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21일 도민들에게 안전한 식탁을 제공하기 위해 제철 봄나물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봄 한철 짧은 기간 동안 수요가 급증하고 소비 기간은 짧은 봄나물의 안전성을 사전에 확인하기 위해 안전성 검사 처리 기한을 법정 처리 기한(18일)보다 빠른 신속 대응 처리 기한(4∼5일 이내)으로 설정하여 지역 농가의 안전한 봄나물 유통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일환으로 봄철 대표적인 나물로 손꼽히는 냉이, 쑥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도내 재래시장 및 대형마트 등지에서 냉이(7건), 쑥(2건)을 수거하여 잔류농약 345종 및 납, 카드뮴 등 중금속에 대한 사전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허용 기준치 이내로 안전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사전 안전성 검사와 더불어 오는 3월 말까지 도내 재래시장 및 대형마트 등에서 추가적으로 약 50건의 다소비 봄나물을 집중 수거하여 봄나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윤건묵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연구부장은 “이맘때 특유의 향과 맛으로 입맛을 돋우는 봄나물 소비가 늘어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이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2년 연속 도내 1위를 기록했다. 21일 군에 따르먄 GRDP는 지역에서 정부·기업·가계 등 경제주체가 1년간 생산한 재화와 서비스 부가가치의 합으로, 지역별 경제 활성화와 부의 척도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 충북도가 지난 17일 공표한 2022년 기준 ‘충청북도 시군단위 지역내총생산(GRDP)’ 추계 결과, 군의 1인당 GRDP는 2021년보다 1천350만원 증가한 1억503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도내 평균 5천225만원보다 무려 5천278만원(101%) 많은 수치이다. 또한 군의 GRDP 규모는 10조 5천507억원으로, 전년 대비 명목 가격으로는 1조 3천70억원(14.1%) 증가해 청주시에 이어 도내 2위를 기록했으며, 2021년 기준으로는 전국 군 단위에서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이어 2위를 기록했고, GRDP 성장의 주요 요인은 지속적인 투자유치와 기업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지원, 이를 통한 고용 창출 활성화와 정주여건 개선사업의 효과로 군은 분석했다. 이 외에도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4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서 음성군은 지역활동인구가 11만6천명으로 전국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경남 진주의 한 중학교와 전남 장흥의 한 고등학교에서 급식을 먹은 학생들이 식중독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연이어 발생한 학교 급식 관련 식중독으로 인해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20일 진주시보건소 등에 따르면 19일 경남 진주의 한 중학교는 급식실 공사로 인해 외부 업체에서 제공한 도시락을 섭취한 후 학생들이 식중독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8일 점심으로 제공된 도시락을 섭취한 교직원과 학생 등 500여 명 중 학생 30여 명이 복통,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을 호소했다. 보건소는 해당 도시락과 식재료를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으며, 식중독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남 장흥의 한 고등학교에서도 급식을 먹은 후 학생들이 집단으로 식중독 증상을 호소했다. 18일 저녁을 먹은 100여 명의 학생 가운데 27명의 학생이 설사와 복통을 겪었으며, 일부는 병원 치료를 받았다. 이 학교도 급식실 보수 공사로 인해 외부 위탁급식 업체의 도시락을 제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추가 환자 발생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농협과 협력해 봄배추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수매대금 지급 절차는 간소화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기후변화에 배추의 출하량 감소로 수급 불안정 현상이 반복되는 가운데, aT는 배추의 재배면적을 추가로 확보해 수급 불안에 선제적으로 충남, 경남 등에 신규 재배면적 24.6ha를 확보하고 7월부터 9월까지 총 2000톤(예정)의 배추를 도매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배추 수매대금 지급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행정정보 공동이용 시스템을 도입을 통해 농가가 직접 증명서를 발급받아 제출해야 하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기관 간 정보를 연계해 대금 지급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문인철 aT 수급이사는 “재배면적을 확보하는 동시에 복잡한 대금절차를 간소화한다면 배추 수급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부와 aT는 다양한 정책 추진과 제도를 개선해 농산물의 수급 안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20일 서천군청 상황실에서 정병우 도 어촌산업과장 주재로 김 생산자·가공업체·수협 및 도-시군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충남 김 산업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지난해 양식 면적 증가(전국 2700ha) 및 적정수온 지속 등으로 물김 생산량이 증가하며 가격이 폭락한 것과 관련 대응방안을 찾기 위해 구성했고, 참석자들은 도의 김 산업 분야 사업 추진계획 소개에 이어 김 가격 안정화, 김 가격·수급 전망 및 대응방향 등 안건에 대한 의견수렴 및 논의를 진행했다. 김 산업 분야 주요 사업으로는 마른김 가공능력 향상을 위한 시설 지원 확대, 마른김 전용 대규모 물류단지, 김 산업 집적단지 건립 등을 공유했다. 정병우 도 어촌산업과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충남 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김 산업 분야별로 힘을 합칠 필요가 있다”며 “이번 협의체 출범을 계기로 김 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하 바이오진흥원, 원장 이은미)은 진흥원 바이오플렉스 창업보육센터 내에 1인 창업기업 또는 전주에 소재하지 않는 도내 농생명·식품기업 임직원들이 공유오피스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비즈 오픈스페이스를 20일 개소했다. 비즈 오픈스페이스는 전주에 소재하지 않는 청년 창업가들이 우수 인력 채용시 전주, 익산 등 거점 업무공간이 필요하다는 수요에 의해 구축하게 되었으며, 창업보육센터 내 무료로 이용 가능한 화상회의실과 휴게실 등 편의시설을 마련하여 국내·외 바이어 상담 또는 기업간 정보공유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바이오진흥원에서는 장기적으로 공유 주방시설 및 공유 라이브커머스 방송실 구축 등을 통해 창업 토탈 공유공간으로 확대 추진하고자 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순창소재 맑은상회 F&B 김지항 대표는 “순창지역에서는 온라인 마케팅 분야 등 전문인력을 찾기 어려워 시내권(전주, 익산 등) 소재 우수인력을 채용하고자 희망하여도 장시간 출퇴근 등의 문제로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바이오진흥원에서 마련한 비즈 오픈스페이스 공간을 잘 활용하다면 우수 인력을 확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11일부터 14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5 도쿄 식품박람회(FOODEX JAPAN)에 통합한국관으로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농식품 수출기업 67개사를 비롯해 4개 지자체, 파프리카, 토마토 등 4개 수출통합조직과 함께 꾸린 대규모의 통합한국관에서는 K프레쉬존, 주류·쌀 가공식품·기능성식품의 홍보관과 최신 트렌드를 고려한 대형 냉동식품관, 요거트 아이스크림 부스를 운영했고, 홍보관 주변에는 관련 제품 업체 부스를 함께 배치해 현장을 찾은 바이어와 참관객이 자연스럽게 K푸드를 맛보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난 2023년 도쿄 K-Food Fair 소비자품평회에서 얻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상품성을 개선한 제품을 소개해 현장을 찾은 바이어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콘치즈 만두, 떡 안에 다양한 토핑을 넣은 쌀 가공식품, 김치 후리카케 등 아이디어가 돋보인 제품을 비롯해 기능성 성분 함유를 강조한 한국산 참외를 새롭게 선보여 전년 대비 2배 증가한 22건의 현장 수출 협약도 체결했다. 올해로 50회를 맞은 도쿄 식품박람회는 전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동물위생시험소에서 20일 시험소 중회의실에서 도내 13개 집유업체와 우유 품질향상을 위한 체세포수 등급 개선 방안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물위생시험소는 그동안 유방염 원인균 진단 및 항생제 감수성 검사를 통해 농가에 효과적인 치료제를 제공함으로써 원유 품질 향상에 노력해 왔으나, 3등급 이하 비율이 다시 상승함에 따라 이번 협의회를 통해 체세포수 등급 개선 및 농장 관리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올해 목표는 전국 평균보다 높은 체세포수 3등급 이하 비율을 2021-2023년 전국 평균치인 3.86%까지 내리는 것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집유업체와 더욱 밀접한 관계망 구축해 체세포수 3등급 이하 농장에 대한 착유기 점검, 젖소 사양관리 및 착유 위생 관리 등 폭넓은 분야에 대한 점검 및 교육을 실시해 고품질 원유 생산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고, 하절기에는 위생 취약농가를 대상으로 착유 위생관리 및 젖소 유방염 원인균 진단, 항생제 감수성 검사를 통해 농가에 효과적 치료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유방염 예방을 위한 축사 환경 개선 및 소독 등 위생관리 지도를 강화해 고품질 원유 생산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과 함께 20일 시청 정보화교육장에서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제도 업무를 수행하는 시‧자치구 공무원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제도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원산지 표시 관리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위반행위 단속 역량 강화를 통한 제도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민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유통관리과 팀장의 원산지 표시 관리 제도 및 단속기법, 박현정 시 농업동물정책과 주무관의 원산지 단속정보 통합관리시스템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농수산물 원산지 단속정보 통합관리시스템 사용법 교육을 통해 원산지 표시 중복 단속을 방지하고, 행정처분 대상자가 누락 되지 않도록 관리 체계가 강화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원산지 표시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업무담당자 교육을 반기별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 원산지 표시 지도 단속을 수시로 실시해 부정 유통을 방지하고 소비자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남택송 시 농업동물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축수산물 원산지 관리 체계를 더욱 내실화해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20일 경제진흥원에서 시군 및 외식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K외식산업 기반 구축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도는 푸드테크 기기·기술 보급 등 디지털 전환과 동선 효율화 시설개선을 지원하는 K외식산업 기반 구축 사업,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경영혁신 외식 서비스 지원 사업, 외식업 푸드테크 기술 모델 실증을 지원하는 K외식 상용화 모델 개발 및 실증’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는 동선 효율화를 통한 최적화된 주방 프로세스 구축을 지원하고, 업소별 온라인 마케팅 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출 분석, 고객분석, 리뷰분석 등을 제공하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더 외식 나침반 플랫폼을 연계 활용해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규사업은 도내 푸드테크 기업과 외식업이 협력해 솔루션 기반 연구개발 과제를 기획하고 외식업 현장에서 실증을 진행한다. K외식산업 기반 구축 지원 사업은 인력난, 물가 상승 등 외식 업소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초개인화, 맞춤 소비,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 등 변화하는 외식산업 추세에 대응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