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컬리(대표 김슬아)는 다가오는 화이트데이를 맞이해 ‘화이트데이 달콤 백화점’ 기획전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화이트데이에 빠질 수 없는 달콤한 사탕부터 향수, 케이크, 립스틱 등 다양한 로맨틱 상품을 300여가지 상품을 최대 35% 할인 판매한다. 기념일 한정 특가 디저트류는 물론 8% 깜짝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또한 화이트데이 기념일에 맞춰 꽃다발도 마련했다. 전문 플로리스트가 직접 만든 꽃다발은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견고한 전용 박스에 넣어 배송된다. ‘러쉬’, ‘탬버린즈’, ‘논픽션’, ‘조 말론 런던’ 등 감각적인 뷰티 브랜드의 선물세트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직장인들을 위한 선물 추천 카테고리인 하나씩 개별 포장돼 있어 동료들과 나눠 먹기 좋은 리터스포트의 초코 큐브 초콜릿와 세계적인 초콜릿 브랜드 ‘킷캣’의 미니 오리지널 초코 웨이퍼는 14% 할인된 가격에, ‘마즈’ 트윅스 미니스 초콜릿바 픽앤믹스는 13%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이밖에도 ‘나폴레옹’ 미니 쿠키 6종 세트, ‘기화병가’ 틴케이스 버터 에그롤, ‘메종엠오’ 쿠키 6종 선물세트 등 유명한 베이커리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치킨업계가 스타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bhc치킨은 배우 전지현과 재계약을 맺고 올 한 해도 전속모델로 활동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지현은 10년째 bhc치킨과 인연을 이어 나가고 있다. 전지현은 지난 2014년 처음으로 bhc치킨 전속 모델로 인연을 맺었다. 당시 전지현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치맥 사랑의 아이콘'으로서 건강하고 깨끗한 이미지가 bhc치킨과 잘 부합돼 발탁되었으며 당시 업계 관행이었던 아이돌에서 벗어난 빅모델 전략으로 눈길을 끌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후 전지현은 신메뉴가 출시될 때마다 독특한 매력을 발산해 역시 배우 전지현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제품의 신뢰도를 높여왔다. 특히 ‘뿌링클’ CF에서는 마법사로 등장해 도도하고 귀여운 모습이 큰 화제가 되면서 차별화된 제품력이 더해져 뿌링클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는 전지현 특유의 생생한 표정과 매력을 담은 ‘레드킹폭립’ 편에서 기관사로 변신, “폭립 맛에 폭주”라는 메시지를 맛깔스럽게 전달해 전에 없던 새로운 맛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담아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기도 했다. bhc치킨 관계자는 “먹는 것에 민감한 외식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런치플레이션(점심+인플레이션)이라는 합성어가 생길만큼 외식비가 빠르게 오르고 있는 가운데 편의점 도시락의 매출이 뛰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CU가 지난달 선보인 백종원 도시락 시리즈가 300만개가 판매됐다. CU는 인기에 힘입어 최근 3탄 '백종원 백반 한판 정식 도시락'을 선보였다. 물가안정 시리즈로 선보인 만큼 4천원대의 가격에 12개의 반찬으로 구성했다. 백종원 도시락의 인기는 지난 2015년 론칭 초기를 이미 넘어섰다. 특히, 지난달 CU의 도시락 전체 매출을 전년 대비 36.7%나 신장시켰다. 지난해 도시락 매출신장률인 24.6%를 이미 앞질렀다. CU도시락의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2021년 22%, 2022년 24.6%를 기록하며, 해마다 성장하고 있다. GS25도 지난 2월 선보인 김혜자 도시락이 누적 판매량 400만개를 돌파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김혜자 도시락의 인기에 힘입어 올 2월부터 4월까지 GS25의 도시락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0%나 껑충 뛰었다. 또, 지난 26일 ‘혜자로운집밥 에그함박’을 내놨다. 그동안 선보인 김혜자도시락은 주 메뉴가 제육볶음, 오징어불고기, 너비아니 및 닭강정 등에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대표적인 외식 메뉴인 냉면과 짜장면의 가격이 치솟고 있다. 이들 면 종류 음식 값이 크게 뛰면서 '누들플레이션'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평양냉면 전문점인 봉피양은 지난달 20일부터 냉면값을 1만 5천 원에서 1만 6천 원으로 올렸다. 냉면 뿐 아니라 다른 주요 메뉴도 가격을 조정했다. 이 음식점이 가격을 올린 건 지난해 초 이후 1년 만으로 당시에도 1000원 올렸다. 봉피양뿐만 아니라 필동면옥도 작년에 이어 올해 초 냉면 값을 1만 3천에서 1만 4천으로 1천 원 더 올렸고 을밀대는 작년에 안 올린 대신 올해 한꺼번에 2천 원을 올렸다. 냉면 외에도 짜장면 가격은 작년보다 13.9%나 올라 외식 품목 중 가장 많이 값이 뛴 품목으로 꼽혔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이 집계하는 외식비 가격 동향을 보면 서울지역 냉면값은 코로나19가 불거진 첫해인 2020년만 해도 8990원 수준이었지만 이듬해에는 9423원으로 4.8% 올랐다. 그리고 지난해에는 1만289원으로 처음 1만원을 넘겼으며, 올해 2월 기준 1만692원으로 오름세가 꾸준하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지난해부터 시작된 외식 물가 상승에 직장인들의 점심 값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편의점 GS25와 CU가 '도시락'이라는 히든카드를 내놨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GS25는 ‘혜자로운 집밥 제육볶음도시락’을 6년 만에 재출시했다. GS25가 2010년 9월 선보인 혜자 도시락은 가격 대비 푸짐한 양으로 ‘혜자롭다’라는 신조어까지 만든 히트 상품이다. 판매 기간 7년 동안 총 40여 종의 상품으로 출시됐으며, 누적 매출액도 약 1조원에 달한다. 이 제품은 각 점포에서 첫날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GS관계자는 ‘김혜자 도시락’ 출시 효과로 15~16일 이틀간 도시락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9% 신장했다고 밝혔다. 올해 GS25의 도시락 신장률인 23%를 의 두 배 이상 끌어 올린 셈이다. GS25 관계자는 "전국 GS25 매장에서 현재 역대급 발주량이 지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뜨거운 반응에 힙입어 김혜자 도시락 2탄을 3월 초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편의점 CU는 ‘트리플 고기 정식 도시락’을 비롯해 ‘백종원 트리플 간편식’ 5종을 출시했다. 대표 상품인 ‘트리플 고기 정식 도시락’은 16일 오후부터 본격 판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바쁜 아침에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맥모닝을 선호합니다.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콤보는 물론 해시브랑운까지 제공되는 세트메뉴의 가격도 5000원을 넘지 않습니다. 고물가 시대에 이 정도 가격대는 매우 합리적인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16일 태헤란로 맥모닝을 포장하는 직장인 A씨는 맥모닝의 인기요인으로 저렴한 가격을 꼽았다. 크고 작은 기업들이 몰려있는 태헤란로는 맥도날드, 롯데리아, 버거킹, 맘스터치 등 프랜차이즈 패스트푸드점의 격전지다. 대부분의 매장에서 아침메뉴를 운영하기 때문에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아침메뉴의 강자는 단연 맥도날드의 맥모닝이다. 맥모닝은 맥도날드가 지난 2006년 국내에 출시한 아침 메뉴다. 맥도날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한 해 맥모닝은 약 2330만개, 하루 평균 7만2000개 판매됐다.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때 판매량은 15%, 매출도 50% 뛰었다. 지난해 9월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 ‘맥그리들’은 출시 한 달 만에 조기 품절되기도 했다. 맥그리들은 기존 맥모닝 대표 재료인 ‘잉글리시 머핀’ 대신 구운 팬케이크인 ‘핫케이크 번’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 메뉴의 출시 이후 한 달간 맥도날드의 아
[푸드투데이 = 홍성욱기자] 6호선 증산역에서 하차한 후 아기자기한 동네를 지나다보면 일본의 한적한 마을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알록달록한 벤치가 나온다. 그 문을 열면 정말 오키나와의 뒷골목에서 마주할 수 있는 선술집이 있다. 바로 그 선술집 '텐조'를 이끌고 있는 이정민 셰프는 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의 명언을 좋아한다. "정치적인 색은 전혀 없어요. 하지만 무슨일이든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해내는 법 같아요. 작게 나마 사업을 하다보니 의심하면 의심하는 만큼도 못하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할 수 없다는 격언이 와 닿아요. 저도 텐조를 이끌어 가는 동안 1%의 가능성이라도 있다면 일단 시작하자는 마음으로 임했거든요." 고생이라고는 모르고 자란 외동아들의 이미지를 가진 이정민 셰프지만 한 단계 한 단계 장애물을 디딤돌 삼아 오픈한 업장이 바로 텐조다. 3년 전 오픈한 텐조는 이 셰프의 감성으로 꾸민 특유의 인테리어에 좋은 재료를 공수해 만든 손맛이 더해져 북가좌동의 명소로 떠올랐다. 텐조는 웨이팅 리스트가 심한 날은 100팀이 대기하는 날도 있다. 이정민 셰프는 대기손님을 위해 맞은편에 '텐조이'라는 오락실도 마련했다. 이정민 셰프는 "멀리 일본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편집자 주> 2020년 대한민국의 공식은 문.이과 명문대를 나와도 '치킨집'과 '편의점'으로 결론을 맺는다.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킬링타임용 영화 '극한직업'에서도 류승용은 "어차피 할 치킨집, 몇 년 일찍 하게 됐다고 생각하자"면서 자신의 처지를 다독인다. 직장인들에게 치킨집은 상징적인 의미다. 현재 국민 78명 중 1명이 외식업에 종사하고 있다. 자영업자들이 너도나도 외식업에 뛰어들면서 외식업계는 현재 포화 상태다. 전쟁터같은 이 곳에서 도태되지 않고 경쟁력있는 매장의 조건은 무엇일까? 3년 내에 망하지 않는다면 비로서야 전반전이 시작된다는 외식업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가장 큰 힘은 무엇일까? 코로나 바이러스가 무엇인지도 몰랐던 2017년의 초여름, 오키나와를 여행했었다. 내가 추억하는 그 해 5월의 오키나와는 다니는 곳마다 볼 수 있는 잉어 깃발인 코이노보리. 살랑살랑 부는 봄바람과 일본같지 않은 이국적인 따가운 태양볕, 청량한 오리온 생맥주로 마무리된다. 무더위와 마감에 지쳐가고 있던 6월의 어느날 밤. 하얀 비둘기가 느닷없이 날아와 "일상에 지친 당신을 오키나와로 초대합니다"라는 내용이 적힌 초대장을 전달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EU(유럽연합)의 유기농 가공식품 및 음료를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EU 게이트웨이 ‘유기농 식품 및 음료 전시상담회’가 서울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내달 19-20일 양일간 서울 COEX 인터컨티넨탈호텔 하모니볼룸에서 개최된다.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유기농 인증 중의 하나인 유럽연합의 유기농 인증 로고(그린 리프)를 획득한 50여개 식품 및 음료 강소기업이 참가해 제품을 전시하고 국내업체와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주한EU대표부에 따르면 이번 전시상담회에는 가공 과일 및 채소, 베이커리, 소스 드레싱 및 조미료, 식물성 오일, 스낵, 스프레드, 유제품, 와인 및 주류, 차, 커피, 주스 등 식음료의 다양한 분야에 걸쳐 EU에서 생산된 유기농 가공 식품이 대거 선보인다. 인체에 해로운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적인 재배 방식을 통해 생산됐으며 공정무역을 통해 거래돼 믿을 수 있는 제품들로 유럽 뿐 아니라 미국, 아시아 등지에도 활발하게 수출되고 있는 제품들이 많다. 이중에는 바쁜 직장인들이나 학생 등을 위한 간편한 아침 건강식으로 섭취할 수 있는 식물성 기반의 제품이 주목된다. 계란 하나와 맞먹는 단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직장인이 주로 이용하는 집단급식소 5곳을 대상으로 ‘덜달게/덜짜게 건강한 일주일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나트륨‧당류 줄이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직장인의 건강한 식습관을 유도하기 위해 기관에서 운영하는 급식소별로 일주일 동안 주제를 정해 급식을 제공한다. 아울러 건강한 일주일 중 하루는 ‘미각체험’, ‘룰렛게임’, ‘○․× 퀴즈’ 등 체험형 이벤트를 진행해 재미와 즐거움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 노하우를 전달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분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나트륨․당류 줄이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