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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당근서 살충제 14배 초과…식약처 회수 조치

월드에이스 수입.판매 ‘신선당근’, 잔류농약 클로티아니딘 기준치 초과 검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인천시 부평구 소재 수입·판매업체 월드에이스가 수입해 판매한 중국산 ‘신선당근’에서 잔류농약 클로티아니딘이 기준치를 초과 검출, 해당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를 내렸다고 8일 밝혔다.

 

검사 결과, 클로티아니딘 검출량은 0.72mg/kg으로, 당근에 허용된 잔류허용기준(0.05mg/kg 이하)의 약 14배 수준이었다. 클로티아니딘은 당근, 배추 등 농산물 재배 시 사용되는 살충제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