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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우박 피해 천도복숭아 최대 60% 할인 판매

양재·창동 하나로마트서 상생 소비 촉진
외형 손상 있지만 맛은 그대로…경산산지 직송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21일 하나로마트 양재·창동점에서 우박 피해를 입은 천도복숭아의 상생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말 쏟아진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고자 마련된 것으로, 경산지역 천도복숭아 약 2톤 물량을 정상품 대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행사 상품은 약간의 외형 손상이 있거나 크기가 다소 작지만 맛은 정상품과 동일하며, 농협은 자두·사과 등 우박 피해 농산물의 판매촉진을 위해 품목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우박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농업인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정성껏 기른 농산물이 원활하게 판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