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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농업박물관, 교원 직무연수 성료… 도시농업 문화산책 8기 마무리

짚풀공예·테라리움·치유요리 체험… 이론과 실습 균형 잡힌 3일 과정
서울 정동길 역사탐방까지 더해 교과지도 전문성·힐링 효과 동시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 농업박물관은 서울시교육청의 2025년 상반기 특수분야 연수기관 지정박물관으로서 진행한 '농업박물관과 함께하는 도시농업 문화산책 8기' 직무연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농업의 이해와 인문학 산책’을 주제로 하해익 박물관장의 총론 강의를 시작으로, 교과연계 사례연구 등 학교 현장에 적용 가능한 이론수업과 실습을 병행했다. 실습 과정에서는 ▲ 짚풀공예 ▲ 테라리움 만들기 ▲ 자연재료를 활용한 치유요리 등 다양한 체험이 이뤄졌다. 연수는 총 3일, 15시간 동안 이론과 체험이 균형을 이루도록 구성됐다.

 

참여 교원들은 “이처럼 유익한 연수과정이 있는 줄 몰랐다”며 “체험수업으로 만든 작품을 보며 힐링이 됐고, 서울 한복판에서 정동길 역사탐방까지 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수분야 연수기관 직무연수는 농업과 농경문화의 가치를 공유하고 현장체험(실습)을 병행해 교과지도 전문성 향상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농업박물관은 2012년 최초 지정 이후 매년 해당 연수를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