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NDR 방송국의 마르크트(Markt)방송프로그램은 양식연어에서 에톡시퀸(Ethoxyquin)이 검출됐음을 2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무작위 샘플 방식으로 구입한 총 8개 제품(신선 연어 휠렛, 훈제연어, 냉동 연어 휠렛)에서 에톡시퀸 및 Ethoxyquin-Dimer가 검출됐다. 에톡시퀸은 사료 보존료로 사용되고 사료를 통해 어류로 유입된다. 에톡시퀸은 오랫동안 식물보호제로도 사용됐으나, 유럽에서는 2011년부터 무해성에 대한 의심으로 사용이 금지됐다. 검사된 양식연어에서 확인된 에톡시퀸의 양은 육류에 대해 설정된 일반 잔류기준(10μg/kg)보다 높았다. EU에서는 아직 어류에 대해 잔류 기준이 존재하지 않는다. 해당 물질은 사료의 첨가제로서 일정량 허용돼 있다. 관련 언론보도(Focus)에 따른 상세 결과는 첫째, Profish 브랜드 신선 연어 휠렛, Real(판매사)는 168.7 μg/kg이고 둘째, ja!-Tiefkühl-Lachsfilet(냉동 연어 휠렛), Rewe(판매사)는 135.5μg/kg이다. 셋째, Rookhus Echter Räucherlachs(훈제연어), Aldi(판매사)는 133μg/kg이고 넷째, ja! Räucherla
태안군이 농협중앙회 태안군지부(지부장 송해권)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도농화합의 새로운 모델 창조에 앞장선다. 군은 지난달 30일 군수실에서 한상기 군수와 송해권 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업무 협약식을 갖고 농업인과 도시민이 함께 성장·발전하는 사회적 계기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가 추진하는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은 기업 CEO 및 단체장을 명예이장으로 위촉하고 소속 임직원을 해당 마을의 명예주민으로 참여시켜 지역과 농협 간 상호교류를 촉진시키는 범국민 도농화합운동이다. 특히, 명예이장은 기업의 자원과 역량을 적극 활용하고 명예주민은 지역 농가와 1:1 결연을 맺어 일손 돕기에 나서는 등 마을의 활력화를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협약식에서, 군은 명예이장을 필요로 하는 마을을 추천하고 해당 마을에서 친환경·고품질 농산물이 생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으며, 농협중앙회는 명예이장으로 위촉된 마을의 숙원사업을 지원하는 등 상생발전에 앞장서기로 했다. 협약식에 앞서, 군과 농협은 지난달(5월) 25일 충남에서는 최초로 고남면 누동4리 마을회관에서 위촉식을 갖고,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보건환경연구원은 직거래 농산물의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로컬푸드, 생활협동조합 등 소비자 참여형으로 직거래되는 인천지역 농산물은 잔류농약 걱정 없이 안심하고 먹어도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비자 참여형 직거래로는 생산자가 자신의 농산물을 근거리 소비자에게 당일 수확·판매하는 로컬푸드 직매장과 생산자와 소비자 직거래를 위해 자발적으로 결성한 생활협동조합이 있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이 5월 말까지 관내 1호 로컬푸드 직매장인 계양 로컬푸드에서 64건, 두레 생협 등 생활협동조합 6개 지점에서 52건 등 모두 116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했으며, 전국 광역망 유통농산물에 대해서도 효율적인 관리가 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직거래매장에서 안전한 농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출하 농가 방문 및 적정 농약 살포 등을 지도했으며, 로컬푸드 매장 출하농민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정기적인 보수교육에도 참여하는 등 우수농산물 유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관내 농가 안전한 농산물 출하 지원 사업'을 통해 농가지원과 지속적으로 소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31일 '강원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에서 농식품산업 경쟁력 강화 및 수출 확대 등 농업과 기업 간 상생협력 발굴․확산을 위한 강원도․농림축산식품부․대한상공회의소 간 업무협약(MOU) 체결과 상생협력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한다. 협약식에는 이준원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배진환 강원도 행정부지사, 박종갑 대한상의공공사업본부장, 조영운 농협강원지역본부 경제부본부장,이영철 aT강원본부장 등 시․군공무원, 도내 향토기업체 등 80여 명 참석한다. 업무협약에 따라 농식품부는 농식품 상생협력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 강원도는 상생협력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기업계 발굴․확산, 대한상의는 기업발굴 정보제공 및 컨설팅 등을 실천하기로 협력한다. 또한, 업무협약식과 병행으로 '강원 농식품 상생협력추진본부' 현판식과 상생협력 권역별 설명회, 도내 향토기업체를 대상으로 경영컨설팅도 함께 진행한다. 강원도는 금년도 4월에 '농업과 기업 간 상생협력 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됐고, 사업비 1억 원을 확보해 농업과 기업의 상생협력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하는데 지원할 계획이며, 강원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내 '강원 농식품 상생협력추진본부'를 설치해 본격적인 운영에
경기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경기6차산업지원센터)가 발굴한 6차산업 인증사업자가 정부가 매달 뽑는 ‘이달의 6차산업인’에 선정됐다. 31일 도에 따르면 파주 DMZ에서 친환경 사과를 재배하고 이를 활용한 가공품 생산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디엠지플러스 이동훈 대표(28세, 남)가 농림축산식품부의 ‘5월 6차산업인(人)’에 선정됐다. ‘이달의 6차산업인’은 1차산업(생산) 2차산업(제조 가공) 3차산업(유통․체험)을 연계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우수한 6차산업 추진 경영체를 선발해 대국민 관심도 제고와 농업현장에 전파를 목적으로 농식품부가 지난해 8월부터 매월 1명씩 선발하고 있다. 이 대표는 아버지가 운영하는 사과농원의 수익 창출을 위해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품질 좋은 사과를 이용한 2차산업(디톡스 주스 제조)과 3차산업(베짱이학교 체험프로그램)을 융복합한 청년 6차산업 창업 우수사례로 손꼽힌다. 이 대표는 참신하고 이색적인 아이디어를 인정받아 대통령직속청년위원회에서 ‘청년장사꾼’ 인증도 받은 유망한 청년 농업인이다. 디엠지플러스는 1차 농산물의 품질 관리부터 3차 체험에 이르는 전 과정을 염두에 6차 산업 모델을 효율적으로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6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30일 장안구 정자초등학교 3학년 3반에서 바른 먹거리와 아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2016 찾아가는 식생활교육’ 올해 첫 수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일부터 20일까지 23개교 176학급에서 찾아가는 식생활 교육 신청을 받았고 추첨 없이 신청 학급 전체를 대상으로 오는 7월 17일까지 총 199강좌의 교육을 운영한다. 강의는 ‘식품첨가물의 달콤한 유혹’, ‘고기들이 아파요!’, ‘정크푸드와 가공식품의 대안’, ‘가까운 먹을거리를 찾아라!’, ‘행복한 도시텃밭’, ‘음식물쓰레기의 불편한 진실’ 총 6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또 학급 선택에 따라 ‘건강 간식 만들기’, ‘재활용 텃밭’, ‘지렁이 상자’ 등 활동 수업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시는 지난 2013년부터 가공식품, 정크푸드 등 고당도의 자극적인 음식에 길들여진 학생들의 식습관을 바로 잡기 위해 관내 초등•중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먹거리 주제를 가지고 찾아가는 식생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해양수산부의 2017년 친환경양식어업육성 공모사업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6개소가 선정돼 국비 22억 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73억 원이다. 친환경양식어업 육성사업은 부가가치가 높은 양식 품종 생산을 위해 종묘 배양 및 양식시설 건립 지원 등 양식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기술 개발을 보급하기 위해 사전 공모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선정된 사업은 여수․장흥․영광의 바이오플락 양식기술을 활용한 친환경새우양식시설 3개소, 여수의 친환경 무병 해산어류 수정란 및 종묘생산단지, 신안의 무감염 새우 종묘배양장, 고흥의 고급이매패 대량 종묘생산시설이다. 이에 따라 새우 종자의 안정적 수급 확보는 물론 친환경새우양식의 확대, 어류와 갯벌패류의 우량종자 생산 공급을 통한 어업인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 전라남도는 저비용구조의 효율적 양식체계를 구축하고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2014년부터 전복육상특화양식시설, 친환경새우양식시설 등 12개 공모사업을(214억 원) 추진하고 있다. 배택휴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앞으로 공모사업에 더 많이 선정되도록 해 지역 수산물 생산이 어업인 소득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수원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관내 100인 미만 어린이집 조리원사 1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6일 시청 대강당에서 어린이 급식시설 위생관리와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 급식시설 위생‧안전관리 방안과 다가오는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식중독 사례를 통한 맞춤형 강의로 진행됐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조리원사들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관내 어린이 급식의 위생‧안전관리가 체계적으로 운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센터는 영양사를 고용하지 않는 100인 미만 어린이 시설(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업무를 제공해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급식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충북도(도지사 이시종)는 합성농약에 의한 논 제초를 왕 우렁이를 이용한 생물학적 제초로 전환하는 우렁이농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초제 사용에 따른 토양․수질 오염을 줄이고 친환경 쌀 생산을 늘리기에 위해서다. 2008년부터 추진한 우렁이농법은 매년 5000ha의 논에서 이행하고 있으며, 올해도 도전체 벼 재배면적(38100ha)의 13%에 해당되는 5000ha에서 우렁이를 이용한 제초작업을 이행하게 된다. 친환경농업 실천의 가장 큰 어려움인 논 잡초관리에 우렁이를 이용, 생물학적 방법으로 제초를 하는 것이다. 우렁이 종패는 모내기 후 5~7일 이내 20~30g의 중간크기 왕우렁이를 방사할 때 제초효과가 가장 크며, 우렁이 방사량은 10a(1000㎡)당 5~7kg정도가 적정하다. 제초제 등을 사용하는 관행농업에 비해 우렁이농법은 약 98.6%의 제초효과가 있다. 더불어 제초비용, 경영비 절감 등을 통해 안정적인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도전체 친환경 인증면적의 49%를 점유하는 쌀의 인증면적 확대를 위해 우렁이농법을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모내기가 마무리 단계에 있는데 농가에서는 우렁이종패 방사 시기와 사용량을 적기에 실
충북도(도지사 이시종)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발생으로 중단됐던 계란 수출이 지난 4일 충주 무지개농장에서 계란 15만개(14천불 상당) 첫 수출한 이래 31일 11만개(16천불)를 또다시 수출을 하는 등 홍콩수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첫 수출이 홍콩 도매시장을 겨냥한 반면 이번 수출은 홍콩내 매출 1위인 쟈스코 백화점으로 수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수출목표는 금년도 100만불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1000만불 목표로 홍콩과 싱가포르 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영농조합법인 무지개농장(한만응)은 76만수 규모의 계란생산 전문농장으로 2009년부터 홍콩, 싱가포르 등 동남아 시장 수출경험이 있는 농장이다. 충북산 계란이 홍콩 수입상으로부터 안전성과 품질면에서 좋은평가를 받고 있어 우선 도매시장과 대형매장에 중점 수출할 계획이다. 홍콩은 동남아 계란시장의 교두보로서 연간 12억 개 이상의 계란을 수입하고 있다. 이중 중국산 49%, 미국산 17%, 태국산 17%, 기타국에서 17%를 차지하고 있다. 수출을 통해 시장잉여 계란의 수급조절과 계란가격 안정에 기여함은 물론 충북 양계산업의 새로운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