식품안전관리 심포지움, 혁신 워크샵 개최부산식약청이 식품안전관리를 위한 심포지움과 혁신 워크샵을 연이어 개최하면서 대내외적인 업무 활성화에 적극 나섰다.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제4회 식품안전의 날’ 행사와 더불어 올 11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APEC 국제회의를 대비해 식품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식중독 예방을 도모하고자 지난 17일 부경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식품관련업계, 학계, 소비자단체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품안전관리의 선진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움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움에는 김진수 부산식약청장이 직접 연사로 나서 생산단계에서의 식품안전성 확보방안에 대한 정책적인 대안을 제시했고, 인제대 박세광 교수와 부경대 류은순 교수는 주제 발표를 통해 식중독 발생원인 및 대책을 설명하고 최근 식중독 발생추이가 선진국형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국소비자연맹 조경종 부산시회장은 소비자가 바라는 식품안전관리에 대해 발표하면서 식품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역할을 강조했다.삼성 에버랜드의 장문상 과장은 최근 빈발하고 있는 단체급식소 식중독 문제를 지적하면서 이에 대한 대책을 실무경험 위주로 설명해 주목을 받았고 마지막 연자로 나선 부산청 김재인 식품감
시음행사 실시, 그랜져TG 등 푸짐한 경품도 국순당이 리뉴얼한 백세주 알리기에 나섰다. 국순당(대표이사 배중호)은 19일 명동 롯데백화점 신관 앞에서 약수터 형태의 ‘6m 대형 백세약주터’를 조성해 대규모 리뉴얼 백세주 시음행사를 개최했다.‘백세약주터’에서 알코올도수를 1도 높이고 산수유, 울금을 추가해 12가지 한약재로 깊은 맛을 낸 새로운 백세주를 시음한 참가자들에게 즉석 ‘핀볼’ 게임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결과에 따라 그랜져TG를 경품으로 제공하는 ‘온라인 응모권’, 암진단을 받을 수 있는 ‘건강검진권’, 백세주와 브로컬리, 콜리플라워, 파프리카 등으로 구성된 ‘웰빙세트’ 등을 제공했다.이와 함께 국순당은 행사 당일 새로워진 백세주 출시를 기념해 ‘새로운 탄생’이라는 주제로 전통국악과 락을 접목한 한울소리팀의 퓨전 ‘타악 퍼포먼스’ 공연도 함께 진행했다.‘백세약주터’에서 실시하는 시음행사는 오는 6월 25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에 강남, 신촌, 종로 등 수도권 주요 10개 상권에서도 실시될 예정이다.한편 국순당은 새로워진 백세주 출시를 기념해 홈페이지, 업소 및 할인점 시음회 등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오는 7월
식약청, 홍보책자 발간·배포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난 3월 7일 개정된 ‘식품등의 표시기준’ 알리기에 나섰다. 식약청은 개정된 표시기준 내용을 일반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소비자용 표시기준 해설서 ‘아는만큼 보여요-식품 표시기준’을 발간·배포했다. 특히 17일부터 개최된 서울국제식품전에 마련된 식약청의 부정·불량식품 부스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책자를 배포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식약청 홈페이지에 이 내용을 올려 소비자들이 표시기준을 활용해 식품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도록 했다. 해설서에는 일반 소비자들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품명, 원재료, 유통기한, 영양표시, 유기가공식품표시 등에 대해 알기 쉽게 구성, 설명했다. 식약청은 또한 일선 식품위생 공무원들이 표시기준의 해석을 할 때 식약청과 눈높이를 맞추고 자의적 판단을 최소화해 일관성 있고 객관적인 업무수행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표시기준 관련법령해설 및 질의·응답 등을 포함한 ‘식품등의 표시기준 해설서’를 제작해 각 지방청 및 지자체의 담당공무원들에게 배포했다. 식품안전과 이승용 사무관은 “건전한 식생활을 위해 식품을 선택할 때 표시기준을 반드시 확인하고 구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일산 한국국제전시장서KOTRA(사장 홍기화)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국내 최대 전시장인 경기도 고양 소재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한국식품공업협회 및 한국포장기계협회, 한국포장협회, 경연전람, 월간포장 등과 공동으로 2005 서울국제식품전(SEOUL FOOD 2005)과 2005 한국포장기자재전 (KOREA PACK 2005)을 동시 개최한다. KOTRA는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하는 서울국제식품전과 열 돌을 맞는 2005 한국포장기자재전(KOREA PACK 2005) 등 유사한 성격의 두 전시회를 총 40,000 ㎡ (서울국제식품전 25,000 ㎡, 한국포장기자재전 15,000 ㎡) 규모로 동시에 개최됨으로써 해외 바이어, 국내 식품/포장 부문 유통관계자 및 관람객 유치 등에서 시너지 효과가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번 전시회에는 해외 369개사 등 29개국에서 965개사(서울국제식품전 560개사, 한국포장기자재전 405개사)가 참가, 식품, 식품첨가물, 식품가공기계, 포장재, 포장기계 등 식품 및 포장 관련제품이 한 자리에 전시되어 KOTRA 해외무역관이 유치한 43개국 1000여 명을 비롯한 총 2300여
해인우리 아토피 치료 식품 개발·특허 아토피성 피부염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건강식품전문업체인 해인우리(대표 김지문.사진)는 지난달 1일 특허청으로부터 ‘아토피성 피부염을 치료하기 위한 기능성 식품 및 제조 방법’에 대한 특허를 받았다.해인우리가 개발한 식품은 지금까지 나와 있는 아토피 치료제들과는 달리 밤, 가지, 구기자 등 우리가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원료를 이용해 만들었다. 특허청은 초록에서 “주위에서 쉽게 수집할 수 있는 원료인 밤, 밤나무 잎, 밤나무 가지, 가지 열매, 가지 전초, 구기자 등의 원료를 가공해 주성분으로 하는 식품으로 아토피성 피부염의 증상을 완화시키며 근본적인 치료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전통적인 원료를 화학처리 없이 사용해 음용에서 오는 부작용이 없으며 종래의 아토피성 피부염을 치료할 때처럼 세정하거나 피부에 도포하지 않아도 되며, 음용하기 쉬워 누구나 쉽게 치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해인우리 김지문 대표는 “4년 이상 임상을 거쳐 효과에 대해선 확신하고 있다”며 “기존의 아토피 치료제들은 아토피 인자를 덮고 속으로 밀어 넣어서 아토피 증상을 임시방편적으로 막은 것인데 비해 우리가 개발
경기·강원 8개소 적발, 운반급식도 도마에도시락업체들의 부실한 위생관리가 연일 적발되면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게 요구되고 있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운반급식의 위험성에 대해서도 지적하고 있다. 서울지방식품약품안전청은 경기북부와 강원도지역 도시락제조업소 26개소에 대한 특별 위생 점검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8개소를 적발, 행정처분했다고 밝혔다. 주요위반사항은 제조·가공기준 위반, 원료수불관계서류 미작성,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등으로 나타났다. 지하철샌드위치(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식사동)는 게맛살&체더치즈 곡물빵 등 7개 품목을 생산하면서 품목제조를 미보고 했고, 생산 및 작업일지, 원료수불부 등을 미작성했으며, 제조시 사용되는 기구류를 청결히 관리하지 않았다. 반찬나라(고양시 일산구 장항동)와 e-반찬나라(고양시 덕양구 행신동)는 2004년 6월 이후 전 항목 자가품질검사 미실시로 적발됐다. 또한 그린푸드(포천시 소흘읍 이동교리)는 유통기한 경과제품을 보관하고, 무표시 멸치액젓을 사용했다. 그밖에 우라미, 비엔제이, 그린후드, 초원도시락 등은 신고 없이 영업시설을 전부 철거했다. 최근 부산지역 도시락업체 22개소가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된 바
CJ푸드시스템(대표이사 이태호)은 식재 유통 사업에서의 ‘제안영업’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5월 16일~ 31일까지 고추모종나누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작은 자연과 농촌을 선물하세요’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실시되며 이벤트의 내용은 새싹이라는 식재를 주문하는 급식당에 고추모종을 증정해서 이를 배식과 함께 식당이용고객에게 나누어 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또한 새싹을 재료로 해 만들 수 있는 메뉴와 조리 방법을 제안하고 새싹의 영양 성분, 조리 시 유의사항, 고추 모종 심는 방법 등의 관련 정보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CJ푸드 관계자는 “단순히 제품 판매만 하는 수준을 넘어 고객사가 사업을 하면서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까지 제안하고 서비스함으로써 사업의 성공을 지원하고자 하는 것이 CJ푸드시스템이 하고자 하는 제안영업”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이번 이벤트도 급식 사업을 하는 고객사가 식당 이용 고객에게 고추를 직접 키우면서 얻을 수 있는 즐거움을 제공해 고객 만족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차원에서 그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평가자문위원회 설치, 연 1회 실시최근 부실검사 논란이 일고 있는 식품위생검사기관의 검사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검사능력관리가 실시되고 이를 자문하기 위한 평가자문위원회가 설치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품위생검사기관의 분석결과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검사능력관리규정’을 13일자로 제정 고시했다. 이번 고시에서 식약청은 식품위생검사기관으로 지정된 곳을 대상으로 연 1회 검사능력관리를 실시하고, 필요에 따라 수시 검사능력관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검사능력관리 실시 결과, ‘미흡’으로 판정된 검사기관은 결과통보 후 15일 이내에 원인을 조사?분석해 보고서를 제출해야 하고, 경우에 따라 식약청의 현장방문?점검 등이 병행된다. 또한 2회 연속 ‘미흡’으로 판정된 기관은 수시 검사능력관리를 받아야 한다. 식약청 관계자는 “검사능력관리 결과로 인해 검사기관의 지정이 취소되진 않지만 지속적으로 결과가 안 좋을 경우 지정취소 고려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평가항목은 일반성분검사, 미량성분검사, 식품첨가물검사, 위해물질검사(잔류농약, 중금속 등), 미생물검사 및 건강기능식품 등 총 6개 분야로 구분해 실시된다. 이를 위해 식약청 차장을 위원장
아시아 최초 큐팩 ‘교락맥주’ 대만 수출오비맥주가 이미 포화상태에 이른 국내시장에서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리며 수출확대를 위한 고삐를 당기고 있다. 오비맥주(대표이사 김준영)는 지난 16일 대만 최대의 식품기업인 왕왕(旺旺)그룹을 통해 교락(巧樂) 큐팩(Q-pack) 맥주를 판매 개시했다고 밝혔다.수출제품은 오비맥주가 아시아 최초로 개발한 1.6리터 큐팩과 캔 제품으로 대만에서 연간 최대 600만 상자 이상을 판매할 계획이다. 교락맥주는 오비맥주가 대만진출을 위해 지난해부터 자사의 브루마스터(맥주양조명장)들을 통해 실제 대만 소비자들의 입맛과 취향을 조사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맞게 개발한 신제품이다. 대만시장에서 교락맥주를 판매할 왕왕그룹은 대만 최대의 식품유통만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이용해 올해 교락맥주 150만 상자를 시작으로 향후 3년 내에 대만 맥주시장의 10%인 연간 600만 상자를 판매할 예정이다. 오비맥주의 대만시장 진출은 국내는 물론 아시아 최초의 플라스틱병 맥주 수출로 기록된다. 또한 오비맥주는 모회사인 인베브의 지원 아래 국내에서 네델란드의 프리미엄 맥주인 오렌지붐(Oranjeboom)을 생산 개시하면서 아시아에서 새로운 인베브 맥주 수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