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HACCP인증원)이 영국 환경식품농림부(FERA)에서 주관하는 ‘국제비교숙련도평가(FAPAS : 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에서 3년 연속 우수 평가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FAPAS는 분석기관의 다양한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숙련도 시험 프로그램이다. 평가의 정확도와 신뢰도가 높아 국제적인 분석 능력을 인정받고자 매년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과 연구소, 민간분석기관 등이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다. HACCP인증원은 올해 FAPAS 프로그램 중 미생물 분석 분야 평가에 참가했으며, 해당 분야에서 3년 연속 표준점수(Z-SCORE) ‘Satisfactory(만족)’ 판정을 받아 글로벌 수준의 식품 분석 능력을 인정받았다. HACCP인증원은 2022년 6월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인정받은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지난해까지 ‘식품·의약품 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실시한 미생물 분야 식품의약품안전처 숙련도 평가 또한 우수 분석 능력을 검증받은 바 있다. 한상배 원장은 “이번 국제 숙련도 평가를 통해 미생물 시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국내외 식품업계가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식품산업대전에 참가해 지역 농특산물 가공제품을 선보이며 판로 확대에 나섰다. 시는 오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2023년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참가해 시 농·특산물 가공제품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일산 킨텍스 1전시장에서 열리며 서울국제식품전(국내관, 국제관) 및 식품 기기전 등 식품산업 관련 종사자가 한자리에 모여 국내·외 식품업계 간의 교류와 판로 확대를 위해 개최되는 행사이다. 시는 농·특산물 가공제품 홍보관을 통해 농산물종합가공센터 및 소규모 가공업체 등 18개 업체의 가공제품(과채주스, 잼, 분말 및 기름, 보리빵 등 60여개 품목)을 전시하고 시식 행사 등을 병행한다. 소규모 가공업체는 시 홍보부스에서 제품을 판매하며 소비자 반응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박람회에 전시된 여러 가공제품과 식품 기기를 벤치마킹해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 홍보부스를 찾는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관심 업체 정보를 제공하며 소규모 가공 창업 농가의 판로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박람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제철 농수산물을 활용한 4인 가족의 세끼 집밥 비용은 5만 5775원으로, 이는 전년 대비 8.4%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5월 제철 농수산물을 활용한 4인 가족의 세끼 집밥 식재료 구입비용을 조사한 결과 전년 대비 8.4%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공사가 조사한 집밥 식단은 ▲아침으로 참외샐러드·토스트·우유 ▲점심으로 열무비빔밥·소불고기·콩나물국 ▲저녁으로 녹두마늘영양밥·팽이버섯 된장국·갈치구이를 실속있게 구성했으며, 이들 식단에 대한 4인 기준 식재료 구입비용은 5만 5775원으로 작년 기준 6만 911원보다 8.4%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단 구성과 재료별 분량은 이영우 한양여자대학교 식품영영학과 교수의 자문을 받았고, 주요 식재료 구입비용은 5월 24일 기준 KAMIS(농수산물유통정보)의 품목별 월평균 가격으로 산출했으며, 미조사 품목은 타 조사기관의 가격을 활용했다. 품목별로는 배, 소고기 설도(1+등급)가 각각 전년 대비 27.1%, 15.9% 가장 많이 하락했고, 참외, 깐마늘, 배추, 양배추, 대추방울토마토는 각각 15%, 13.5%, 11.7%, 8.7%,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6일 전북 익산시(시장 이학수)는 웅포면 산림문화체험관에서 최북단 야생 녹차 체험행사를 열고 숲속이라는 자연에서 일상의 피로를 완화하고, 차 문화 체험으로 힐링 시간을 제공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날 시민들은 녹찻잎 따기부터 직접 차를 만들어 시음하는 제다·다도 체험을 하고 녹차 화분·디저트 만들기 등 풍성한 체험을 즐기며‘야생 녹차’의 매력에 흠뻑 빠지는 시간을 가졌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괴산배추 1500톤이 대만 수출길에 오른다고 26일 밝혔다. 괴산농협은 괴산읍 농협 경제종합지원센터에서 괴산배추 대만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적식에는 송인헌 군수, 이태훈 충북도의원, 김응식 괴산농협 조합장, 괴산배추수출작목반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봄배추 32톤을 선적했으며, 11월 말까지 농가와 계약 재배한 물량 1500톤을 수출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전문수출 우수 생산단지인 괴산농협 배추 작목반은 올해로 8년째 대만 수출을 이어가고 있으며, 조합원과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준고랭지에서 생산되는 괴산청정배추는 큰 일교차 덕분에 아삭아삭한 식감과 단맛, 고소함이 더해져 대만에서도 맛과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송인헌 군수는 “괴산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농가소득 증대와 안정적인 기반 구축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2월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 지난해 10월 필리핀 한인 총연합회와 업무협약을 맺으며 해외시장 판로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정읍시(시장 이학수)의 전통과실주 브랜드 ‘내장산 복분자주’가 홍콩 수출길에 오른다. 시는 내장산 복분자영농조합이 중국 국영기업인‘cosco’와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25일 복분자주 7460병을 수출하는 상차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상차식에는 시 농업기술센터 전정기 소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내장산 복분자 영농조합 최성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서리맞은 단풍보다 붉은색을 자랑하는 ‘내장산 복분자주’는 내장산 일대에서 재배한 복분자만을 사용해 빚은 전통주로 국내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최성호 대표는“이번 수출을 계기로 정읍의 농산물과 대한민국 전통주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 인정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2020년 첫 수출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8차 수출이 이어져오고 있는 것은 내장산 복분자주가 홍콩 시장에서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정읍시는 앞으로도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발굴하고 수출 품목이 증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웃장 국밥거리 홍보를 위해 ‘배부른 웃장 국밥 거리 공연’및‘국밥거리 인증샷 올리기’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부터 전라남도에서 지정한 남도음식거리 17개소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군에 조성된 남도음식거리와 관광자원을 연계하여 음식관광객 유치 및 홍보를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배부른 웃장 국밥 거리 공연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데 지난 20일 공연을 시작으로 6월 10일(제2회차) 공연이 웃장 국밥거리에서 예정되어 있다. 대중가요, 각설이 등 웃장을 찾는 방문객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재미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SNS에 방문후기를 올리는‘국밥거리 인증샷 올리기’와 순천역 등 주요 다중집합장소에서‘룰렛 돌리기’를 열어 국밥쿠폰, 음료 쿠폰 등 다양한 경품도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홍보 행사를 통하여 순천 웃장 국밥거리 홍보와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재갑 의원(해남 · 완도 · 진도)이 온라인 마권 발매를 허용하도록 한 ' 한국마사회 법' 개정안이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 19가 기승이던 2년 동안 경마가 사실상 중단돼 한국마사회는 12조 6000억원의 손실을 입었으며 말 생산 농가와 관련 종사자 등의 피해손실 또한 극심했다. 이뿐만 아니라 경마 매출 감소로 인한 마사회의 국세 · 지 방세 세수 감소액은 총 1조 7597억원에 달하고 매 년 경마 이익금의 70%를 출연해왔던 축산발전기금 또한 단 한 푼도 출연하지 못했다. 이에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한국내륙말 생산자협회, 마주협회, 한국 말 조련사협회 등 말산업 및 경마 종사자들은 말 산업 정상화를 위해 온라 인 마권 발매제 도입을 적극 요구해왔다. 윤재갑 국회의원은 지난 2년간 농해수위 업무보고, 국정감사, 법안 소위에서 끊임없이 온라인 마권 도입을 요구해 왔지만 농식품부는 사행성 방 지 대책 미흡 등 준비가 부 족하다는 점을 이유로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하며 도 입을 미뤄왔다. 한국마사회법을 대표발의한 윤재갑 국회의원, 농식품부, 한국 마사회는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에 따르면 2023년 1분기 노르웨이 고등어의 한국 수출량은 총 1만 4549톤으로 전년동기대비 10% 증가했다. 노르웨이 고등어 한국 수출량은 아시아 지역(대한민국, 일본, 중국, 대만,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포함) 수출량 중 약 35%를 차지하며, 주요 고등어 수출국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올 3월 한 달 동안 한국으로의 수출량(2392톤)은 작년 동기 대비 약 25% 증가했다. 국내 시장에서 우수한 품질과 식품 안전성을 인정받아 국내 소비자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에 힘입어, 다가오는 6월에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는 2023 고등어 세미나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것이며, 한국 및 노르웨이 수산업 관계자가 참석해 한국 고등어 시장에 관한 전문적인 인사이트를 다루고 함께 상생하며 협력하는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 한국 담당 매니저 미아 번하드센은 “한국은 노르웨이 고등어를 활용하여 놀라운 제품을 만들어 내는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는 시장”이라며, “앞으로 노르웨이 고등어 업계는 국내 소비자의 수산물 소비 확대를 목표로 한국 업계와의 접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빙그레 왕국이라는 가상세계관을 배경으로 SNS, 유튜브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빙그레 자체 캐릭터 빙그레우스가 ‘아카페라 스페셜티’ 실제 광고모델로 데뷔한다. 2020년 공개되자마자 온라인에서 수많은 화제와 팬덤을 만들어 낸 빙그레우스는 최근 버튜버로 전환, 새로운 스토리와 함께 온라인에서 많은 구독자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빙그레는 460ml 대용량 PET 커피인 ‘아카페라 스페셜티’ 광고 모델로 빙그레우스를 선정, 차별화된 마케팅 프로모션을 앞세워 본격적으로 프리미엄 RTD 커피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번 광고에서 빙그레우스는 대역을 통한 모션캡쳐 기술로 실제 사람의 몸짓과 표정을 구현해 냈으며, MZ 세대가 좋아하는 B급 감성을 재치있게 풀어내 기존 가상 세계관과의 스토리텔링을 이어간다. 빙그레 ‘아카페라 스페셜티’는 국제 스페셜티 커피협회(SCA)의 엄선된 원두를 사용, 스페셜티 커피에 최적화된 추출 공법인 워터프레스 추출공법을 통해 프리미엄 원두 고유의 맛과 개성을 구현한 제품이다. 2020년 에티오피아 예가체프와 탄자니아 킬리만자로 2종으로 출시되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 올해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