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관내 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싱가포르 한국 상공회의소(회장 신용섭), 세계한인무역협회 싱가포르지회(지회장 김종윤) 2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괴산군 농식품 대싱가포르 수출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열고 두 기관과 괴산군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수출 지원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현지 판로 개척, 유통망 구축 및 파트너사 발굴을 위한 적극 협조 △상호간의 교환 방문 등 정례 교류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을 위해 반주현 괴산부군수, 남기환 괴산군 농식품수출협의회장을 비롯한 괴산군 관계자 6명은 싱가포르 한국 상공회의소와 세계한인무역협회 싱가포르지회를 각각 방문했다. 또한 군은 두 기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싱가포르 현지 시장 및 인허가 규제 등에 현황을 파악하고, 현지 업체와 수출 협력 가능 여부 및 유망 진출 품목 등에 대한 협의를 나눴다. 반주현 부군수는 “이번 싱가포르 한국 상공회의소, 세계한인무역협회 싱가포르지회와의 협약이 괴산군 농식품 수출 확대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서로 간의 우호협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의 용가리 브랜드가 동심잡기에 성공했다. 하림은 아이들 간식과 밥반찬으로 사랑받는 ‘용가리’ 브랜드의 라인업을 확장하고 소비자와의 접점 행사를 확대한 결과 5월 용가리 브랜드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5% 상승했다고 21일 밝혔다. 하림은 1999년에 출시한 ‘용가리 치킨’의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올해 공룡 모양 동그랑땡 ‘용가리 땡’ ‘용가리 만두’ ‘용가리 어묵’ 등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이례적으로 서울 서대문자연사박물관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실물 크기의 공룡 전시물을 보기 위해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은 곳으로 유명하다. 하림은 동심을 사로잡는 공룡 박물관에서 어린이들이 ‘용가리’와 함께 더 즐거운 추억을 쌓길 바라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하림은 5월 한 달간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서 주말마다 5월에 태어난 어린이들을 초대해 쿠킹클래스와 함께 생일파티를 열었다. 또한, 5월 20일과 21일엔 용가리 제품을 즉석에서 조리해 담은 ‘용가리 간식상자’ 1,500개를 선물해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5월 16일에 시작된 ‘용가리 AR 다이노 뮤지엄’ 특별전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김기환)과 농수산식품 분야 국제교류 강화 및 글로벌 탄소중립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 농수산식품 분야 공공외교 콘텐츠 발굴 및 학술・문화・인적 교류 강화 ▲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 협력 ▲ K-푸드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 제고 및 수출 확대 ▲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홍보 등 글로벌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 등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은 대한민국과 외국 간 교류사업을 추진하며 국제사회에서 한국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이해를 돕고 국제 우호친선을 증진하는 데 노력하고 있으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국민 먹거리를 책임지는 공공기관으로서 농수산식품의 수급안정, 유통개선, 수출진흥, 식품산업 육성 업무를 수행하며 대한민국을 농수산식품 산업 강국으로 이끄는 데 앞장서고 있다. 양 기관은 올해 4월 수리남 농수축산부 장관과 세르비아 농업부 차관 등 글로벌 유력인사의 방한 초청 사업에서 협업한 바 있으며, 향후 농수산식품 분야 공공외교 협력을 통해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과 저탄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제주맥주가 21일부터 ‘곰표밀맥주’의 유통을 편의점 전 채널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곰표밀맥주’는 대한제분의 ‘곰표’ 브랜드를 활용한 제품으로 2020년 출시 이후 5천만 캔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맥주다. 지난 4월, ‘곰표밀맥주’의 새 제조사로 제주맥주가 선정되어 생산을 맡게 되면서 오는 21일부터 편의점 전 채널(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미니스톱)로 유통채널을 확대한다. 이후 순차적으로 마트, 슈퍼 등 유통채널을 넓히며 소비자 접점을 늘릴 계획이다. 제주맥주는 이번 채널 확장을 계기로 소비자 경험확대를 위해 제주맥주 양조장 내에서 곰표밀맥주 대표 캐릭터인 표곰이를 활용한 포토존을 운영하고, 출시 기념 SNS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나간다. 제주맥주 관계자는 “제주맥주가 생산하게 된 ‘곰표밀맥주’가 유통채널 확장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을 만날 수 있게 되어 반갑다”며 “더욱 풍부해진 밀맥아의 풍미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계획 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곰표밀맥주’는 더욱 풍부하고 깊이 있는 맛으로 강화했다. 제주맥주는 약 50년 역사의 양조 노하우를 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약품 분야 절차적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국제 기준에 따른 규제 운영을 위한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총리령) 개정안을 6월 21일 입법예고하고 8월 21일까지 의견을 받는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수입 희귀의약품 수입자의 검체 보관 기준 합리화 ▲국가출하승인 신청 업체가 검정 시료 직접 채취·제출 허용 ▲국가출하승인 시료의 양, 처리기한, 검정항목은 공고 형식으로 운영한다. 현행 모든 의약품은 제품별로 규정된 시험항목을 2회 이상 시험할 수 있는 검체량을 보관해야 하나, 수입 희귀의약품은 소량 수입되는 점을 고려해 앞으로는 생산국 또는 해외 제조원에서 검체를 보관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경우 국내 수입자가 제품 식별을 위한 검체만 보관할 수 있도록 한다. 백신 등 의약품의 국가출하승인 신청 시 현행 공무원이 의약품 보관소를 직접 방문해 시료를 채취·수거하고 나머지를 봉인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신청 업체가 직접 시료를 채취해 식약처에 제출하고 나머지를 자체적으로 격리 보관할 수 있도록 한다. 국가출하승인 제도 운영의 유연성과 신속성을 높이기 위해 ▲국가출하승인 처리기간 ▲검정 시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이 건강까지 고려한 디저트 제품으로 제품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한다.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100% 국내산 쌀로 만들어 더욱 건강하고, 담백한 맛과 쫀득한 식감을 살린 ‘순쌀도나스(300g/9,980원)’ 2종(군고구마, 흑임자)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풀무원은 올해를 ‘K-간식’ 사업의 원년으로 삼고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냉동 스낵류 사업 볼륨을 키워가고 있다. 냉동 스낵류 중에서도 냉동 디저트·베이커리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해 대표 K-간식을 트렌디하게 재해석한 ‘쫄깃바삭 호떡’과 ‘트위스트꽈배기’를 올해 초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에는 트렌디함에 건강까지 고려한 신제품으로 냉동 간식 카테고리를 확대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으로의 수출을 점진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신제품 ‘순쌀도나스’는 100% 국내산 쌀가루만으로 건강하게 만든 디저트 제품이다. 쌀가루 반죽은 여러 번 치대어 쫀득한 식감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할매니얼(노년층 패션, 먹거리 등을 즐기는 밀레니얼 세대 문화) 트렌드’에 맞춰 트렌디하게 재해석한 달콤하고 부드러운 필링으로 속을 가득 채웠다. ‘순쌀도나스 군고구마’는 부드러운 크림치즈에 달콤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여야가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놓고 격한 공방을 벌였다. 여당은 과학적 근거를 근거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안전성을 강조하는 반면 야당은 정부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조사 결과를 믿을 수 없다는 주장을 펼쳤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첫번째 질문자로 나선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은 "일본은 알프스 처리를 거친 오염수는 안전하다고 하는데, 공장의 오폐수를 처리하는 하수처리장이 시설도 안전하게 설계.시공됐다는 것이 검증돼야 되고, 운영도 제대로 하고 있는지도 검증돼야 되고, 무단 방류하는지 여부도 확인돼야 되고 여러 가지 여건들이 다 확인돼야 안전한거다"라며 "배출 기준이 적용돼서 안전하다고 하더라도 처리장 주변에 슬러지가 계속 쌓여서 누적되고 누적되다 보면 하천이 썩는다"라고 설명하고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가 시작되면 앞으로 30년 이상 계속 방출될 텐데 이런 내용들을 해수부가 어떤 내용으로 어떻게 확인하고 관리해서 안전하다고 단언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같은당 위성곤 의원은 "정상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국민의 힘 최승재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외식업중앙회가 주관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20일 국회와 정부에 외식업종 구인난 해결과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제 적용 등 생계 회복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20일 외식업중앙회는 ‘파탄 지경의 소상공인·자영업자 생계회복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최저임금 급등, 구인구직난, 근로기준법 강화,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 방출 등으로 파탄지경에 이른 70만 외식업 경영인과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생계 회복을 위한 행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1100여명의 전국 중앙회 회원들과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 등이 참석했다. 정해균 한국외식업중앙회 부회장은 호소문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동반했던 코로나19 방역이 약 3년 만에 끝났지만 외식업계는 구인난에 힘든 시기”라며 “E9(비전문취업) 비자를 과감하게 개방해 외식업종 구인난을 완화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어려운 경영 여건 하에서 5인 미만 사업장에 근로기준법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전국 소상공인에게 가게 문을 다 닫으라는 것”이라며 “경영상 부담이 가중되고 범죄자로 내몰릴 상황이기 때문에 논의를 즉각 철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철저한 안전관리에도 불구하고 발생할 수 있는 단기 소비 충격에 대비해 금년 예산을 최대한 신속히 활용하고 필요시 추가 예산을 확보하겠습니다." 전재우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장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 현안보고에서 "수산물 수요 위축을 최소화 위해 대형마트 할인, 전통시장상품권 환급, 릴레이 시식 등 매월 전국 단위 행사를 지원해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 기획조정실장은 "수산물 공급 체제를 공급 적체를 해소하기 위해 대대적인 수산물 할인 행사를 통해 양식장 조기 출하를 유도하고, 어업인 자조금 단체와 협력해 수산물 소비와 가공도 확대하도록 하겠다"면서 "비축 기금에도 지난해보다 1000억원 가량 증가된 2904억원 규모의 예산을 활용해 적체 물량을 적절히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후쿠시마 원전수 방류 이슈 관련 불안감 등으로 천일염 가격이 폭등한 것에 대해서는 "천일염 비축 물량을 최대 30% 할인해 공급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수산업계 지원 관련해서는 "수산업계 금융 지원을 확대하겠다. 먼저 기존 수당 정책자금은 이자 감면, 원금 상환 일시 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소병훈)은 7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관련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와 산하 기관의 현안 질의 전체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정부의 대응에 대해 중점적으로 질의가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