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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대한민국 ‘명품쌀’ 명성 재확인

김제 방아찧는날골드 최우수상, 익산 탑마루골드라이스 우수상 수상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지난 15일 서울 aT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6년 대한민국 명품쌀 선정평가’(주최 농림축산식품부) 브랜드에 선정돼 ‘대한민국 대표쌀’이라는 명성을 재확인했다. 

전라북도에서는 10개 명품쌀 중 2개 브랜드가 선정됐다. 김제 이택RPC가 최우수상(방아찧는날골드), 익산 명천RPC가 우수상(탑마루골드라이스)이 그 영예를 얻었다. 

그동안 쌀 품질 고급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03년부터 실시됐던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가 올해부터 ‘대한민국 명품쌀 선정평가’로 변경됐다. 쌀 분야 중 국내 최고 권위의 평가이다.

명품쌀 추천은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 판매 우수 브랜드, 농협, 민간RPC협회, 시 · 도에서 2점씩 등 총 30개 브랜드 쌀을 평가해 대상(1), 최우수상(1), 우수상(8) 등 10개 명품쌀을 선정했다. 

추천된 브랜드 쌀에 대해 품종순도, 품위, 전문가 · 소비자 집단을 통한 식미, 표기사항, 매출액 등의 평가를 2회에서 3회를 확대하는 등 연중 균등한 브랜드 관리를 위한 평가를 실시했다. 

전라북도는 앞으로도 전북쌀의 우수성을 이어나가기 위해 시군별 대표 브랜드를 육성하고 쌀 경쟁력 제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밥맛 좋고 품질 좋은 쌀을 생산하는 등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전북도 강승구 농축수산식품국장은 “금년 한해 폭염, 수발아 등 어려운  여건 하에서 대한민국 명품쌀을 생산하기 위하여 애써주신 모든 분들에 감사”며 “도정 핵심정책인 삼락농정 중 하나인 제값받는 농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