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도민건강을 위한 안전·영양·나눔·참여의 음식문화 조성을 비전으로 올해 음식문화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25일 밝혔다.낭비적인 음식문화 개선을 추진하던 사업과 달리 올해는 도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안전 및 영양분야를 강화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특히 2015년에 시행예정인 음식점 위생등급제 도입을 위해 도내 일반음식점 42,490개소를 대상으로 위생개선을 위한 교육·홍보 등의 철저한 사전대비와 주방공개, 조리종사자의 위생복·위생모 착용, 남은음식 재사용 안하기 등 이른바 주방문화 개선 캠페인을 통해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에 출범한 ‘나트륨 줄이기 경상북도 운동본부’를 중심으로 나트륨 줄이기 운동을 확산시키고, 건강음식점 지정·운영 및 건강삼삼급식소 시범운영 등
맑고 깨끗한 동해바다가 품은 보석같은 먹거리로, 미식가들 사이에서 언제나 첫 손에 꼽히는 울진대게와 붉은대게를 만날 수 있는 '2014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가 오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3일간 국내 최대의 연안 대게잡이 항구인 울진군 후포항에서 펼쳐진다.작년 축제는 의전․공연행사를 축소하고,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상시 행사로 운영하여 전국 각지에서 예년의 두 배에 달하는 43만여 명의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아와 전국 대표 맛 축제로 자리매김하였다. 또한 점점 높아지는 가격으로 평소 대게를 접하기 어려웠던 관광객을 위해 울진 대게와 붉은 대게 무료 시식행사를 가진 것은 물론, 특별 경매전과 대게 빨리먹기 이벤트 등 인기 높은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진행됐다.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넉넉한 울진대게 인심과 함께 먼 길을 달
경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최근 충북음성 종오리 농장 및 강원원주 야생철새(2.14)분변에서 고병원성AI가 발생함에 따라 이동통제초소 2개소(총 40개소)를 추가로 설치 야생조류 관리와 기계적 전파 차단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우선, 야생조류 분변검사 모니터링 대상을 기존 모니터링 중이었던 9개 지역 외 도내 시군 소하천 등 야생조류 서식지 23개소의 야생조류 분변에까지 확대하고 AI바이러스의 주 감염경로인 기계적 전파차단을 위해 각 시군에 가금농가 전담공무원을 지정 소독・입식전 임상검사 여부,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확인한다.아울러 수평전파의 주 매개체 중의 하나인 사료차량의 경우 닭과 오리사료 차량을 구분 운행하도록 했으며, 벌크 및 톤백형태로 운반할 경우에는‘오리사료전용운반차량’으로 지정을 받아 운영토록 했다.또한 타도에서 반입되는 종
경남 합천군(군수 하창완)은 쌍백면 소재 합천명품마을인 영농조합법인 합천효심푸드(대표 송진영)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추진하고 있는 식품 중 비의도적 유해화학물질 저감화사업의 맞춤형 저감화 기술지원 대상 40개 업체 중 한곳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식약처에서는 지난 해 식품제조, 가공, 조리 중 자연 발생하는 유해화학물질 저감화를 위한 5개년(2013년∼2017년)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벤조피렌, 아크릴아마이드 등 23종의 유해화학물질을 선정해 저감화 노력을 벌이고 있다. 식약처는 올해 총 4개의 연구과제에 약 63억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식용유지 중 벤조피렌 저감화 연구(14억) ▲식용유지 이외 제품 중 벤조피렌 저감화 연구(7.5억) ▲외식업소 판매식품 중 벤조피렌 실태조사(1.6억) ▲23종 유해화학 물질 저감화 기반연구 등의 연구사업(40억)을 수행하
경남도 산청은 딸기 고설(하이베드) 재배법이 처음 도입된 곳으로 널리 알려진 것 외에도 최근 신품종 딸기인 ‘홍매(紅苺)’가 개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홍매는 지난 1월에 전국새농민회 경남도회 회장단이 홍준표 도지사에게 신품종 딸기 이름을 지어달라는 요청에 의해 홍지사가 평소 좋아하는 붉은색을 넣어 직접 작명한 것으로 알려졌다.신품종 딸기인 홍매는 2010년 산청딸기 육종연구소(대표 권현갑)가 문을 연 이래 3년 넘게 한일 양국의 농민과 전문가가 힘을 합쳐 연구한 결과 이루어낸 성과다.그동안 국내에서 재배되는 딸기 품종은 일본산이 대부분을 차지하여 농가에서 부담하는 로열티도 만만치 않았으나 산청딸기 1호인 산천왕에 이어 두 번째로 국내산인 홍매가 개발에 성공하게 되어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더구나 이번에 개발된 딸기는
경남 창녕군(군수 김충식)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닭고기 판매량이 급감함에 따라 닭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19일 군청 구내식당에서 닭고기 시식행사를 열었다.군은 이날 생닭 100kg으로 점심식사 메뉴로 삼계탕을 준비해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직원과 외부인들을 대상으로 닭고기 시식행사를 열고 닭고기, 오리고기의 소비촉진을 홍보했다.창녕군보건소는 홍보물을 통해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면 발생농장 뿐만 아니라 3km 이내의 닭이나 오리, 달걀은 전부 폐기 조치되고 3∼10km사이의 조류 및 그 생산물에 대하여도 이동을 통제하고, 도축검사를 실시해 건강한 닭·오리만 유통하게 되므로 조류인플루엔자에 걸린 가금류가 시장에 유통될 가능성은 없는 만큼 일반 국민이 오염원과 접촉할 가능성은 없으며, 또 바이러스 자체가 열에 약해 75℃에서 5분 이
경상북도는 오는 14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경북지역 곳곳에서는 민속문화행사가 풍성하게 열린다고 13일 밝혔다.새해 들어 뜨는 첫 만월(滿月)을 바라보며 달집태우기, 줄다리기, 주민화합한마당 등 한해의 풍년농사와 지역 주민화합 및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예로부터 정월대보름은‘작은 설’이라 부르며 추석과 함께‘달의 명절’로 꼽히며 우리세시풍속에서 설날만큼 비중이 큰 날이다.정월세시풍속의 전통이 잘 보존되고 있는 경북지역에서는 풍년을 기원하고 액(厄)을 떨치는 뜻이 깃든 다양한 행사들이 개최된다.정월대보름의 전국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한 청도군 정월대보름 한마음축제에서는 14일 행사장인 청도천 둔치에서 주민 10,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시음식나누어먹기, 도주줄다리기행사, 소원문써주기, 민속연달리기 행사, 달집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기록적인 폭설로 인한 복구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지역에 도청 공무원과 경북안전기동대 및 해병전우회, 특수임무구조단이 포함된 경북재난안전네트워크 회원 50명 등 총 260여명을 긴급 지원했다.특히 김관용 도지사는 지난 2월 9일에 포항 현장에서 복구작업을 진두지휘하고 조기 복구에 총력을 다 할 것을 지시했다. 피해농민에게는 다시 일어 설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다독였다.또한 정부에서도 폭설피해지역에 대해서는‘특별재난지역’으로 조속히 지정하고 피해복구를 위한 특별지원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이밖에 대구시와 부산시 등 타 지자체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도 폭설상흔을 쓸고 보듬는데 한마음으로 힘을 보탰다.대구시청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등 120명, 부산시 50명, 경
오는 15일 경남 산청군 차황면 만암마을에 위치한 황매골나눔쉼터에서 친환경 국산 콩으로 만든 메주로 가족이 먹을 된장, 간장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황매골 생명살림 전통장 담그기'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장담그기 체험행사 외에도 엿만들기 체험, 두부만들기 체험 등을 통한 시식행사도 함께 개최한다. 산청군 차황면 법평리 상법·만암·신촌마을 100여 농가로 구성된 황매골권역 단위종합개발사업 운영위원회(위원장 박상무)가 마련한 이번 체험행사는 이 마을에서 생산된 친환경 국산콩으로 직접 만든 메주와 맑은 물로 가족이 연중 먹을 된장과 간장을 만드는 전통방식의 장 담그기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장독분양은 매년 개최되는 황매산철쭉제 당시에 사전분양을 했고, 행사당일 현장에서도 분양신청을 받는다. 분양된 장독은 권역 운영위원회에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12일 상주를 시작으로 13일 경산, 14일 울진, 17일 영덕에서 각급 학교 영양교사 및 학부모대표, 시군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 학교급식 식자재 공급업체 등 시군별 학교급식 관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공급을 위한 현지 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 경상북도는 학교급식에 친환경 농산물 공급을 제도화하고 학생들의 식생활 개선 및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해 작년 11월 11일 발효된‘경상북도 친환경학교급식 지원 조례’에 의거 금년 본격적으로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공급을 통해 학생들의 건전한 심신발달과 농가소득 증대로 지속가능한 농업의 토대마련을 도모한다. 이번 설명회는‘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공급체계 및 지침’에 대한 FTA농식품유통과장의 설명과 경북농어업FTA대책특별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