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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부로 외국인 농장근로자, 고용허가제 우수사례 공모서 농축산분야 최초 입상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체리부로(대표이사 회장 김인식)는 계열사인 한국원종 종계농장에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캄보디아, 릿킴 31세)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한 '외국인 근로자 분야 고용허가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농림축산분야 중 유일 하게 입상했다고 4일 밝혔다.
   

고용허가제 우수사례 공모전은 산업인력공단에서 국내 산업체에 고용된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추진, 지난 8월 3일 발표했는데, 응모자 중 11명이 입상했으며 장려상을 받은 릿킴은 농축산분야 외국인 근로 자로서 처음이다.

 
릿킴은 체리부로 종계농장에 생산직으로 근무하면서 2021년 5월에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로부터 '숙련기능인력비자(E-7)'를 받은 직후 외국인 근로자서는 드물게 관리직으로 전환, 대리로 승진해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근무하면서 국내 귀화까지 희망하고 있다.


현재 체리부로 직영농장에는 150여 명의 외국인이 종사하고 있으며, E-7 비자 신청기준에 충족된 3명의 근로자가 법무부의 심사를 받고 있는 중이다. 
      

김인식 체리부로 회장은 "인력이 부족한 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의 근무환경과 후생시설 등을 확충, E-7 취득 근로자를 육성해서 이들에게 최고 관리직인 농장장까지도 맡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