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7일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두고 전통시장을 둘러보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덕담을 나누고 장보기도 참여했다. 김영록 지사는 도의 전통시장 지원정책을 설명하고, 상인들이 안정적으로 영업하고 번창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하며 “국내외 경기침체, 물가 상승과 고금리 등으로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이 활기를 찾도록 도민들께서 많이 이용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올해도 어김없이 최대 명절 추석이 돌아왔다. 이번 추석은 임시공휴일 포함 6일로 예년에 비해 길다.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들도 있지만 국내에서 오랜만에 만난 가족, 친지들과 함께 추석을 알차고 즐겁게 보내기 위해 전국 가볼만한 곳을 소개한다. 역귀성하는 부모님 모시고 가기 좋은 서울 문화행사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전통체험공간인 ▴남산골한옥마을과 ▴운현궁 에서는 세시풍속 체험행사가 열린다. ▴삼청각 에서는 한가위 특별공연을 개최한다. 서울의 주요 박물관인 ▴서울역사박물관 ▴서울공예박물관 ▴한성백제박물관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은 추석 연휴 기간 박물관에 나들이 온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특별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살아있는 박물관 마을인 ▴돈의문박물관마을 은 추석의 풍성함을 담은 특별 장터를 활짝 연다.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추석’에 넉넉할 ‘우’를 더해 ‘추우석’이라는 이름으로 명절의 풍요로움을 담은 한가위 축제 '추우석'을 개최한다. 천우각 무대에서는 유희놀이, 줄타기, 판소리 공연, 양주소놀이굿과 남창동줄타기를 선보이고 천우각 광장에서는 대형고리던지기, 대형팽이타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제주도 해썹 인증 1호 밀키트 제조사인 제주소반이 손질이 번거렵고 조리가 어려운 수산물 요리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주바당 수산물 밀키트' 3종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제주바당 수산물 밀키트 3종은 뿔소라, 부채새우, 황게, 갑오징어, 달고기 등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제주산 수산물로 구성됐다. 우선, 해물찜 세트인 '제주 보일링 씨푸드'는 뿔소라, 부채새우, 갑오징어 등 제주산 해산물에 감자, 옥수수, 소시지와 제주소반만의 특제소스로 구성, 미국 남부식 해물찜 요리를 제주식으로 재해석했다. 조리법도 간편하다. 손질된 식재료를 냄비에 넣고 15분간 끓이기만 하면 완성된다. 돌문어, 딱새우, 뿔소라, 황게와 대파, 무 등 갖은 야채로 구성된 '제주 바당 전골'은 제주를 대표하는 수산물과 얼큰한 국물 맛이 일품인 해물전골이다. 물 1000ml에 전골소스와 수산물, 무, 대파 넣고 약 20분간 끓여주면 완성된다. 기호에 따라 쑥갓, 미나리 등을 추가하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제주 달고기 스테이크'는 양식이 불가능해 쉽게 보기 힘든 흰살생선인 제주산 달고기에 부드러운 크림소스, 뇨끼, 그린빈, 단호박, 올리브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민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명절 연휴 기간에 미리 알고 있으면 유용한 식의약 안전 정보를 제공한다. 주요 내용은 명절 음식 준비를 위한 식품 구매요령 올바른 손씻기 및 조리·보관 방법 등 식중독 예방수칙 설사 등 식중독 증상 발생 시 행동 요령 에어프라이어의 안전한 사용 방법 명절 다빈도 사용 의료제품 안전사용 정보이다. 추석 명절 음식 준비를 위해 식재료를 구매할 때는 밀가루나 식용유와 같이 냉장이 필요 없는 식품을 먼저 구매하고 과일·채소 등 농산물, 햄·어묵 등 냉장이 필요한 가공식품, 육류, 어패류 순으로 구매하는 것이 좋다. 선물용으로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는 경우에는 건강기능식품 표시 또는 마크를 반드시 확인해야 하고 선물로 주고받은 건강기능식품을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행위는 불법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명절 음식을 만들기 전에 비누 등 손 세정제를 이용해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손을 깨끗하게 씻어야 하며 달걀, 생고기 등을 만진 후에도 반드시 손을 다시 씻고 조리해야 한다. 고기완자 등 분쇄육을 조리할 때는 속까지 완전히 익혀야 하며 햄·소시지 등은 중심 온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안성팜랜드는 코스모스, 핑크뮬리 등 다양한 꽃들로 넓은 초지에 핑크로드를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핑크로드 조성을 기념해 핑크로드·핑크뮬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공유하거나 팜랜드에 출몰하는 Mr.달토끼를 잡으면 푸짐한 선물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안성팜랜드는 10월 말까지 코스목동 축제를 진행하고 있어방문객들은 핑크로드를 만끽할 뿐 아니라 가축놀이 한마당, 돼지 레이싱, 가축 먹이주기, 낙농체험, 마유핸드크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김재영 농협안성팜랜드 분사장은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인 만큼 주말 및 공휴일은 19시까지 연장영업 하고있다” 며 “팜랜드에서 추석 연휴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화상황 등 자세한 내용은 안성팜랜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에 따라 일본산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국민적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올 상반기 일본산 수산물의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거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아 적발된 건수가 작년 전체 건수의 두 배를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최근 5년간 일본산 수산물이 국내산이나 타 국가 수산물로 거짓(허위) 표시하다 적발된 사례가 276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국민 먹거리 안전과 일본산 수산물의 투명한 이력관리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2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전북 정읍시 · 고창군)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2018~2023.6 월까지 연도별 일본산 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위반 현황'에 따르면 2018 년부터 올 6월까지 일본산 수산물의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거나 표시하지 않아 적발된 건수는 총 724건(업체기준)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 보면 △2018년 50건 △2019년 134건 △2020년 110건 △2021년 215건 △2022년 70건 △ 2023년 1~6 월 145건으로 올해 상반기 일본산 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위반 적발건수가 작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 사고 이후 후쿠시마 등 인근 8개 현 수산물에 대한 수입금지조치가 이뤄졌음에도 수산가공물에 대한 국내 수입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서울 광진구갑)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이래 후쿠시마 등 수산물 수입금지 8개 현에서 수입된 수산가공물은 총 659톤에 달하며, 이 중 사고지역인 후쿠시마 지역 수산물이 530톤으로 80% 이상 대다수인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2013년 이후 일본 전체 수산가공품은 1만 84톤인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에서는 수입된 수산가공물은 8개현 및 후쿠시마에 소재하는 제조업체에서 수입된 량으로 8개현 및 후쿠시마에서 어획·채취한 수산물을 사용한 가공식품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히고 있다. 정부는 2011년 3월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해 오염수가 바다로 유출됨에 따라 2013년 9월부터 후쿠시마 포함 8개현의 모든 수산물에 대해 수입을 금지하고 있다. 이에 전혜숙 의원은 “후쿠시마 원전사고 인한 해양 방사능 오염을 우려해 후쿠시마와 인근 현들에 대한 수산물 수입을 금지한 것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의약 규제혁신 2.0’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한 '의약품의 품목허가·신고·심사 규정'(식약처 고시) 개정안을 마련해 27일 행정예고하고 11월 27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국가필수의약품의 신속심사 근거 마련(21번) ▲경장영양제에 식품용 원료 사용 허용(37번) ▲동물대체시험을 활용한 비임상시험자료 허용(56번) ▲국내 사용 경험이 있는 원료의약품의 유전독성시험자료 면제(54번) ▲의약품 동등성시험의 유연한 적용(62번)이다. 경장영양제는 식사가 힘든 환자에게 영양 보급 목적으로 위장관으로 직접 또는 경구로 투여하는 유동식 의약품이다. 기존 신속심사 대상은 신약·개량신약 등만 포함됐으나 앞으로는 국가필수의약품을 추가해 허가·심사 기간을 줄여 환자들에게 필요한 의약품이 보다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한다. 경장영양제는 의약품으로서 원료의약품 제조시설에서 제조된 원료를 사용해야 하나 경장영양제가 식품과 같은 경로로 투여되며 카제인·대두유 등 일부 특정 원료의 경우 원료의약품 제조시설에서 제조된 원료가 없는 현실을 고려해 식품용 원료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2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재갑 국회의원(해남 · 완도 · 진도)이 수산업협동중앙회(이하 수협)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1075건의 집중위생점검 단속에서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협은 외부 위탁업체를 통해 수협바다마트와 바다회상에 대해 점포별 연 3회( 설/추석/하절기) 선제적 집중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지난 5년간 지점별 집중위생점검 단속 현황은 ▲노량진점(118건) ▲강서점(111 건) ▲원효점(110건) ▲춘천점(95건) ▲ 상계점(76건) 순이다. 가장 적게 적발된 지점은 ▲수원점(41건)으로 나타났다. 동 기간 점검내용별 집중위생점검 단속 현황은 ▲청결 관리 미흡(286건) ▲식자재 미흡(219건) ▲문서 관리 미흡(214 건) ▲유통기한 관리 미흡(142 ) 순이고 ▲개인 위생관리 미흡 ▲작업 관리 미흡은 107건으로 동일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진열판매되는 우엉이 변질된 사례, 장어초밥의 원표시 사항을 미보관해 원산지 확인이 불가한 사례 , 꽁치 원산지의 수매명세표와 라벨표시가 불일치한 사례 등이 있다. 한편 현재 운영 중인 점포 13곳은 지난 2020년 이후 매년 실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과실주로 제조한 비알코올 음료에 대한 정의와 아황산염류의 잔류기준을 신설하는 내용 등을 담은 '식품첨가물의 기준 및 규격' 일부개정안을 27일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 주요내용은 ❶과실주로 제조한 비알코올 음료에 대한 정의 및 아황산염류 잔류기준 신설 ❷자사제품 제조용 원료로 수입하는 식품의 식품첨가물 사용기준 적용 예외 규정 신설 ❸건강기능식품의 영양성분으로 사용되는 비타민K2 등 식품첨가물 7종 신규 허용 등이다. 최근 과실주를 원료로 제조한 비알코올 음료(음료류, 알코올 1% 미만 함유)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과실주 유래 비알코올 음료’의 생산이 용이하도록 정의와 아황산염류의 기준을 신설한다. 일반적으로 과실주는 발효과정 중 미생물 오염과 산화를 방지하기 위해 아황산염류(잔류기준 0.350g/kg 미만)를 사용하기 때문에 과실주를 원료로 제조한 음료에도 아황산염류가 잔류하게 된다. 현재는 이와 같은 제조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음료류와 동일한 잔류기준(불검출~0.030g/kg 미만)을 적용하고 있어 제품을 생산하는데 기술적인 어려움이 있었다. 과실주 유래 비알코올 음료의 정의와 기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