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식품업계에 비건열풍이 불면서 대표적인 정크푸드인 햄버거와 피자에도 비건제품이 나오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파파존스는 한국 진출 20주년을 기념해 업계 최초 비건인들을 위한 식물성 피자 2종을 출시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은 ‘그린잇 식물성 마가리타’와 ‘그린잇 식물성 가든 스페셜’ 2종으로 동물성 재료가 첨가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그린잇 식물성 피자에 사용되는 치즈는 영국 비건협회에서 인증한 33년 전통의 영국 비건치즈 쉬즈(sheese)사의 모짜렐라 제형의 치즈다. 코코넛오일, 전분, 대두 식이섬유 등 오직 식물성 재료로만 만들어졌다. 또한 유당, 글루텐, 유제품이 들어가지 않아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판매되는 그린잇 식물성 마가리타와 그린잇 식물성 가든 스페셜은 오직 오리지널 크러스트 라지 사이즈로 판매하며, 그린잇 제품에 한해 하프앤하프로 즐길 수 있다. 전중구 한국파파존스 전중구 사장은 “앞으로도 급변하는 세계의 식문화 동향에 보다 선제적으로 반응하며 세분화된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국내 피자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신세계푸드는 대안육 ‘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호주 퀸즐랜드 주정부가 비만 인구 감축을 위해 나섰다. 2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호주 퀸즐랜드 주정부가 퀸즐랜드 병원을 포함한 모든 의료기관에서 정크 푸드와 설탕음료 판매를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정책으로 학교, 스포츠센터, 전철역, 버스 정거장 등의 정크 푸드 광고도 단계적으로 중단된다. 그동안 퀸즐랜드에서는 의료기관 자체적으로 자동 판매기 품목에 제한 조치를 시행해 왔지만 주전역으로 확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테이븐 마일스 퀸즐랜드 보건 장관은 “현재 퀸즐랜드주 아동의 약 25%가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다. 정부가 비만 위기 타개를 위한 중대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비만 아동의 수가 계속 증가할 것"이라며 "공공 의료기관이 모범을 보여야 한다. 퀸즐랜드가 영양 기준 가이드 라인을 선도적으로 시행함으로써 다른 주도 뒤따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퀸즐랜드 정부는 연말까지 공중 보건시설에서 판매가능한 건강식품 전국 표준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호주는 지난 2016년부터 호주의학협회에서 설탕세 신설을 통해 비만 예방을 주장하고 있다. 의학협회는 정부가 가당 음료에 세금을 부과하고 정크푸드 광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