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떡볶이를 향한 해외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2019년 BTS의 멤버 지민이 동대문에서 BTS 지민이 떡볶이를 먹고 있는 모습이 화제가 됐다. 특히, 해외에선 지민이 먹은 떡볶이라는 메뉴에 대해서 주목했다. 또다른 멤버인 뷔가 예능프로그램에서 떡볶이를 판매하면서 떡볶이에 대한 상상력을 자극했다. 떡볶이의 매출이 늘면서 우리나라 쌀 가공식품 수출액이 처음으로 1억 달러를 돌파했다. 2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0년 1억 3800만달러, 2021년 1억 6400억달러, 2022년 1억 8200만달러를 돌파했다. 쌀 가공식품 수출을 이끈 일등공신은 떡볶이다. 미국에서도 떡볶이를 주목하고 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BTS가 먹방의 메뉴로 자주 노출시키며, 성장이 가능한 식품 트렌드 중 하나로 '한식'을 꼽았다. 포브스는 "한국식 떡볶이와 한국식 BBQ 삼겹살 갈비 등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며 "식감이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없었던 떡볶이가 젊은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진단했다. 미국의 방송사 NBC도 "한국의 떡볶이가 미국을 점령했다"고 보도했다. 떡볶이는 그동안 해외의 문을 여러번 두드렸다. 2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올해 1분기 라면 수출액이 사상 최초로 2억 달러를 넘었섰다. 1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올해 들어 3월까지 라면 수출액은 2억800만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기존 최대치였던 지난해 1분기 수출액(1억8193만달러)보다 14.3% 증가한 수치다. 2015년 1분기 5077만달러였던 라면 수출액은 2018년 1분기 1억7만달러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1억달러를 돌파했다. 그리고 올해 1분기 2억달러를 경신했다. 라면 수출액 증가를 이끈 주요 원인으로는 K-콘텐츠 확산이 꼽힌다. 한국 드라마나 영화,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노출이 되면서 관심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신호탄은 영화 기생충에 등장한 '짜파구리'(농심 짜파게티와 너구리)였다. 이 장면으로 농심의 북미 매출은 2019년 2억 5400만 달러에서 2020년 3억 3500만 달러로 급등했다. 지난해 해외법인 생산과 국내 수출을 포함한 농심의 해외 매출은 1년 전보다 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방탄소년단(BTS)의 지민이 라이브 방송 등에서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을 먹는 모습이 화제가 돼 세계적으로 이 제품을 먹는 '챌린지'가 이어졌다. 최근에는 멕시코에서 라면
[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 쌀쌀한 날씨, 무르익어가는 단풍으로 가을 분위기가 한창인 이때 기분도 센치해 진다. 이맘때면 주변에서 '기운이 없고 멍해진다거나, 기분이 뒤숭숭하고 이상하다' 등 말들이 어느 때보나 자주 들린다. 계절이 바뀌면서 느낄 수 있는 감정의 변화이지만 일상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우울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정신건강도 신체건강 만큼이나 중요해진 요즘 가을철 우울증에 대해 알아보고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식품을 통해 우울증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편집자주> 우울한 감정이 발생하는 이유는 뭘까? 세로토닌과 도파민과 같은 모노아민이라는 중요한 신경전달 물질이 있다. 이 모노아민의 과다한 분해는 모노아민옥시다제 효소에 의해 결정되는데, 우울한 사람들의 뇌에는 이 모노아민옥시다제의 효소의 수치가 일반사람들에 비해 훨씬 더 많다.. 또한 엽산은 세로토닌, 도파민, 노르 에피네프린과 같은 중요한 신경 전달 물질의 생성을 제한시키는 호모시스테인 과다를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노아민옥시다제 효소를 억제하는 음식이나 혹은 반대 호르몬인 세로토닌과 도파민을 향상시주는 트립토판이라는 아미노산을 혈액을 통
[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 한국에 고추장이 있다면 남 프릭(Nam prik)이라는 고추를 갈아 만든 소스가 있을 정도로 매운 맛을 즐기는 태국에한국의 매운 맛이 통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지난 26일 부터 29일까지 4일간 아세안 대표 미식국가 태국에서 ‘2019 방콕 K-Food Fair’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B2B 수출상담회’와 KCON 2019 THAILAND와 연계한 ‘B2C 소비자체험행사’로 구성됐다. 지난 26일부터 2일간 열린 수출상담회에는 국내 농식품 수출업체 35개사와 태국 및 인도, 미얀마 등 인근국가 바이어 약 85개사가 참여하여 총 4,800만불의 수출상담과 820만불의 현장계약·MOU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한국 즉석떡볶이 프랜차이즈가 진출하여 태국에서 이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떡볶이는 태국을 넘어 인도, 미얀마 바이어와 현장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신남방 지역으로 수출 확대 기반을 넓혔다. 이번 상담회에 참여한 한 바이어는 “방콕에서 퓨전 한식당을 운영중인데, 최근 한국 본연의 맛을 찾는 고객층이 늘고 있다”며 “이번 상담회에서 만난 고추장 취급업체와 테스트 메뉴 개발
[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 ‘슈퍼푸드(Superfood)’는 영양소가 풍부하며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어 우리 몸에 좋은 식품군을 의미한다. 2002년 미국 타임지를 통해 슈퍼푸드가 처음 소개된 이후 아몬드와 블루베리, 브로콜리, 단호박, 밤, 콩, 케일, 귀리, 오렌지, 연어, 플레인 요구르트 등 다양한 식품들이 슈퍼푸드로 지정되어 오며 전세계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1인 가구 증가로 바쁜 일상 때문에 균형 잡힌 식생활이 어려운 소비자들이 많아 건강을 생각한 슈퍼푸드가 높은 수요를 나타내고 있는 추세로 밝혀졌다. 이에 힘입어 국내 프랜차이즈들도 슈퍼푸드를 주재료로한 맛과 영양소는 물론 간편함까지 더한 신메뉴를 잇달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탐앤탐스요거트 스무디‘슈퍼푸드 레볼루션’ 2종 카페 탐앤탐스는 일상에서 구하기 힘든 스피루리나와 모링가를 활용한 요거트 스무디 음료인 ‘슈퍼푸드 레볼루션’ 2종을 선보이며, 희귀한 슈퍼푸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한층 높여줬다. 신메뉴에 활용된 스피루리나는 높은 단백질에 비타민을 함유한 해조류로 유엔농업식량기구에서 선정한 인류의 미래 예상 식량으로 선정됐으며, 모링가는 아연, 칼륨, 아미노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