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대표 이강훈)가 오는 8월2일부터 4일까지 토마토 재배지로 유명한 강원도 화천에서 열리는 ‘2013 화천 토마토 축제’를 후원한다.
토마토 축제는 국내제일의 토마토산지라 자부하는 화악산 찰토마토와 지역홍보를 위해 기획된 축제로 건강과 재미를 한꺼번에 줄 수 있는 이색축제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축제 전야제인 8월 2일은 도시민 가족과 화천군 주민이 함께하는 축제개회식 풍물패와 군악대의 축하공연, 불꽃놀이, 지역 주민 노래자랑 등 화천 주민들의 화합의 장이 열리며 3~4일에는 토마토축제의 메인 행사가 진행된다.
올해의 축제 컨셉은 물과 토마토의 판타스틱 여름 만남 ‘토마토피아’이며, 참가객들은 ‘토마토피아’에서 펼쳐지는 환상 여행이라는 테마로 ‘토마토피아존’, ‘토마토 워터피아 존’, ‘토마토 체험존’ 에서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화천에 군부대가 많은 점을 감안해 올해 큰 이슈를 몰고 있는 예능프로그램 '진짜 사나이'컨셉의 밀리터리 체험존도 운영한다. 군용품 전시 및 체험 등을 통해 참가객들은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특히‘화천 토마토 축제’를 10년째 후원하고 있는 오뚜기가 준비한 참가자 1000명이 먹을 수 있는 ‘천인의 스파게티’ 이벤트와 금년부터 신설되는 1000인의 토마토 샌드위치는 관광객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벤트 행사 외에도 화천군 찰토마토를 직접 시식하고 구매할 수 있는 농특산물 판매관을 운영하며 관광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토마토 체험, 토마토 네일 아트, 캐리커쳐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오뚜기 관계자는 "단순한 지역 후원이 아닌 화천 토마토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국내 토마토 수요를 더욱 확대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