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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음식물쓰레시 감량시 청주페이 최대 4천원 보상

27일까지 감량포인트제 '새로고침'서 신청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음식물쓰레기를 감량하면 지역화폐로 보상하는 1분기 감량포인트제 신청을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접수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감량률에 따라 청주사랑상품권(청주페이)으로 보상하는 제도로, 음식물쓰레기 배출 감량에 대해 지역화폐로 실질적인 보상을 지급하는 것은 이번이 전국 최초 시도다.

 

시는 올해 1분기 음식물쓰레기 감량률이 10% 미만일 경우에는 1천원, 10~20% 미만은 2천원, 20~30% 미만은 3천원, 30% 이상 감량한 세대에는 최대 4천원을 보상한다.

 

계량을 위해 전자태그(RFID) 종량기가 설치된 공동주택 세대만 신청할 수 있으며, 전년도 같은 기간에 현재와 동일한 주소에서 거주한 경우에만 참여 가능하고, 청주페이 모바일앱 내 구축된 새로고침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존에는 신청자가 관리사무소에 방문해야 했지만 번거로운 절차로 참여율이 저조해 올해부터 개선을 통해 신청부터 지역화폐 지급까지 청주페이 앱에서 원스톱 처리가 가능해져 참여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번 1분기 운영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분기별로 감량 실적을 평가해 지역화폐를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추진하는 음식물쓰레기 감량 보상은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자원순환 정책의 모범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새로고침을 중심으로 다양한 자원순환 정책을 연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새로고침에서는 음식물쓰레기 감량뿐만 아니라 대형폐기물 신고, 텀블러 인증, 재활용품 교환 등 다양한 자원순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별도 모바일앱 설치 없이 청주페이 앱 상단에 위치한 ‘새로고침’ 아이콘을 클릭하면 접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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