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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업계, '슈퍼푸드' 들어간 신메뉴 눈길



[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 ‘슈퍼푸드(Superfood)’는 영양소가 풍부하며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어 우리 몸에 좋은 식품군을 의미한다. 2002년 미국 타임지를 통해 슈퍼푸드가 처음 소개된 이후 아몬드와 블루베리, 브로콜리, 단호박, 밤, 콩, 케일, 귀리, 오렌지, 연어, 플레인 요구르트 등 다양한 식품들이 슈퍼푸드로 지정되어 오며 전세계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1인 가구 증가로 바쁜 일상 때문에 균형 잡힌 식생활이 어려운 소비자들이 많아 건강을 생각한 슈퍼푸드가 높은 수요를 나타내고 있는 추세로 밝혀졌다. 이에 힘입어 국내 프랜차이즈들도 슈퍼푸드를 주재료로한 맛과 영양소는 물론 간편함까지 더한 신메뉴를 잇달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탐앤탐스 요거트 스무디  ‘슈퍼푸드 레볼루션’ 2종

카페 탐앤탐스는 일상에서 구하기 힘든 스피루리나와 모링가를 활용한 요거트 스무디 음료인 ‘슈퍼푸드 레볼루션’ 2종을 선보이며, 희귀한 슈퍼푸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한층 높여줬다.

신메뉴에 활용된 스피루리나는 높은 단백질에 비타민을 함유한 해조류로 유엔농업식량기구에서 선정한 인류의 미래 예상 식량으로 선정됐으며, 모링가는 아연, 칼륨, 아미노산 등 필수 영양 성분들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

교촌치킨 사이드메뉴 ‘에그인헬’

교촌치킨은 일상 생활에서도 쉽게 먹을 수 있는 토마토를 활용한 ‘에그인헬’을 사이드메뉴로 출시, 이국적인 맛을 선보였다.

이스라엘 음식인 '에그인헬'은 계란과 각종 야채들이 어우러진 토마토 스튜 형태의 음식으로 빵과 함께 곁들이기 좋은 음식이다. 주재료로 쓰인 토마토는 비타민과 리코펜이 풍부, 노화 방지와 항암, 혈당 저하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어 다양한 음식에도 활용이 되고 있다.


◆스쿨푸드 ‘귀리보리 목살샐러드’

스쿨푸드는 대표적인 슈퍼푸드로 손꼽히는 ‘귀리’를 활용한 건강식인 ‘귀리보리 목살샐러드’를 선보이며. 바쁜 직장인 소비자들부터 다이어터까지 폭넓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신메뉴는 수용성 섬유질, 필수 아미노산 등이 풍부,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귀리를 주재료로 활용했다. 또한 보리, 현미 등 다양한 곡물류와 녹색 채소, 돼지목살까지 더해 3대 영양소를 고루 다 챙겼으며, 샐러드에 곁들이는 소스도 장인이 직접 담근 제주 전통 어간장으로 제공해 차별화된 맛을 느낄 수 있게 선보였다.

오리온 단백질바와 곤약 볶음밥

최근 오리온에서는 귀리, 렌틸콩 등 슈퍼푸드가 들어간 단백질바를 출시, 퀴노아 등이 함유된 간편식 형태의 곤약 볶음밥도 선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건강 관련 소비 트렌드가 꾸준한 인기를 보이며, 국내 기업들은 건강한 식재료인 슈퍼푸드를 활용한 신메뉴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면서, “맛과 영양은 물론이고 간편한 섭취방법까지 더한 슈퍼푸드의수요는 앞으로도 쭉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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