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는 이범석 청주시장은 조생종 벼의 본격적인 추수가 시작됨에 따라 4일 영농현장을 방문해 농민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한국들녘경영체 충청북도연합회장을 맡고 있는 이길우(58세)씨 농가를 찾아 직접 콤바인에 탑승해 벼 베기 작업에 함께 참여하기도 했다. 이날 수확한 품종은 조생종 품종인 ‘해들’이다. 국내에서 육성한 품종이며 촉촉하고 신선한 밥맛과 특유의 쫀득한 식감이 특징이다. 청주 지역은 이번 벼 베기를 시작으로 중생종~중만생종까지 10월 초순부터 본격화해 11월 초순쯤 벼 베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올해 쌀 생산 계획은 면적 약 8,999ha에서 약 4만 7천 톤으로, 이는 충북 쌀 생산량의 약 28%를 차지하는 양이다. 이 시장은 “집중호우와 혹명나방 피해 등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벼 수확을 위해 노력해준 우리 시 농업인들의 땀과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농가들을 격려했으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행복한 청주시를 만들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국 최대 배 주산지인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추석 대목을 앞두고 고품질 나주배 생산·유통을 위한 현장 컨설팅으로 농가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최근 금천농협과 함께 금천배공선회 회원 30여명을 대상으로 배 농가 과수원 현장 컨설팅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월 저온기 과원 관리, 5월 착과·토양관리, 6월 수출배 컨설팅에 이어 이날 컨설팅은 수확을 앞둔 고품질 나주배 수확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최근 소비자 선호가 높은 신품종 배인 ‘신화’, ‘창조’ 배 과원에서 과실품질 평가, 당도계를 이용한 수확 요령, 수확 후 토양 관리법, 신화·창조배 시식 등이 이뤄졌다. 금천산포농업인상담소, 금천농협은 올해 이른 봄부터 배 과원 토양분석에 따른 농가별 맞춤형 시비 처방, 배솎음 작업, 여름철 순치기 등 생육 시기별 현장 컨설팅을 추진해왔다. 현장컨설팅에 참석한 금천배공선회장 김정종 씨는 “지금까지 추석용 배는 손으로 잡아봐서 큰 과일 위주로 수확해 왔지만 현장 컨설팅을 통해 당도가 높은 과실의 판별 요령과 수확 방법을 터득했다”며 “올 추석 소비자에게 맛있는 나주배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은 1일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기관에 대한 체계적 관리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4일 밝혔다. 개정안은 33년 전 규정에 머물러 있는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기관 지정기준을 현실에 맞춰 개정하고, 지정 후 정부와 지자체의 체계적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관 종사 의료인과 관련 인력들에 대해 정부가 전문교육을 개발해 제공하고, 중앙 및 지방 치료보호심사위원회의 역할을 명확히 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 대통령령에는 ▲혈청분석기와 뇌파검사기 ▲정신과 전문의와 심리검사요원 ( 정신건강임상심리사 ) ▲그 밖의 부대시설 및 장비를 갖추도록 하고 있는데, 현장에서 혈청분석기와 뇌파검사기는 쓰이지 않고 있으며, 심리검사요원뿐만 아니라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정신건강간호사 · 사회복지사 등 '정신건강복지법'에 따른 타 정신건강전문요원도 근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개정안에는 혈청분석기와 뇌파검사기 대신 ‘소변 , 모발 등 생체시료 분석 기기 및 장비’와 ‘전문의 의학적 판단에 필요한 보조 검사장비’, 그리고 심리검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매드포갈릭, ‘2023 추석 선물 세트’ 얼리버드 판매 진행…최대 25% 할인 매드포갈릭(Garlic & Wine Specialty Dining Place) 공식 온라인 스토어 ‘어반팬트리’가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해 오는 10일까지 ‘2023 추석 선물 세트’를 최대 2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얼리버드 판매를 진행한다. 어반팬트리에서 판매하는 ‘2023 추석 선물 세트’는 총 6종으로 가족, 친구, 지인 등 소중한 이들의 취향에 맞춰 선물할 수 있는 다채로운 구성이 특징이다. 이번 ‘2023 추석 선물 세트’는 어반팬트리 베스트 메뉴 4종 세트, 매드포갈릭 모바일 식사권 2종을 포함한 총 6종으로 구성돼 있다. 베스트 메뉴 4종 세트의 경우, ‘매드포갈릭 신메뉴 세트’를 제외한 3종에 매드포갈릭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식사권이 포함돼 있다. 선물 세트는 고급 선물 세트를 찾는 고객들을 위해 4인 식사권과 치마살, 채끝, 부채살, 갈비살로 구성된 ▲어반팬트리 프라임 소고기 세트, 2인 식사권과 추석 홈파티를 즐길 수 있는 밀키트로 구성된 ▲매드포갈릭 프리미엄 세트, 2인 식사권과 매드포갈릭 시그니처 밀키트 조합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부산항만공사(사장 강준석)는 4일 부산항만공사 본사에서 농수산식품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 물류 인프라 협력과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으로 ▲ 글로벌 통상‧물류 환경변화에 대응한 농수산식품 수출 물류 기반 강화 ▲ 글로벌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동참 등 ESG 경영 확산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부산항만공사는 네덜란드 로테르담,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에 해외 거점물류센터를 운영 중이며, 공사는 향후 순차적으로 부산항만공사가 운영하는 해외 거점물류센터를 우리 농수산식품 공동물류센터로 지정해 K-푸드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연간 물동량 약 1530만 TEU를 처리하는 네덜란드 로테르담항은 유럽의 주요 하천과 북해를 잇는 경유지이자 유럽내륙으로 철도․내륙수로․도로 등 물류시스템이 연결돼있는 유럽 최대의 관문 항구다. 이번 협약으로 로테르담항 공동물류센터 지정·활용 시 유럽 내륙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농수산식품 기업의 수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해외 물류 전문 기관으로 도약하는 부산항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체리부로(대표이사 회장 김인식)는 계열사인 한국원종 종계농장에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캄보디아, 릿킴 31세)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한 '외국인 근로자 분야 고용허가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농림축산분야 중 유일 하게 입상했다고 4일 밝혔다. 고용허가제 우수사례 공모전은 산업인력공단에서 국내 산업체에 고용된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추진, 지난 8월 3일 발표했는데, 응모자 중 11명이 입상했으며 장려상을 받은 릿킴은 농축산분야 외국인 근로 자로서 처음이다. 릿킴은 체리부로 종계농장에 생산직으로 근무하면서 2021년 5월에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로부터 '숙련기능인력비자(E-7)'를 받은 직후 외국인 근로자서는 드물게 관리직으로 전환, 대리로 승진해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근무하면서 국내 귀화까지 희망하고 있다. 현재 체리부로 직영농장에는 150여 명의 외국인이 종사하고 있으며, E-7 비자 신청기준에 충족된 3명의 근로자가 법무부의 심사를 받고 있는 중이다. 김인식 체리부로 회장은 "인력이 부족한 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의 근무환경과 후생시설 등을 확충, E-7 취득 근로자를 육성해서 이들에게 최고 관리직인 농장장까지도 맡게 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 계열사인 농협홍삼은 지난 6월 식품R&D통합오피스 공동연구를 시작한 이후 첫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 3종(▲잘잠 ▲웨이크업듀얼부스터 ▲진홍삼스틱)은 농협 식품R&D통합오피스의 공동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농협홍삼 한삼인의 건강기능식품 노하우와 복합기능성 제품 선호 등 최근 건강기능식품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개발했다. 먼저 ‘잘잠’은 현대인의 수면케어를 위해 개발·출시한 제품으로, 국내산 6년근 홍삼과 인도의 인삼이라 불리는 아쉬아간다추출물을 주원료로 했다. 아쉬아간다추출물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증받은 수면 관련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체적용시험 결과 수면시간 증가, 입면시간 감소, 깊은 수면 증가 등 다양한 부분에서 수면건강 개선효과를 입증받았다. ‘웨이크업듀얼부스터’는 숙취해소에 좋은 20가지 원료를 담은 올인원 제품으로, 정제와 액상의 이중제형으로 구성되어 음주 전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숙취해소에 좋은 L-오르니틴·헛개·배·벌꿀 함유로 혈중 알코올농도 감소와 간 손상 보호 효과에 탁월하다. ‘진홍삼스틱’은 홍삼원물을 그대로 갈아 홍삼농축액에 넣은 제품으로, 먹었을 때 홍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4일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군청 구내식당 2개소에서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을 홍보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군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로 위축된 수산물의 소비 심리를 되살리고 군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 이날 캠페인에서 김산 무안군수는 "여름철 비수기와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로 수산물 소비가 많이 위축돼, 수산업계 종사자들의 어려움이 많다”며 군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수산물에 대한 소비 심리가 되살아날 수 있도록 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를 보고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원산지 표시 이행여부를 중점적으로 지도, 점검하라고 당부하고, 수산물 소비 활성화와 안전성 홍보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최근 ESG(환경보호·사회공헌·윤리경영) 경영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식음료업계에서 환경법 관련 처벌 사례가 꾸준하게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처벌 수위가 작게는 몇십만 원에서 몇백만 원 수준의 솜방망이 처벌로 이뤄지다 보니 업계들의 재발 방지대책이 미비하다는 지적이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서 발표한 주요 식품업체들의 반기보고서를 토대로 최근 1년간 환경법 및 식품위생법 관련 제재 현황을 조사한 결과, 샘표식품, 대상, 농심 등 식품업체가 환경법 위반으로 최소 48만 원에서 최대 411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4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샘표식품은 2022년 9월 ‘샘표식품 이천공장’에서 토양환경보전법 제15조 제3항을 위반한 사실이 확인돼 오염 토양 정화조치 명령을 받았다. 농심은 2023년 1월 물 환경 보전법 제32조를 위반한 사실이 적발돼 충남도청으로부터 과태료 411만원의 처분을 받았다. 대상은 2022년 10월 대상 순창공장에서 같은 날에만 폐기물관리법 2개, 대기환경 보전법, 물 환경 보전법 등 4가지 위반 사실이 적발돼 총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온라인 오픈마켓의 지식재산권 허위표시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신고의 95.1%를 차지해 특허청 지침 개정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4일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시)이 특허청으로부터 받은 ‘지식재산권 허위표시 신고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18~ ‘22) 접수된 허위표시 신고 1만 6465건 중 ‘온라인 오픈마켓’(이하 ‘오픈마켓’)이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의 95.1%(1만 5,665건)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식재산권(이하 ‘지재권’) 표시는 소비자 등 제3자가 제품에 적용된 권리에 대해 알 수 있도록 제품이나 용기, 포장 등에 출원 및 등록 상태, 출원번호 또는 등록번호 등을 표시하는 것을 의미한다. 생산자·판매자들은 지재권의 올바른 권리명칭, 번호, 기간 등을 확인해, 정확하게 표시해야 하는데 이를 사실과 다르게 표시하는 경우 ‘지재권 허위표시’에 해당하게 된다. 지재권 허위표시의 주요 사례로 ▲출원 중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지재권 출원 표시 ▲등록이 거절된 제품인데도 불구하고 지재권 표시 ▲실용신안이나 디자인 등을 특허로 표시하는 등 권리명칭을 잘못 표시 ▲출원 중인 제품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