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심이 시각장애인의 편의 향상을 위해 신라면큰사발에 제품 관련 정보가 담긴 QR코드를 삽입했다. 농심은 9월 중순까지 QR코드를 대표 컵라면 10개 제품(신라면큰사발ㆍ컵, 신라면블랙사발, 새우탕큰사발ㆍ컵, 튀김우동큰사발ㆍ컵, 사리곰탕큰사발, 육개장큰사발면, 짜파게티범벅)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농심은 시각장애인들의 정보 습득 용이성을 높이는 동시에 보다 많은 양의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점자 대신 QR코드를 선택했다.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장애인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각장애인 중 점자 사용이 가능한 인구는 10% 이내이며, 대부분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음성으로 정보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농심이 적용한 시각장애인 안내용 QR코드는 모든 제품 동일하게 컵라면 뚜껑의 뜯는 곳 바로 위에 위치해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다. 스캔하면 제품명과 조리법, 알레르기 유발물질, 주의사항, 고객상담 안내, 소비기한 등이 적힌 웹페이지로 연결된다. 시각장애인은 스마트폰에 내장된 문자 음성 안내 기능을 이용하여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 농심 관계자는 “서울시 시각장애인연합회 동작지회 관계자의 피드백을 받아본 결과 사용법이 쉽고 제공되는 정보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하이트진로음료(대표 박재범)는 네이버 원쁠딜 음료기획전을 통해 국내 대표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 ‘하이트제로0.00’ 캔 캐리어 기획세트를 판매한다. 이번에 선보인 기획세트는 ‘하이트제로0.00’ 18캔(350mL)과 브랜드 로고가 인쇄된 접이식 캔 캐리어 1개로 구성됐다. 캐리어는 하이트제로0.00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료 캔∙병을 최대 6개까지 수납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어 피크닉, 캠핑 등 야외활동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색상은 핑크, 블루 총 2가지로 랜덤 발송된다. 하이트진로음료는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가벼운 캠프닉(캠핑+피크닉)이나 먹핑(먹고 마시는 캠핑) 등을 계획 중인 소비자들을 겨냥해 이번 패키지를 기획했다. ‘하이트제로0.00’이 알코올, 칼로리 부담 없이 맥주 특유의 탄산감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아웃도어용 음료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활용도가 높은 캠핑 굿즈를 앞세워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하이트제로0.00 캔 캐리어 기획세트는 8월 28일부터 9월 4일까지 일주일간 네이버 원쁠딜 음료기획전에서 한정 수량으로 단독 판매되며 재고 소진 시 판매 종료된다. 국내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의성마늘햄’ 광고모델로 배우 라미란을 발탁하며 ‘단백질 함량 전면표시’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라미란은 영화와 드라마 등에서 모성애 넘치는 엄마 역할로 활발히 활동하며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다. 롯데웰푸드는 3040여성 고객에게 높은 선호도를 가졌고, 요리와 캠핑에 진심이라고 알려진 라미란이 의성마늘햄 브랜드에 진정성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하며 모델로 본격 발탁했다. 롯데웰푸드는 ‘단백질 함량 마크, 롯데의성마늘햄이 시작합니다!’를 주제로 달걀편과 두부편 총 두 편의 영상을 선보였다. 배우 라미란은 이번 광고에서 먹기 쉽고 맛있는 단백질 반찬으로써 의성마늘햄을 강조한다. 롯데웰푸드는 좋은 제품으로 헬스&웰니스(Health&Wellness)를 제공한다는 비전에 맞춰 의성마늘햄 포장지 전면에 단백질 함량을 표기해 소비자가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고품질의 육가공 제품에 먹기 쉽고 맛있는 고단백 식품이라는 긍정적인 인식을 전달하기 위함이다. 의성마늘햄의 단백질 함량은 100g당 13.6g으로 고단백 식품으로 알려진 달걀이나 두부의 단백질 함량과 비슷하거나 높은 수준이다. 롯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오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청양읍 백세공원에서 개최되는 ‘2023 청양고추․구기자 문화축제’ 현장에서 판매될 건고추와 고춧가루 가격이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농협, 생산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고추가격결정위원회는 지난 27일 회의를 열고 건고추 600g 기준 1만 8,000원, 고춧가루 1kg 기준 4만 5,000원에 판매하기로 했다. 건고추는 매운 정도 구분 없이 ‘보통 맛’ 단품 6kg 단위로 구매할 수 있으며, 고춧가루는 500g~3kg 단위로 보통 맛, 매운맛을 선택할 수 있다. 축제가 펼쳐지는 3일간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청양군 공식 쇼핑몰 ‘칠갑마루’와 충청남도 쇼핑몰 ‘농사랑’, 우체국 쇼핑몰에서 온라인 구매도 가능하다. 현장 구매나 온라인 구매 모두 택배비 무료이며, 건고추 6kg 1포를 구매하면 1만 원 상당의 고춧가루 스틱 제품이 제공되고 고춧가루 1kg을 구매하면 3,000원 상당의 표고버섯 가루 스틱 제품이 사은품으로 제공된다. 또 세척과 공동선별, 품질보증을 마친 ‘칠갑마루’ 건고추 3,000포(6kg, 꼭지 있음)를 한정 판매하며, 고춧가루는 HACCP 인증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서흥헬스케어가 미국 FDA(식품의약국)의 오창 공장 현장실사에서 ‘무결점(No negative finding)’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현장실사는 미국 FDA 본부의 해외제조업체 실사전문가가 방문하여 진행되어 더욱 중요도와 난이도가 높았다고 전했다. 최근 서흥헬스케어가 제조하는 액제 식이보충제의 미국 수출량이 증가함에 따라 시행된 이번 실사는 지난 7월 닷새에 걸쳐 진행됐으며, 회사는 설립 이래 최초로 시행된 FDA 실사를 성공적으로 통과,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건강기능식품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할 수 있는 글로벌 OEM 및 ODM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 특히 서흥헬스케어의 주력 생산 품목인 액상형 저산성 식이보충제가 심사 대상으로 선정되었는데, 이 제형은 품질관리가 까다로워 미국 FDA에서도 높은 수준의 품질관리 기준과 시험항목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흥헬스케어는 지난 50년간 집약된 서흥의 품질관리 노하우와 더불어, 최근 미국 FDA에서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최신 규제 트렌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실사를 원활히 통과했다고 밝혔다. 박금덕 서흥헬스케어 대표이사는 “서흥헬스케어의 오랜 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다대기를 따로 넣지 않아도 얼큰하게 즐길 수 있는 '지역식 얼큰 국밥'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다대기 컨셉의 ‘지역식 얼큰 국밥’은 많은 이들이 음식점에서 '순대국밥'과 '돼지국밥'에 다대기를 넣어 얼큰하게 즐기는 점을 고려해 개발했다. 국밥 전문점에서 먹는 것처럼, 집에서 양념·재료를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얼큰한 국밥을 HMR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신제품은 '부산식 얼큰 돼지국밥'과 '병천식 얼큰 순대국밥' 2종으로 구성되며, 얼큰하고 진한 돈사골 육수를 베이스로 만들었다. 우선, 부산식 얼큰 돼지국밥은 육수에 수육을 듬뿍 넣어 진하고 깊은 국물을 우려냈고, 삼겹살과 전지 부위를 사용해 고소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을 살렸다. 병천식 얼큰 순대국밥은 돈사골 육수에 가장 잘 어울리기로 유명한 담백한 병천순대와 오소리감투, 돼지고기 전지를 듬뿍 넣었다. 병천순대는 일반 순대와 달리 소·돼지의 소창을 사용해 누린내가 적고 다양한 야채를 넣어 담백하고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부산식 얼큰 돼지국밥은 소면을 삶아 넣고 부추를 곁들여 더욱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조리법도 매우 간편하며, 냄비 조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이 ‘쌀라면’을 출시하며 하반기 국내 라면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는다. 하림은 국산 쌀을 함유해 찰지고 쫀득한 면발과 깊은 국물 맛이 조화를 이룬 ‘닭육수 쌀라면’ 2종을 출시하고, 하반기 라면 시장 확장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하림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쌀 소비 감소 문제에 대응하는 정부의 쌀 가공산업 활성화 정책에 부응하는 한편, 맛과 품질, 건강 등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만족시키고 제품 선택권을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하림이 야심차게 선보인 신제품은 ▲맑은 닭육수 쌀라면 ▲얼큰 닭육수 쌀라면 2종이다. 하림은 찰지고 쫀득한 쌀의 식감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기 위해 오랜 연구를 통해 국산 쌀과 밀가루 함량을 최적의 비율로 맞췄다. 맹물이 아닌 정성껏 고아 낸 닭육수로 면을 반죽해 담백하고 고소한 풍미까지 살렸다. 이외에도 신선한 고기와 채소 등 고품질의 재료와 하림만의 비법 레시피를 더하는 등 전체적인 맛과 퀄리티를 높이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올해 출시되는 닭육수 쌀라면 제품은 ‘가루쌀’을 원료로 제조한다. 가루쌀은 일반 쌀보다 부드럽고 촉촉하며 밀가루보다 수분 흡수율이 높아 식감이 뛰어나다. 하림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2월 5일까지 부산 시내 수산물 수입업체, 유통업체, 소매업체 등 수입수산물 취급업소 총 1,691곳(수입 36, 유통 247, 소매 1,408)을 대상으로 수입 수산물 원산지표시 2차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2차 특별점검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수입수산물 원산지에 대한 소비자 등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수입 수산물에 대한 원산지표시 위반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각 구·군,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부산지원, 부산해경 관계자들과 명예감시원(20) 등 60여 명이 6~10개의 합동점검반을 꾸려 진행된다. 정부와 지자체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합동으로 원산지표시 현장을 점검하는 투-트랙(Two-track) 방식으로 내실 있게 진행될 예정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원산지 미표시 ▲표시방법 위반 ▲거짓표시 행위 등 원산지 표시법 준수 여부며, 중점 점검품목은 ▲활참돔 ▲활가리비 ▲활우렁쉥이(멍게) 등 3종이다. 중점 점검품목은 수입물량, 주요수입국, 위반실적 등을 고려해 결정됐다. 특별점검 중 위법행위가 적발된 업체 중 원산지를 허위(거짓)로 표시한 업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 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다소비 식품 중 과자와 빵류 등 10개 품목에서 인공감미료가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유통되고 있는 다소비 식품 10개 품목 261건을 대상으로 인공감미료인 아스파탐, 사카린나트륨, 아세설팜칼륨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과자류 86건 △떡류 17건 △만두류 6건 △빵류 82건 △벌꿀 1건 △조미김 23건 △젓갈 26건 △양념젓갈 7건 △소스 2건 △기타가공품 11건이다. 과자류를 제외한 9개 품목에서는 인공감미료가 검출되지 않았으며, 과자류 13건에서 아스파탐 0.1-0.6 g/kg(기준 대비 1.8-12.3%)과 아세설팜칼륨 0.1-0.2 g/kg(기준 대비 2.2-8.2 %)이 검출됐으나 모두 기준 이내였다. 과자류의 인공감미료 기준은 아스파탐 5.0 g/kg 이하, 아세설팜칼륨 2.5 g/kg 이하, 사카린나트륨 0.1 g/kg 이하이다. 아스파탐은 아스파트산과 페닐알라닌이 결합된 합성 감미료로 감미도가 설탕보다 약 200배 높아 소량만 사용해도 단맛을 낼 수 있어 가공식품을 제조할 때 식품 첨가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방류로 수산물 원산지에 대한 도민 우려가 커짐에 따라 100일 간 특별 점검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각 시군, 품질관리원, 어업관리단, 해경, 명예감시원 합동 특별 점검반을 구성하고 협력체계를 적극 활용, 일본 수산물 유통업체 374개소를 대상으로 수입 수산물 원산지 표시 2차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수입 수산물 유통이력 시스템을 통해 조사된 일본 수산물 유통 업체 50개소, 소매 업체 324개소를 대상으로 최근 수입량이 많은 활참돔, 연간 원산지 위반 건수가 많은 활가리비, 활우렁쉥이 등을 중점 품목으로 지정해 추진한다. 특히 원산지 미표시, 표시 방법 위반, 거짓표시 여부 등 소비자의 입장에서 꼼꼼하게 원산지를 점검하고, 원산지 표시 의무 준수를 위한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박상미 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방류로 인해 수산물 안전에 대한 도민의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이번 특별 점검을 통해 수입 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 점검을 강화하고, 수산물 안전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부터 두 달간 수입 수산물 취급 업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