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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앞두고 수산물 최대 50% 할인…해수부, ‘수산대전·비축물량 방출’ 총력

설 민생안정대책 일환, 전통시장 환급·모바일상품권 확대
명태·고등어·갈치·전복 등 성수품 1인당 최대 2만 원 할인 지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할인행사 확대와 정부 비축물량 방출을 통해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나선다. 해수부는 정부 합동 설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대한민국 수산대전 설 특별전’을 비롯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수산물 전용 모바일상품권 발행 등 소비자 체감도가 높은 가격 안정 대책을 집중 추진한다.

 

해수부는 전국 오프라인 24곳, 온라인 32곳에서 ‘대한민국 수산대전–설 특별전’을 열고 명태, 고등어, 갈치, 오징어, 참조기, 마른멸치 등 대중 어종과 김·전복 등 소비자 선호도가 높고 소비 촉진이 필요한 수산물을 대상으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설 명절 기간 동안 1인당 할인 지원 한도는 기존보다 상향된 2만 원까지 적용되며, 소비자는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를 위한 환급 행사도 병행된다. 해수부는 2월 10일부터 14일까지 전국 200여 개 전통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 구매 시 구매 금액에 따라 1인당 최대 2만 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를 실시한다. 또한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해양수산부와 관계 부처가 협력해 현장 환급 부스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수산물 전용 모바일상품권 발행 규모도 대폭 확대한다. 해수부는 29일부터 비플페이 앱(app) 등을 통해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4시에 1인당 10만 원 한도로 20% 선할인이 적용되는 수산물 전용 모바일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설 명절 기간 동안 모바일상품권 발행 규모는 평소 대비 2배 수준인 20억 원으로 확대되며, 앱 설치와 회원가입 후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다.

 

유통 채널별 할인 행사도 이어진다. 수협 온·오프라인 매장을 비롯해 카카오톡 선물하기,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 등 주요 플랫폼에서는 설 명절을 맞아 수산물 민생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참조기, 갈치 등 제수용 수산물과 전복 등 소비 촉진이 필요한 품목을 중심으로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수부는 정부 비축 수산물 약 1만3천 톤을 소비자가격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시중에 공급한다. 소비자가격이 크게 오른 고등어를 중심으로 방출 물량을 확대하고, 동태포·손질오징어 등 가공품도 포함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은 “설 명절을 맞아 국민들이 수산물을 부담 없는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행사를 준비했다”며 “수산물 가격 안정을 통해 명절 민생 부담을 최소화하고 장바구니 물가가 체감적으로 완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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