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국민이 안전한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추석 성수식품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추석 명절에 선물용‧제수용으로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축산물(포장육 등), 건강기능식품(홍삼 등), 떡, 한과, 청주 등을 제조하는 식품제조‧가공업체와 제수용 음식을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체 총 298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등록(신고) 제조·판매 ▲소비(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건강진단 ▲냉장‧냉동온도 기준 준수 ▲위생적 취급 여부 등이다. 위생점검과 함께 선물용·제수용 식품을 대상으로 유통단계(국내 유통)와 통관단계(수입식품)에서 검사를 강화한다. 유통단계 식품에 대해서는 떡‧한과‧전통주‧고사리‧참돔‧포장육‧건강기능식품 등 1860여 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중금속, 식중독균 항목을 집중 검사한다. 통관단계 식품에 대해서는 ▲과채가공품(삶은 고사리 등)‧식물성유지류(대두유, 참기름, 들기름 등)‧어육살 등 가공식품(15품목) ▲목이버섯‧도라지‧돼지고기‧명태‧새우 등 농‧축‧수산물(1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4일까지 자갈치현대화시장, 신동아수산물종합시장에서 수산물 구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국내산 수산물 구매금액의 최대 30%(최대 2만원)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고 수산물을 3만4천 원 이상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 1만 원권을, 6만7천 원 이상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 2만 원권을 지급한다. 행사시장 내 국내산 수산물 판매점포 310여 곳에서 상품을 구매한 후 당일 구매 영수증을 시장별 지정된 환급 장소에 제시하면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가능한 품목은 국내산 수산물로, 젓갈류 등 국내산 원물을 이용한 가공식품도 포함된다. 다만, 제로페이 온라인 상품권 할인 품목, 정부 비축 수산물 방출 품목, 일반음식점, 수입 수산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자갈치시장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명절 등 특별한 시기에만 적용했던 전통시장 수산물 할인판매를 연말까지 상시 적용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조치로, 시는 오는 14일까지 2곳에서 먼저 행사를 운영한 다음, 연말까지 시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식중독 의심환자 신고가 증가함에 따라 식중독 예방을 위해 조리식품 보관 온도 준수, 조리 종사자 개인위생 철저 등 살모넬라 식중독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 줄 것을 당부한다고 1일 밝혔다. 살모넬라 식중독이 많이 발생하는 장소는 음식점, 집단급식소, 개인야외 활동 및 단체 행사 순으로 음식점에서 가장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며, 주요 원인식품은 달걀을 원료로 조리한 달걀말이, 달걀지단 등 달걀조리식품이 가장 높고 김밥, 도시락, 햄버거 등이다. 조리된 식품은 기온이 상승할 경우 식중독 발생이 증가*하는 만큼 음식은 조리 후 가급적 2시간 이내에 섭취하고 충분히 식혀 냉장 보관하고, 남은 음식은 재가열 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밥과 같은 조리식품을 햇볕이 드는 차량 내부나 트렁크에 방치하면 식중독균 증식의 위험이 있으므로 야외활동 시에는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 10℃이하로 보관 운반해야 한다. 아울러 구토․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이 있는 조리종사자는 조리에 참여하지 않고 증상이 회복된 후에도 2~3일간 조리에서 배제해야 한다. 도에서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분기별 배달음식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안전한 먹거리 지킴이로 활동 중인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안전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도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단체상해보험 계약을 체결하고, 9월 1일부터 보장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 안전이 중요시되고 있으며, 만 60세 이상 감시원 비율이 약 40%(212명)로 골절 등 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 현장 활동에 따른 교통사고, 낙상, 골절 및 화상 등 각종 사고를 대비하기 위함이다. 보험은 도 및 18개 시군에 소속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서 식품 관련 업소 위생감시, 행정처분 이행여부 확인 및 식품안전관리 정책 홍보 등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감시원 520명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보장내용은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골절 진단/수술비 ▲화상 진단/수술비 ▲상해 입원일당 등으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직무수행 등 관련 상해에 대해 보장할 계획이다. 노혜영 도 식품의약과장은 “우리 도는 전국에서 3번째로 식품위생업소가 많아 업소 위생관리를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역할이 크다”며 “감시원 활동이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31일 도청 구내식당에서 국내산 수산물의 안전성을 알리고 소비를 장려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 초청강연과 함께 수산물을 점심 메뉴로 한 특식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4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로 인해 위축된 수산물 소비를 장려하기 위한 정부 정책에 발맞춰 경북도가 직접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나선 것이다. 이날 오전에는 김기현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를 초청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방사능 상식’을 주제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과 근거를 바탕으로 국민적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도 차원의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를 바탕으로 도는 철저한 수산물 방사능 검사와 과학에 바탕을 둔 정확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믿고 소비할 수 있도록 먹거리 안전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어진 수산물 소비 특식행사에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도청 직원들과 김기현 교수, 업무협약차 도청을 방문한 박상철 국회입법조사처장, 구윤철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앞으로 한 달간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직원들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곡성농협의‘맑은 햇쌀’이 호주로 첫 수출을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달 호주로 수출되는 맑은 햇쌀은 새청무 품종이다. 10kg 7톤, 5kg 3톤으로 총 10톤이 수출됐다. 맑은 햇쌀은 우수농산물 관리시설(GAP)과 친환경 인증을 받은 곡성농협(조합장 김완술)에서 생산된다. 곡성농협은 건강하고 맛있는 쌀을 생산하기 위해 육묘를 직접 키워 농가에 공급하고 청결한 시설관리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맑은 햇쌀은 쌀에 윤기가 돌고 밥맛이 좋아 소비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이번 수출은 곡성군이 전라남도 해외 상설판매장 판촉행사와 연계하여 추진됐다. 맑은 햇쌀 외에도 수출되는 품목으로는 토란국수, 흑미누룽지, 냉동옥수수, 된장볼, 부각 등이 있다. 행사는 오는 10월 12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호주 시드니 마이홈푸드 도매현지법인에서 운영하는 프리지엄 마켓과 서울마켓에서 진행된다. 군은 이 행사를 계기로 호주 마이홈푸드 도매현지법인과 업무협약을 맺어 지속적인 수출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상철 곡성군수는“맑은 햇쌀의 호주 수출을 축하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출 기반을 조성해 곡성 쌀의 수출경쟁력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는 31일 농식품 구독 플랫폼 ‘월간농협맛선’의 두 번째 시리즈로 김치구독서비스 ‘농협김치맛선’을 정식 론칭했다. ‘농협김치맛선’은 100% 우리농산물을 사용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한국농협김치에서 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쳐 제공되며, 매월 1~5만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매월 원하는 목요일마다 농협택배를 통해 고객에게 직접 발송한다. 농협은 구독 상품으로 '우리 집이 김치맛집'이라는 콘셉트 하에 ▲시그니처(혼합세트 5종) ▲미니어처(소용량 세트 2종) ▲취향저격(단품 4종) ▲김장DIY(간편세트 2종) ▲잡숴보소(선물세트 2종) 등 5가지 유형의 맛집 시리즈를 선보인다. 다인 가구는 물론 1인 가구도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상품을 마련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농협김치맛선 구독 시 시중 김치 정상가격 대비 평균 3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구독상품 중 ‘시그니처’ 세트와 ‘취향저격’ 상품을 구독하는 회원(2023년 內 정기구독 신청 회원, 선착순 1만 명)을 대상으로 ▲첫 구매 시 1만원 할인 ▲정기구독 3개월 유지 시 맛있는 제철과일 ▲6개월 유지 시 고급 나무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U와 세븐일레븐이 백종원과 박나래의 레시피를 응용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31일 CU에 따르면 이달 요리연구가 백종원의 비법 레시피를 활용해 색다른 맛의 조합을 느낄 수 있는 부대 볶음 간편식 시리즈를 출시했다. 제품의 특징은 부대찌개가 국물 위주라면 부대 볶음은 햄과 소시지 등 다양한 재료와 자작한 소스를 함께 버무려 밥 반찬으로 즐기기 좋다. CU는 백종원과 협의해 부대 볶음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에 맞춰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편의점 간편식으로 만들었다. 부대 볶음 소스의 개발 과정에는 백종원 대표가 직접 참여해 깊고 풍부한 맛을 구현해냈다. 부대 볶음에는 3가지 종류의 햄(스모크 소시지, 슬라이스 햄, 스팸)을 양배추 등 갖은 채소와 함께 볶은 다음 4가지의 콰트로 치즈(몬테레이 잭, 옐로우 체다, 퀘소 퀘사디아, 아사데로 치즈)를 올려 특유의 풍성한 토핑 구성으로 재료의 맛을 강화했다. 미군부대 인근 지역에서 햄, 치즈, 베이크드 빈스 등 미국식 재료를 한번에 넣어 만들어 먹던 부대찌개의 기원을 살려 한국 특유의 맵고 짠 양념장이 아닌 새콤달달한 토마토 케첩 맛의 한 퓨전 음식 형태의 부대 볶음을 완성했다. 이와 함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군수 심재국)은 평창신활력추진단과 31일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 본관 소강당실에서 ‘지역농산물 생산자 온라인 판매교육’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매주 2회씩 10회에 걸쳐 지역주민 19명의 인원이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스마트스토어(오픈마켓) 가입 방법과 절차,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농산물 사진 촬영 교육, 상세 홈페이지 제작 및 상품 등록 등 100% 실습 위주의 수업으로 구성되어 작년보다 수준 높은 교육으로 교육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군은 교육과정을 마친 16명의 수료자들이 스마트스토어(오픈마켓)을 개설하여 온라인 판매를 시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되었으며, 자가 농산물 유통판로가 확대됨에 따라 소득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료한 이후에도 평창군 온라인 판매자 협회를 구성하여 지속적인 교육 및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수료식에서는 수료증과 온라인 판매에 필요한 기념품을 지급했다. 허목성 농업기술센터 소장은“이번 교육을 통해 온라인 판매에 관심은 있으나 진입하기 어려워하는 지역 농산물 생산자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활력을 부여하여 소득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K-푸드, K-미식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서울미식주간(Taste of Seoul)’에 맞춰 국내외 미식 전문가 30인이 추천하는 레스토랑&바 리스트인 ‘2023 서울미식 100선’을 발표한다고 31일 밝혔다. '서울미식 100선’은 서울만의 다채로운 미식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2020년부터 업계 전문가, 미식 여행가, 학자, 식음 저널리스트 등 미식 큐레이터들이 글로컬리즘(세계화+지역화), 화제성, 전문성을 고려해 추천한 곳들로 서울에서 꼭 가봐야 할 맛집들이다. 매년 정기적인 발굴과 조사를 통해 발표하는 서울미식 안내서인 ‘서울미식 100선’은 끊임없이 진화 중인 서울미식의 현주소를 지역 사회에서 제대로 파악하고, 이를 국내외 관광객에게 홍보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올해 ‘서울미식 100선’은 한식(21곳), 양식(25곳), 아시안(12곳), 그릴(10곳), 채식(10곳), 카페&디저트(11곳), 바&펍(11곳) 등 서울에서 즐길 수 있는 7개 미식 분야로 구성했다. 오랜 세월 서울식 곰탕·평양냉면을 선보여온 노포, 전통과 현대를 잇는 모던 한식이 어우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