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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물위생시험소, 9년 연속 축산물 검사 최고

식약처 ‘2016 축산물 시험 · 검사 기관 검사능력평가’서 최고등급 ‘양호’ 받아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실시한 ‘2016 축산물 시험 · 검사기관 검사능력평가’에서 2008년 평가를 시작한 이래 9년 연속 최고 등급인 ‘양호’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검사능력평가는 축산물 시험 · 검사기관의 검사능력 향상과 검사의 객관성 및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53개 법정 · 민간 검사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2차에 걸쳐 실시하고, 그 결과를 ‘양호’, ‘주의’, ‘미흡’ 3단계로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는 보존료 · 아질산이온 등 첨가물 분야, 잔류물질 등 동물용 의약품 분야, 대장균 · 식중독균 등 미생물 분야, 한우 유전자 확인 분야 총 4개 분야 12개 항목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무작위로 제공된 시료 검사 결과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전남동물위생시험소는 4개 분야 12개 항목 모두에서 ‘양호’ 평가를 받아 축산물 분야 시험 · 검사기관으로서 최상위 수준의 능력을 인증받았다.

김상현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그동안 검사 인력 및 장비의 지속적 보강으로 9년 연속 축산물 시험?검사능력 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검사능력을 인증받았다”며 “앞으로도 축산물의 안전을 최우선하는 소비 패턴에 맞춰 검사 역량을 강화해 전남산 축산물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