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치킨업계가 스타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bhc치킨은 배우 전지현과 재계약을 맺고 올 한 해도 전속모델로 활동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지현은 10년째 bhc치킨과 인연을 이어 나가고 있다. 전지현은 지난 2014년 처음으로 bhc치킨 전속 모델로 인연을 맺었다. 당시 전지현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치맥 사랑의 아이콘'으로서 건강하고 깨끗한 이미지가 bhc치킨과 잘 부합돼 발탁되었으며 당시 업계 관행이었던 아이돌에서 벗어난 빅모델 전략으로 눈길을 끌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후 전지현은 신메뉴가 출시될 때마다 독특한 매력을 발산해 역시 배우 전지현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제품의 신뢰도를 높여왔다. 특히 ‘뿌링클’ CF에서는 마법사로 등장해 도도하고 귀여운 모습이 큰 화제가 되면서 차별화된 제품력이 더해져 뿌링클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는 전지현 특유의 생생한 표정과 매력을 담은 ‘레드킹폭립’ 편에서 기관사로 변신, “폭립 맛에 폭주”라는 메시지를 맛깔스럽게 전달해 전에 없던 새로운 맛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담아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기도 했다. bhc치킨 관계자는 “먹는 것에 민감한 외식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치킨은 매년 배달음식 중에 소비자 선호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치킨부터 건강에 대한 영양정보가 좀 더 확대된다면 우리 국민들에게 굉장히 유용하리라 생각한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18일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대표들과 갖은 간담회에서 "이제는 배달 음식에서 맛과 간편성에 추가해서 국민의 건강까지도 생각하는 그런 인식의 전환이 필요할 때"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현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과 교촌치킨, 굽네치킨, 꾸브라꼬 숯불두마리치킨, 네네치킨, 노랑통닭, 멕시카나치킨, BBQ, BHC, 아주커치킨, 60계치킨, 처갓집양념치킨, 푸라닭 등 12개 주요 치킨 업체 대표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오 처장은 치킨의 영양정보 제공 확대를 당부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음식점 13만5113곳 중 영양정보 제공 음식점은 32.5%(4만3,911곳)다. 식약처는 영양정보를 제공하는 프랜차이즈 음식점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치킨은 열량, 나트륨 등의 함량이 높아 영양성분에 대한 정보제공이 필요하다는 소비자단체, 식품영양 전문가 등의 지속적인 요구가 있었다. 식약처는 영양성분을 제공하는 프랜차이즈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