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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투데이 창간 18주년 축사] 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장 "식품산업 정책 바로 잡는 정론직필 견지"

안녕하십니까! 농림축산검역본부장 박봉균입니다.
  
푸드투데이 창간 18주년을 축하드리며, 국내 식품 산업경제의 대변지로 안전한 식품 지킴이! 현장의 파수꾼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푸드투데이에 큰 박수와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최근,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COVID, corona virus disease)의 국내 감염이 발생하고, 접경지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의 지속적 발견으로 농축산물 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요구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이에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가축질병 및 고위험 식물병해충 유입방지를 위한 국경검역 시스템을 강화하고,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융복합 기술을 활용하여 가축전염병을 관리하고 과수화상병 등 상시 예찰을 통한 병해충을 철저히 차단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래대응과 현장중심의 연구개발을 확대하고, 해외연구기관의 협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한 국가전문 연구기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동물용의약품 관리업무 체계를 개선하고, 동물보호·복지 수준을 향상시켜 원헬스(One-Health) 실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아울러, 2020년은 UN이 정한 ‘세계 식물건강의 해’로서 식물 검역 및 병해충 방제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학술행사 등 관련 행사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국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우리 농·축산업을 보호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검역본부가 되겠습니다.
  
다시 한번 푸드투데이의 창간 18주년을 축하드리며, 식품산업 정책을 바로 잡는 정론직필을 견지하고, 올바른 식문화 정착을 위해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식품언론의 리더로서의 자리를 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