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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부터 버터떡 먼치킨까지...던킨, 신제품 매출 상승 견인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최근 연이은 히트 제품을 앞세워 디저트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며 실적 확대에 나서고 있다. 

 

대표 히트 제품인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 도넛’은 글로벌 SNS를 중심으로 확산된 ‘두바이 초콜릿’ 트렌드를 반영해 개발된 제품이다. 원더스 매장에서 선출시된 이후 입소문을 타고 전국 440여 개 매장으로 확대됐으며, 올해 3월 기준 누적 판매량 230만 개를 돌파했다.

 

올해 2월 선보인 ‘두바이st 쫀득 먼치킨(두쫀먼)’ 역시 출시 직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으며 빠르게 인기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해당 제품은 원더스 강남점과 청담점에서 선출시된 뒤 전국 매장으로 확산됐으며, 현재까지 약 72만 개 이상 판매됐다. 던킨은 이러한 흐름을 바탕으로 ‘로투스 비스코프’, ‘흑임자’, ‘프랄린’ 등 쫀득 먼치킨 시리즈를 연이어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버터떡 먼치킨’을 선보이며 새로운 디저트 트렌드에도 기민하게 대응하고 있다.

 

이 같은 제품 흥행의 배경에는 허희수 사장이 주도한 ‘원더스(Wonders)’ 기반의 ‘허브 앤 스포크(Hub & Spoke)’ 전략이 있다. 던킨은 프리미엄 플래그십 매장 ‘원더스’에서 신제품을 선출시한 뒤, 소비자 반응과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상품성을 검증하고 전국 매장으로 확산하는 구조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트렌드 포착부터 제품화, 검증, 확산까지의 전 과정을 체계화했다는 평가다. 현재 원더스 매장은 청담점, 강남점, 서울역점 등 3곳을 운영 중이다.

 

이러한 전략과 제품 흥행은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던킨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50% 이상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비알코리아 역시 1분기 매출이 전년비 상승했다.

 

던킨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디저트 시장에서 원더스는 트렌드를 검증하고 확산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았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허브 앤 스포크’ 전략이 던킨의 제품 경쟁력과 실적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도 원더스를 중심으로 한 운영 시스템을 고도화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