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설 이후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예방접종을 위한 준비가 착착 이뤄지고 있다.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백신 접종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백신의 보관.접종에 필요한 냉동고, 주사기 등 물품과 백신 유통, 예방접종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등 유통.보관 및 관리체계가 완비돼야 한다. 이에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지난 2일 숨 가쁘게 돌아가는 백신 관련 제조현장을 찾았다. 김 처장은 이날 충남 공주시 우성면 소재 신아양행에 방문해 백신용 '최소잔여형(LDS)' 주사기 제조시설을 둘러보고 주사기의 제조 지원 및 수출 약속했다. 신아양행은 일반주사기, 일회용주사침 등을 제조·판매하는 의료기기 회사로 투약 후 잔여액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백신용 주사기를 오는 7월까지 1000만 개 이상 납품하기로 했다. 신아양행에서 생산되는 주사기는 일반 주사기보다 투약 후 잔여액을 최소화할 수 있는 최소잔여형, 즉 LDS 주사기다. 백신을 주사했을 때 버려지는 백신 양이 적어 같은 양의 백신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투약할 수 있다. 이날 현장에서 만난 김강립 식약처장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LDS 주사기가 무엇
[푸드투데이 = 황인선.홍성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라면의 인기가 커지면서 국내 라면 업계가 어느 때보다 뜨거운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국내 라면시장은 2013년 첫 2조원대를 돌파한 이후 정체기에 빠졌는데요. 라면시장을 살린 건 코로나 입니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한국 라면의 인기가 높아지자 라면 시장은 3조원까지 성장했습니다. 농심과 오뚜기가 양분해 있는 라면시장에 후발주자들도 속속 뛰어들고 있습니다. 최근 이 시장에 도전장을 낸 곳은 하림입니다. 하림은 양계업을 시작으로 육가공 전문업체로 성장했죠. 닭고기를 이용한 HMR을 생산적 경력은 있지만 라면은 처음입니다. 이에 하림은 라면업계 퇴직 임원들을 대거 영입해 라면 노하우를 전받았습니다. 하림은 전북 익산에 5200억원을 투자해 지은 하림푸드 콤플렉스에 라면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신제품 이름은 '순라면' 입니다. 얇은피 만두에 이어 노엣지 피자까지 연이어 성공에 거둔 풀무원도 라면 시장에 다시 도전장을 냈습니다. 풀무원은 지난 2011년 기름에 튀기지 않은 비유탕면 '자연은 맛있다'를 출시했지만 결과는 참담했죠. 2017년 '자연은 맛있다' 브랜드명을 '생면식
[푸드투데이 = 정리 홍성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속 면역력 강화 식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 중 주목받고 있는 것이 '발효식품'이다. 발효식품의 대표주자인 김치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양향자 요리연구가와 함께 면역력을 높여 감염병 예방을 돕는 식품에 대해 알아봤다.<편집자주> 구재숙 뉴시니어 : 안녕하세요 구재숙입니다. 오늘은 요리연구가 양향자와 ‘이 여자’ 임수정 가수와 코로나19를 이겨내는 음식이야기를 나눠 보겠습니다. 임수정 가수 : 안녕하세요. “이 여잔 이 나이에 오늘도 화장을 해요~”를 부른 가수 임수정입니다. 우리 농산물 전통 식품을 먹읍시다. 양향자 요리연구가 : 안녕하세요. 요리연구 선두주자 양향자입니다. 임수정 가수 : 많은 방송에서 식품관련 연구를 통해서 우리의 전통음식을 소개하셨자나요. 그 중에서 특별히 추천해주실 수 있는 것이 있을까요? 양향자 요리연구가 : 많이 있죠. 우선 밥 소물리에, 김치 소믈리에, 막걸리 소믈리에, 젓갈 소믈리에 등 여러 가지 요리들을 연구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드렸습니다. 구재숙 뉴시니어 : 코로나19를 이겨내는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이후 영화관 방문 대신 집에서 영화나 게임을 즐기는 홈 엔터테이먼트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영화관이든 집이든 영화를 볼 때 절대 빠질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영화관 오랜 단짝 '팝콘'입니다. 코로나 시대 극장에서 맛 보던 팝콘을 안방에서 맛 볼 수 있다면. 영화 마니아들을 위해 영화업계와 유통업계가 손을 잡았습니다. 영화관 대표 팝콘 맛집이 편의점으로 옮겨지는가 하면 아이스크림, 땅콩, 초콜릿 옷을 입을 이색 팝콘까지 등장했습니다. 국내 최초 영화관과 편의점이 만나 출시한 GS25의 '팡콘'입니다. 영화관 대표 팝콘 맛집으로 유명한 메가박스의 오리지널 팝콘을 편의점에서 만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제품 포장에는 인기 이모티콘 '옴팡이' 캐릭터를 적용해 귀여움까지 더했습니다. 초콜릿 마니아를 위한 초콜릿 팝콘도 있습니다. 세븐일레븐과 롯데제과의 콜라보로 탄생한 제품인데요. 가나초코릿 원료를 그대로 사용해 만든 '가나팝콘' 입니다. 바삭한 팝콘 위에 진한 가나초콜릿을 코팅해 달콘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입니다. 1977년 출시된 롯데제과의 '조안나' 아이스크림도 팝콘 변신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함께 살아가야 하는 '위드 코로나' 시대입니다. 이제 마스크는 일상 속 필수품으로 자리잡았죠. 마스크 없이 외출은 이제 상상할 수 없습니다. 최근엔 마스크를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스타일링 하는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컬러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마스크에 줄을 달기도 합니다. 가장 마스크 패션 핫 아이템은 마스크 목걸이 입니다. 실제 디자인 상품 쇼핑몰 '텐바이텐(10X10)'에 따르면 7월 마스크 목걸이 제품군 매출은 전월 대비 2490% 증가했습니다. 마스크 목걸이는 마스크 양쪽 끈 부분에 안경줄처럼 고리를 끼워 목걸이 형태로 휴대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분실을 방지할 수 있고 마스크를 벗었을 때 따로 보관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취향에 따라 비즈, 자수 등으로 직접 제작하기도 합니다. 컬러 마스크도 인기입니다. 의상 색에 맞추거나, 날씨에 따라 맞춤형으로 착용하는 것입니다. 배우 김혜수가 마스크와 모자를 네온색으로 맞춘 사진이 대표적인 컬러 마스크 패션 사례죠. 이에 다양한 컬러의 마스크가 출시되고 있습니다. 패션 액세서리 브랜드 못된고양이는 최근 패션 마스크 2종을 출시했
푸드투데이 18주년을 맞이했습니다. 푸드투데이는 2002년 3월 1일 창간 후 ‘식품경제산업대변지’로서 큰 족적을 남겼습니다. 그 중에서도 기억되는 것은 ‘식품 안전 일원화’를 위해 부단히 정부에 제안을 하여, 결국 농림축산식품부와 보건복지부 그리고 식약청에 흩어져 있는 ‘식품안전’의 행정업무가 일원화되는 큰 성과가 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식약청을 식약처로 부처 수준으로 올리는데 많은 건의를 했고, 칼럼을 통해서 식약처가 총리실 산하가 된 성과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기억되는 것은 9월부터 시작되는 국회 국정감사가 있을때마다 여러 의원들이 제안하는 내용을 현장에 알리고 정부에 반영되도록 역할을 했습니다. 특히 지난18년간 국회 국정감사에서 현장 취재 후 우수국회의원을 선정하여 발표하였고 또한 히트상품을 선정 발표하는 실적이 있었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국민들에게 고통을 안겼지만, 보건부를 신설해서 향후 신종 인플루엔자가 나타날 때,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 할 수 있도록 식약처 중심으로 ‘보건부’를 만들어서 병원·식품위생·방역 등의 여러 가지 활동이 일사 분란하게 추진 될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아갈 계획입니다.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 되면서 홈술족을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홈술족은 '집에서 술을 마시는 족'을 말하는데요.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회식도 줄고 재택근무도 늘면서 집에서 술을 마시는 것입니다. 실제 코로나19가 급증한 2월 한달 동안 이마트 주류 매출은 전년 대비 2.2% 늘었고 편의점에서도 주류 매출을 상승했습니다. 편의점 GS25는 2월 한달 동안 맥주 매출은 전년 대비 13.5% 신장했고 CU 역시 같은 기간 전년동기 대비 맥주 매출이 5.4% 올랐습니다. 안주도 다양해졌습니다. 마른안주와 견과류는 옛말. 간편식 안주 시장에서 자리잡은 대상 안주야는 기본, 최근에는 수산물 시장에서나 접할 수 있는 회까지 등장했습니다. CU는 '고된 하루 끝에 만나는 작은 위로'라는 콘셉트로 1인분 혼술용 안주인 냉장 회 '수고했어 오늘도'를 지난 1월 론칭했습니다. 첫 번째 상품으로 숙성 홍어회를 내놓았습니다. 가격은 6900원. 부담없는 가격이네요. 이어 지난달에는 ‘수고했漁(어) 오늘도’의 두 번째 상품으로 구룡포 과메기를 출시했습니다. 이 제품도 1만원 미만인 8900원 입니다. 반응이 나쁘지 않습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보건용 마스크와 손 소독제에 대한 긴급수급조정 조치가 발동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매점매석 등 품귀현상이 벌어지면서 시장교란 행위를 차단하고 수급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이번 조치는 물가안정법 제정 후 처음 있는 일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보건용 마스크와 손소독제의 품귀현상으로 국민적 우려가 커짐에 따라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 제6조에 의거 '보건용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조정조치 고시'를 12일 0시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건용 마스크‧손소독제의 생산‧판매업자는 12일부터 생산‧판매한 제품에 대해 식약처에 매일 신고해야 한다. 이를 통해 마스크‧손소독제의 생산‧유통‧판매 과정이 투명해지고 매점매석과 해외 밀반출 등 정상적이지 않은 유통 행위가 근절될 것으로 보인다. 긴급수급 조정조치의 주요내용은 보건용 마스크·손소독제 생산업자는 일일 생산량, 국내 출고량, 수출량, 재고량을 다음날 낮 12시까지 식약처에 신고해야 한다. 판매업자는 같은 날 동일한 판매처에 일정량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손소독제를 판매하는 경우 판매가격, 판매수량, 판매처를 다음날 낮 12시까지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산으로 울진군 대게축제가 사실상 무산됐다. 울진군과 울진군축제발전위원회는 신종코로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후포항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0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축제발전위원회 남하종 사무국장은 "이 축제는 작년 42만명 참가했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축제를 준비해왔지만 군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영덕군과 영덕군축제심의위원회도 이달 20일부터 23일까지 강구항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3회 영덕대게축제’를 무기한 연기한다. 영덕대게축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국가지정 예비축제이자 경북도 지정 최우수축제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GS홈쇼핑 직원이 20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로 확인됐다. 이에따라 GS홈쇼핑은 6일부터 8일까지 사옥이 폐쇄되고 재방송으로 대체하기로 결정했다. 양성반응을 보인 이 직원은 지난달 우한을 다녀온 15번째 확진자의 가족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직원은 15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뒤 동료들과 회사 생활을 같이 한 점을 미루어 봤을때 회사 내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도 있어 사측에서도 예의주시 하고있다. GS홈쇼핑 측은 직원들에게 사내에서 무조건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행동수칙을 배포하고 건물을 소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아니라 전체 직원회의와 단체 행사도 모두 취소했으며, 사내 어린이집도 폐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