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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연천서 ‘농촌 왕진버스’ 운영…의료 공백 메운다

양·한방·치과 진료부터 근골격계 관리까지 종합 의료 서비스 제공
온열질환 예방 교육·보약 지원 등 폭염 대비 건강관리 활동도 병행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은 6일 경기 연천군 임진농협이 군남면에서 관내 농업인과 주민 약 2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농촌 왕진버스는 농협과 농림축산식품부, 지자체가 협력해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을 찾아 ▲ 양·한방·치과 진료 ▲ 구강관리검사 ▲ 근골격계 질환 관리 ▲ 검안 및 돋보기 제공 등 종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농촌지역 의료 공백을 메우는 사업이다.

 

이날 의료봉사단체인 보건의료통합봉사회는 진료와 함께 지속되는 여름 폭염을 대비해 온열질환 발생 시 응급처치 방법 등을 주민들에게 안내하고, 기력 회복을 위한 보약 등을 제공하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활동도 같이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연천군보건의료원과 협력해 치과 진료장비 등을 갖춘‘이동진료차량’을 함께 운영함으로써, 관내 농업인 건강 증진에 기여했다.

 

농협중앙회 이광수 농업농촌지원본부 상무는 “앞으로도 의료기관 ·지자체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농촌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