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소비기한 표시를 준비하는 식품 영업자들에게 소비기한 참고값을 제공하기 위해 작년부터 올해 1월 19일까지 34개 식품유형 430개 품목을 공개한데 이어 39개 식품유형 120개 품목의 소비기한 참고값을 2일 추가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소비기한 참고값에는 그간 참고값이 없었던 유탕면, 조림류 등 17개 식품유형, 58개 품목을 포함해 총 39개 식품유형 120개 품목의 소비기한 참고값이 추가로 제시됐다. 소비기한 참고값은 식약처가 식품별로 소비기한 설정 실험을 수행한 결과에 따라 정한 잠정 소비기한으로, 영업자는 자신이 제조‧판매하는 제품의 특성, 포장방법, 유통환경 등을 고려해 소비기한 설정보고서에서 가장 유사한 품목을 선택하고 해당 품목의 소비기한 참고값의 범위 내에서 자사 제품의 소비기한을 정할 수 있다. 참고로 식약처는 자체적으로 소비기한 설정실험을 수행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영업자를 위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식품공전에 있는 200여개 식품유형에 대한 소비기한 설정실험을 순차적으로 설정‧제공해오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소비기한 참고값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51개 식품유형 550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식품을 대상으로 유통기한보다 일반적으로 길게 설정되는 ‘소비기한’ 안전성 실험을 진행한 결과 소비기한 이내에서는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과채주스, 가공유, 두부, 빵류, 떡류 등 5개 유형 10개 제품을 대상으로 미생물학적 검사(세균수, 대장균 및 병원성미생물 6종), 이화학적 검사(pH, 수분 측정 등) 및 관능검사(외관, 맛, 색깔, 냄새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올해 1월 1일부터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을 표기하는 ‘소비기한 표시제’가 시행됨에 따라 소비기한에 대한 도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실험은 소비기한까지 안정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예를 들어 과채주스의 경우 구매시점부터 소비기한인 30일이 지난 시점까지, 가공유는 구매 시점부터 소비기한인 19일이 지난 시점까지 보관해 검사했다. 검사 결과 전 제품 모두 기준에 적합했다. 식품의 유통기한은 소비자에게 식품의 ‘판매’가 허용되는 기간이며, 소비기한은 소비자가 식품을 ‘섭취’해도 안전에 이상이 없는 기간을 말한다. 통상적으로 유통기한은 품질 안전을 위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도(도자사 박완수)는 1일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도 및 시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경남지역본부, 농협 경남지역본부, 경남무역 및 신선농산물 생산자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신선농산물 수출활성화 대책 마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2015년 세계무역기구(WTO)합의에서 타결된 협상의 결과로 농식품 수출업체 및 농가에 지원 중인 수출물류비 보조가 내년도부터 전면 폐지되면서, 이에 대응한 수출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회의에 참석한 시군 관계자들은 내년도 사업으로 공동선별장 근로자 사회보험료·교통비, 포장재비, 시설비 등을 건의하였으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농협 및 경남무역에서도 글로벌 마케팅 지원과 특히 신선농산물 생산자단체 대표들은 수출물류비 대체사업으로 도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노현기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하고 “농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해 해외 판촉활동과 공동선별, 물류표준화, 상품규격화 지원을 늘려 신선농산물 수출 실적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이 중국 자회사를 팔면서 비비고를 중심으로 ‘K푸드’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1일 CJ그룹에 따르면 중국 식품 자회사 ‘지상쥐’ 보유 지분 전량을 현지 기관투자자와 기존 2대 주주에게 약 3000억원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지상쥐는 2011년과 2016년 두 차례에 걸쳐 CJ제일제당이 지분 총 60%를 385억원에 인수한 회사다. 이 회사는 중국식 반찬류, 장류 등을 취급했던 곳으로 지난해 매출 약 2091억원, 당기순이익 약 261억원을 기록했다. 올 1분기 매출만 10조772억원을 기록한 미국 시장과 비교하면 미미한 규모다. CJ제일제당은 매각의 배경으로 ‘K푸드 집중’과 ‘재무건전성 강화’라고 설명했다. 사측은 "글로벌 전역에서 K푸드 전략제품을 중심으로 식품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비비고’ 등 K푸드를 앞세운 해외 식품 사업이 성장세에 있는 만큼 지상쥐는 전략적 매각"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증권사들 사이에서는 이번 매각은 재무 개선에 무게를 둔 조치란 해석이다. CJ제일제당이 지난해 말 기준 1년 이내 갚아야 할 단기차입금 규모는 2조 8428억원으로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늘었다. 또, 오는 7일 2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부는 올해 전국에서 역대 최대 인원인 950명의 수산물 명예감시원이 활동하며 원산지 표시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이렇게 밝히며 "수산물 명예감시원은 소비자단체 546명, 생산자단체 98명, 일반개인 164명, 외식업중앙회 등 기타 단체 142명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명예감시원은 수산시장, 마트, 백화점 등 주요 소비처를 방문하여 수산물 원산지표시 제도에 대한 지도·홍보와 원산지표시 위반사항에 대한 감시·신고를 수행한다. 매년 6월과 12월, 연 2회 선발을 하며, 전국에 걸쳐 있는 14개의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지원에 신청할 수 있다. 올해 3월부터는 온라인을 통해 유통되는 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 점검을 강화하기 위해 28명의 온라인 전담감시반도 새로 구성했다. 올해는 현재까지 950명의 명예감시원이 시장, 마트 등 오프라인 판매처 3만2727개소, 통신판매, 지역쇼핑몰 등 온라인 판매처 3318개소를 점검했다. 박 차관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직접 감시할 수 있는 명예감시원 제도 등 국민 참여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탐앤탐스, ‘CHEER UP KOREA! 만원의 행복 챌린지’ 개최 탐앤탐스가 8월 1일부터 ‘CHEER UP KOREA! 만원의 행복 챌린지’로 대한민국 행복 응원에 나선다. 만원의 행복 챌린지는 ‘행복지수 UP! 힘내라 대한민국!’이라는 메시지를 담아 탐앤탐스 매장에서 아메리카노 4잔 쿠폰을 1만원에 제공함으로써 가족, 친구, 연인, 동료와 함께 푸짐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탐앤탐스는 앞선 2021년에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을 향한 위로와 응원의 뜻을 담은 ‘만원의 행복’ 프로모션을 진행한 바 있다. 2년만에 재개하는 이번 만원의 행복 챌린지는 오프라인뿐 아니라 고객 참여형 SNS 챌린지를 동시 진행하여 더 큰 즐거움을 나눈다. 만원의 행복 인스타그램 챌린지는 탐앤탐스가 제작한 릴스를 참고하여 본인만의 색을 입힌 영상을 제작, 필수 해시태그(#탐탐만원의행복, #탐앤탐스챌린지 등)와 함께 개인 계정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 챌린지가 개시되는 첫 한 달 간은 매주 우수 참여자를 선정해 소정의 선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고객들의 행복을 응원하고자 마련된 챌린지인 만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한국의 대표적인 농업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인 ‘아프리카 케이(K)-라이스벨트’ 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1일부터 '케이(K)-라이스벨트 추진단(TF)(이하 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농식품부 국제협력관 소속으로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종자원 및 한국농어촌공사의 업무 관계자 8명이 참여하며, 총괄기획, 생산기반조성, 종자생산, 농가보급 및 유통, 국제기구 및 대외협력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그동안 농업 공적개발원조(ODA) 규모는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왔으며, 특히 케이(K)-라이스벨트는 국제사회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은 지난 5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시 국제 식량위기 해결을 위해 케이(K)-라이스벨트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으며 7월에는 아프리카 8개국의 장관급 대표를 서울에 초청해 케이(K)-라이스벨트 농업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하였다. 유엔세계식량계획(WFP) 및 아프리카개발은행(AfDB)도 케이(K)-라이스벨트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 의사를 표명한 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가 농협하나로마트 SNS채널에서 농협상품 체험단 ‘하포터즈’를 모집한다. ‘하포터즈’는 하나로마트 서포터즈를 뜻하며,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에게 농협상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기획한 시민 홍보단으로 매월 초 하나로마트 공식 인스타그램·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6명을 모집한다. 8월 체험단 모집은 8월 1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고 합격자발표 및 세부일정은 신청 시 작성한 메일 주소 또는 DM으로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우리 농축산물로 만든 농협상품에 관심이 있고 개인 SNS 계정을 운영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농협하나로마트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선발된 ‘하포터즈’ 체험단은 국산 농축산물로 만든 농협상품을 체험하고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개인 SNS 계정을 활용해 농협상품의 맛과 정보, 레시피를 공유하는 온라인 홍보 활동을 벌이게 된다. ‘하포터즈’ 체험단 활동 혜택으로는 매달 선정하는 ‘이달의 농협상품’을 지원하며, 8월은 ‘목우촌 뚝심’을 선정, ‘하포터즈’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최종 선발된 우수한 활동을 펼친 베스트 리뷰어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추가 지급한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체코맥주 코젤이 프랜차이즈 커피 브랜드 엔제리너스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한정 신메뉴를 선보인다. 오는 10월 31일까지 전국 엔제리너스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컬래버 제품은 1874년부터 사랑받은 체코맥주 코젤에 영감을 받아 탄생한 ‘아메리치노 코젤다크', ‘아메리치노 코젤제로’다. 엔제리너스의 시그니처 라인인 아메리치노와 컬래버한 ‘아메리치노 코젤다크’는 크리미한 에스프레소 거품을 올려 마치 흑맥주 같은 독특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코젤다크와 코젤 0,0%에 영감을 받았지만, 알코올이 첨가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취향에 따라 디카페인 버전인 ‘아메리치노 코젤제로’도 즐길 수 있다. 코젤 관계자는 “엔제리너스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소비자에게 차별화되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커피와 디저트를 통해 코젤을 더욱 펀(Fun)하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새롭게 출시된 코젤 0,0%도 함께 판매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체코맥주 코젤이 새롭게 선보이는 코젤 0,0%는 코젤 맥주의 청량함과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글루텐이 함유된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는 ‘글루텐프리(gluten free)’ 쌀 간식 통합브랜드 ‘The쌀로’를 론칭한다. 롯데웰푸드는 최근 즐거운 건강함을 추구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가 지속되는 가운데 쌀로 만든 케이크, 쿠키, 빵을 판매하는 카페가 소비자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점과 세계적으로도 글루텐프리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점을 주목했다. 롯데웰푸드는 소비자가 브랜드 이름만으로도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쉽도록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고 쌀로 만들었다는 의미를 담아 ‘The쌀로’로 브랜드명을 정했다. ‘The쌀로’는 ‘NO밀가루! 글루텐프리 쌀 간식 통합브랜드’을 내세워 밀가루에 불편함을 가진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The쌀로’ 브랜드의 첫 시작을 알리는 제품은 ‘The쌀로 바삭한 핫칠리맛’이다. ‘The쌀로 바삭한 핫칠리맛’은 쌀과자 특유의 바삭한 식감을 최대로 끌어올려 씹는 소리까지 경쾌한 과자라는 것이 특징이다. 포장지 겉면에도 ‘더 편안한 하루, 라이스 스낵’이라는 문구를 삽입하고, 글루텐프리 인증마크를 삽입해 제품의 특징을 누구나 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