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오늘의 외식가> 놀부, 버거킹, 맥도날드, 평창동의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놀부, 배달 전문 공유주방 NO.1이 되다


놀부가 배달 전문 시장에서 최강자로 자리매김하며 긍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놀부는 급변하는 외식 소비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시장 흐름에 맞춰 새로운 도전을 지속해왔다.

놀부가 야심 차게 추진했던 ‘샵인샵(Shop in Shop)’ 솔루션은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도입돼 1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 성공적으로 정착했다. 이는 ‘배달’이라는 키워드에 집중해 이뤄낸 성과다. 연초 계획했던 샵입샵 매장 개설 및 매출 목표의 조기 달성은 물론이고 ‘샵인샵’이라는 플랫폼을 뛰어넘은 새로운 유형의 배달 전문 매장이 증가하고 있다.

2~3개의 배달 전문 브랜드로만 구성된 ‘배달 전문 공유주방’의 매장 수는 7월 기준 60개 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괄목할 만한 점은 현재 신규 개설의 약 50% 정도가 기존 점주 및 직원 소개, 추천으로 이루어졌다는 부분이다. 그만큼 현 점주들의 만족도 또한 높은 수준이다.

놀부는 지속적으로 배달 전문 브랜드를 육성해, 배달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주요 배달 전문 브랜드로는 깔끔하고 깊은 맛과 고급스러운 포장의 국내 대표 수제 분식 브랜드 ‘돈까스퐁당떡볶이공수간’, 삼겹살 배달 전문 브랜드 ‘삼겹본능’, 다채로운 찜닭 요리를 선보이는 배달 전문 찜닭 브랜드 ‘흥부찜닭’ 등이 있다. 특히, 1인 가구에서 요리하기 힘든 삼겹살 메뉴를 판매하는 삼겹본능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 밖에도 놀부는 소비자의 니즈에 맞추어 치킨전문 브랜드 ‘놀부옛날통닭’, 찌개 배달 전문 브랜드 ‘찌개퀵’, 직화고기 비빔밥 ‘호반식’ 등 총 6개의 배달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업계 추세와 가맹점주의 호응에 힘입어 놀부는 당초 설정한 ‘2019년 연말까지 배달 전문 브랜드 250개 매장 개설’이라는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 6월 현재 기준에 따르면, 공수간 132개, 삼겹본능 107개, 흥부찜닭 32개 등으로 총 271개의 배달 전문 브랜드 매장이 개설됐다. 이 외에도 놀부는 김치찌개, 김치찜을 메인으로 한 새로운 찌개 전문 배달 브랜드인 ‘찌개퀵’ 매장을 오픈하는 등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배달 브랜드를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배달 전문 브랜드의 매장 수만 늘어난 것은 아니다. 놀부의 배달 전문 브랜드를 도입한 매장들은 전년 동기 대비(상반기 기준) 매출이 평균 20% 성장하는 등 큰 효과를 보고 있다. 특히, 배달 전문 브랜드의 매출은 올 1월부터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대 98%까지 매출이 증가하기도 했다.

‘공유경제(Sharing Economy)’가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놀부는 외식 산업과 공유경제 모델을 접목한 자체 배달 전문 공유주방의 정식 브랜드 도입을 계획 중에 있다.

하나의 주방을 여러 사업자가 함께 사용하거나 온라인 점포를 통해 주문을 받고 공유주방에서 음식을 만들어 배달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공유주방이 우리나라에서도 시험 단계에 있다. 놀부는 이러한 흐름을 놓치지 않고 트렌드 반영 및 배달 전문 브랜드 확대의 연장선으로 공유주방을 선보일 예정이다.

놀부의 마케팅 관계자는 “놀부는 배달 O2O 시장 성장 초기부터 주요 플랫폼과 MOU를 통하여 적극적인 대응을 해왔다”며, “향후에는 단순 배달 전문 브랜드 확대에서 나아가 공유주방 같은 새로운 경제 모델을 융합하는 등 다양한 방식을 고민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놀부는 배달 전문 브랜드 도입에 있어 소비자 니즈 충족뿐만 아니라 가맹점주와의 상생까지 고려하고 있다. 놀부의 기존 매장에서 O2O 배달 서비스에 최적화된 브랜드를 무상 도입해 가맹점주들이 추가 매출을 낼 수 있도록 한 바 있으며, O2O 관련 마케팅 비용 또한 놀부에서 부담하고 있다.


맥도날드, 양상추 증량한 풍성한 버거로 국내 고객 입맛 공략

맥도날드는 고기와 채소가 어우러진 풍성한 식감을 선호하는 국내 고객 트렌드에 따라 인기 메뉴를 재출시하고 버거류에 들어가는 양상추도 최대 50% 증량해 제공하고 있다.
 
맥도날드는 제품의 맛, 품질, 서비스 등에 대해 다양한 경로로 고객의 의견을 경청하고 분석해 경영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매월 700여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소비자 조사를 실시하는 것은 물론, 포커스 그룹 인터뷰, 홈페이지 고객의 소리(VOC, Voice of Customer) 코너 등을 운영한다.

이 같은 경로를 통해 접수되는 고객 의견을 분석한 결과, 맥도날드는 국내 고객들이 고기와 풍성한 채소의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푸짐한 버거를 선호한다는 점에 착안, 지난 7일 인기 메뉴인 1955 해쉬 브라운을 재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17년 처음 한정 판매 제품으로 선보인 1955 해쉬 브라운은 풍성하고 꽉 찬 식감이 특징으로 고객들로부터 지속적인 재출시 요청이 있던 제품이다.

이와 함께 맥도날드는 버거류에 들어가는 양상추를 최대 50% 증량, 더욱 아삭하고 풍성한 식감으로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고 있다. 현재 맥도날드는 강원도 횡성, 둔내 지역에서 재배한 국내산 양상추를 연 4000톤에 가깝게 사용하고 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고기와 채소가 어우러진 풍성한 식감을 선호하는 국내 고객의 입맛에 따라 1955 해쉬 브라운과 같은 푸짐한 버거를 출시하고, 버거류에 들어가는 양상추도 늘려 제공한 것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기쁘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고객의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수용한다는 원칙을 가지고 맥도날드를 찾는 모든 고객들에게 기분 좋은 순간을 선사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버거킹, ‘트러플허니 아이스크림’ 출시 및 할인 이벤트 진행

버거킹이 새로운 사이드 메뉴로 ‘트러플허니 아이스크림’을 출시하며 여름맞이 프리미엄 밀크 아이스크림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버거킹의 아이스크림 신메뉴는 트러플을 활용한 신개념 아이스크림이다. 부드럽고 고소한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은은한 트러플 향과 진하고 달콤한 꿀이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맛을 자랑한다. 정가는 2000원.

버거킹은 신메뉴 출시 기념으로 8월까지 신메뉴를 포함한 프리미엄 밀크 아이스크림 4종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올 여름도 무더위가 예고된 가운데 아이스크림 할인 이벤트로 조금이나마 소비자들의 더위 해소에 보탬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기존 바닐라/딸기/초코 아이스크림에 신메뉴 트러플허니 아이스크림까지 다양한 아이스크림을 골라 먹을 수 있다. 트러플허니 아이스크림은 1500원(정가 2000원), 바닐라/딸기/초코 아이스크림은 1200원(정가 18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버거킹 아이스크림은 프리미엄 밀크를 원유로 사용해 부드럽고 깊은 맛을 자랑하기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세계적으로 신선하고 안전한, 환경을 생각하는 푸드 트렌드에 발맞춰 아이스크림 원료를 천연 원료로 바꿨다. 천연 바닐라빈과 퓨어버터를 첨가해 더욱 고급스럽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버거킹은 이번 신메뉴를 출시하며 사이드 메뉴인 아이스크림 라인업을 더욱 강화했다.

한편, 이번에 출시한 트러플허니 아이스크림을 포함, 프리미엄 밀크 아이스크림 전 종은 일부 매장을 제외한 버거킹 전 매장에서 판매된다.  


냉장 숙성 프리미엄 소고기로 선보이는 스테이크 하우스 ‘평창동의봄’ 오픈

삼성미트통상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스테이크 하우스 ‘평창동의봄’이 전통 부촌으로 상징되는 서울 종로구 평창동 오픈했다. 

‘평창동의봄’은 프리미엄 소고기 브랜드 엑셀비프의 ‘스터링 실버 프리미엄’으로 요리한 최상의 스테이크를 제공한다. ‘스터링 실버 프리미엄’은 업계 최초로 컴퓨터 자동 등급 판정 기술을 도입해 과학적인 품질 평가를 통해 까다롭고 공정한 심사기준을 거쳐 선별된 최고 품질의 소고기다. USDA(미국 농무부) 등급 판정을 받은 미국산 소고기 중 상위 10% 수준의 제품만 스터링 실버 소고기로 선정된다.

‘평창동의봄’에서 판매하는 스테이크는 21일 동안 냉장 숙성해 부드러운 육질을 자랑하며 참나무 장작 직화 구이로 깊고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수입 유통 전문 업체로서 재료의 유통단계를 줄여 고품질의 스테이크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1접시당 300g~800g의 넉넉한 스테이크 양도 ‘평창동의봄’ 스테이크 만의 경쟁력이다.

주요 메뉴는 안심인 ‘만조 스테이크’, 꽃등심인 ‘비스테카’, 뼈등심인 ‘본인립아이’를 비롯해 채끝과 이베리코 폭찹 등 다양한 종류로 판매된다. 이외에도 파스타, 리조또, 샐러드 등 다양한 식사 메뉴도 준비돼 있다. 오픈을 기념해 6월 한 달 동안 스테이크, 파스타, 리조또 중 1개 이상의 메인 메뉴 주문 시 스프, 샐러드,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는 오픈 이벤트를 실시한다. 

‘평창동의봄’에서는 스테이크 외에도 다양한 디저트와 후식을 즐길 수 있다. 1층에는 유기농 베이커리 카페가 있어 100% 유기농 밀로 만든 80여가지의 베이커리제품과 최상급 원두로 만든 커피 등 다양한 후식을 식사 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스테이크 재료인 프리미엄 소고기 ‘엑셀비프’존을 마련해 가정에서도 스테이크를 직접 즐길 수 있는 간편 스테이크 제품과 선물용 스테이크 및 소시지 등도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평창동의봄’ 김감 대표는 “많은 분들이 분위기 좋은 곳에서 고품질의 스테이크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스테이크하우스를 오픈하게 됐다”며 “ ‘엑셀비프’ 등 프리미엄 소고기를 냉장숙성하고 장작 직화 구이로 요리해 최상의 스테이크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