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민주당 국회 농해수위(간사 이원택) 위원들이 농어업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입법과 정책에 반영하고 농어민과의 교류·협력 확대를 위해 ‘농어민단체 전담의원제’를 도입, 농어민단체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민주당 농해수 정조위원회 소속 의원(어기구·이원택·문금주·문대림·서삼석·송옥주·윤준병·이병진·임미애·임호선·주철현 의원)인 이들은 지난 2월말 의원별로 각각 10여개의 농어민단체를 전담하기로 하고 농어민단체와의 정책간담회 등을 통해 농어업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듣고 있다.
실제로 지난 3월과 4월, 약 2개월 동안 농민의길, 농축산연합회,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축단협 등에 소속된 50개 농업단체,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 소속 32개 수산단체, 임업인총연합회 소속 18개 임업단체 등을 비롯한 한국소비자단체 등 총 101개의 농어업단체중 73개 단체와 간담회·토론회 등을 갖고 농어업 현장 농어민들이 건의한 다양한 과제를 입법과 정책에 반영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 21대국회에서부터 전국농어민위원회를 중심으로 농어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다수의 농어민단체와 정책간담회를 갖는 등 현장 농어민과의 교류·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이번 민주당 농해수 정조위의 ‘농어민단체 전담의원제’는 민주당이 농어업 민생 현장속으로 들어가, 농어민단체와의 교류·협력 확대를 통해 농어업 현장과 더욱 긴밀히 소통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이원택 의원(민주당 농해수 정조위원장)은 “윤석열 정부 정부의 농정은 식량안보, 농산물 가격 안정, 미래 농업을 포기한 3포 농정이었다”며, “새로운 대한민국의 농정은 농어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인식하고 농어업·농어촌이 살맛나도록 하는 기후·안심(安心)농정이 되어야 하는 만큼, 국회 민주당 농해수위 의원 모두는 농어업 현장속으로 들어가 농어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더욱 경청할 것”이라 밝혔다.
민주당 농해수 정조위는 아직까지 간담회 등을 갖지 못한 농어민단체와는 조속한 시일내에 간담회 등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들 농어업단체 이외에도 더 많은 농어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앞으로도 농어업 민생 탐방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