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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고택.종갓집 활용 '팔성리 풍류시대' 체험프로그램 시행

국가유산청 공모사업 선정 다과, 명상, 민요소리 등 회차당 20명 모집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잼토리와 함께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팔성리 풍류시대를 생극면에 위치한 팔성리 고가에서 오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가가 지어진 1930년대 시대상과 풍류를 느끼는 4가지 주제의 체험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팔성리 풍류하다는 고가 풍류 명상, 전통 다과 수업, 재담소리꾼과 함께하는 민요 소리 여행 등으로 구성했고, 오는 5월 3일 첫선을 보인 뒤 6월까지 총 5회 운영할 예정이며, 회차당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또 A taste of heritage 풍류 여행은 외국인 단체를 대상으로 팔성리 마을 산책으로 한국 시골 마을의 고즈넉함을 느끼고, 붓글씨 체험, 난타 민요, 강강술래 등 민속놀이 체험을 2회 진행하며, 풍류 하루 힐링은 ‘흐르는 강물처럼, 떠가는 구름처럼 나를 찾는 여행’을 주제로 기와집 형태의 풍경, 자개 열쇠고리 등을 만들어보고 다과와 꽃차를 나눠마시며 풍류를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하루 1팀, 2인 이상 10인 이하 예약자 대상으로 운영된다.

 

풍류UP 친환경 휴식 여행은 친환경에 대한 이해와 함께 배우는 보자기 가방 포장법과 커피박 다육이 화분을 꾸며보는 미술 놀이, 민화 촛대를 만들며 우리 조상들의 생활과 지역 등을 엿볼 수 있는 전통 민화 체험으로 풍류 하루 힐링과 마찬가지로 하루 1팀, 2인 이상 10인 이하 예약자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16일부터 5월 31일까지 포스터 내 QR코드 또는 네이버 밴드 ‘로컬여행정보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음성 팔성리 고가는 1930년대 전통적인 민가 주거 양식의 변화를 보여주는 고택으로, 1985년 충청북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됐으며 과거에 넓은 대지에 안채와 사랑채를 갖추고 있었으나 현재는 안채만 남아 있다.

 

채수찬 군 문화관광과장은 “음성군에서 처음 시작되는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으로 생극 팔성리의 풍류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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