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이 올 겨울 또 한번의 우동 혁신으로 제면 기술의 정점을 찍는다.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생면 사업이 올 여름 역대 최고의 매출을 경신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겨울면에서도 혁신 제품인 ‘풀무원 시그니처’ 라인을 확대해 올 한 해 사업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풀무원은 지난 2021년 ‘최첨단 HMR 생면공장’을 준공하고 혁신적인 설비와 공정을 도입하면서 풀무원만의 독보적인 제면 기술을 발휘한 신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시장 혁신을 이끌고 있다. 냉장면 시장 점유율 1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3.5%라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매출 1,000억 원을 처음으로 돌파한 바 있다. 그동안 시장에서는 찾아볼 수 없던 메뉴를 중심으로 차별화한 제품을 선보이면서 실질적으로 소비자 만족도 역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풀무원 냉장면은 올해 여름면 시장에서도 두드러지는 활약을 보였다. 여름시즌 4~8월 판매량이 전년 대비 7% 이상 증가했으며 매출액은 15% 성장하여 역대 최고를 경신했다. 이로써 풀무원 여름면은 6년 평균 성장률 약 9%를 기록했다. 풀무원은 여름 시즌을 앞두고 압도적인 제면 기술로 소비자가 취향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올해 연말까지 공공비축미곡 9359톤을 매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매입량은 산물벼 2027톤과 건조벼 7332톤(친환경벼98톤·포대 6,942톤·가루쌀 292톤)으로 산물벼는 지난 10일부터 읍·면·동별로 지정된 나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DSC시설 5개소, 여주농산RPC, 나주동강평야RPC에서 매입 중이다. 건조벼의 경우 11월 1일부터 가루쌀 매입을 시작으로 12월 말까지 읍·동별 지정된 일자·장소에서 매입할 계획이다. 공공비축 일반벼 매입품종은 ‘신동진’, ‘새청무’ 2종이다. 품종검정제도 시행에 따라 매입품종 이외 품종을 혼합해 출하하거나 친환경 벼의 경우 잔류 농약 검사 결과 농약 성분이 검출되면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출하 농가는 농식품부 고시 규격품인 새 포장재를 사용하고 건조상태, 중량을 준수해야 한다. 공공비축미곡 매입대금은 수매 직후 중산정산금 3만원(40kg기준)을 우선 지급하고 수확기(10월~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 12월 중 매입가격 확정 후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국회의원(전남 고흥 · 보성 · 장흥 · 강진)은 20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수협중앙회 국정감사에서 “수협의 학교급식 수산물 중 수입산 비중이 지난해 38% 에 달했다"며 “국산 수산물이 학교급식에 확대 공급될 수 있도록 해수부를 비롯한 정부 차원의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지난해 학교급식 수입산수산물 비중(물량)은 38%였으며, 2021년 37%, 2020년 27%, 2019년 37%였다. 이에 대해 수협중앙회는 ‘학교측이 예산 문제로 수입 수산물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투기 이후 수산물에 대한 국민 우려가 높은 상황에서 학교급식의 국산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군부대 급식에 공급되는 수산물은 국방부와 수협중앙회가 맺은 협약에 따라 모두 국내산과 원양산만 공급되고 있다. 김승남 의원은 “해수부의 수산물 소비 촉진 예산을 통해서라도 학교급식의 국산 수산물 비중을 높여야 할 것"이라며 “수협중앙회도 자체적인 할인 행사 확대 등 학교급식의 국산 수산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신선한 바람과 함께 걸으며 여행을 즐기기 최고인 계절, 가을이다. 행선지를 정하고 여행 계획을 세우려고 하니 막막한 사람들을 위해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 이하 한우자조금)가 역사여행 전문가인 한우 명예홍보대사 박광일 작가(여행이야기 대표)와 함께 역사와 볼거리, 미식까지 삼박자를 두루 갖춘 가을 추천 여행지와 더불어 지역 한우 거리를 소개한다. ◆ 도심과 자연이 어우러져 많은 볼거리를 품고 있는 강원도 원주&원주한우골목 서울과 가깝고 도심과 자연이 잘 어우러져 있는 원주는 강원도의 중심인 감영이 위치한 곳으로, 도심 밖에도 많은 볼거리가 있다. 그 가운데 원주의 자연과 어울리는 전시와 건축물로 유명한 박물관 겸 미술관 ‘뮤지엄 산(SAN)’이 있다. 미술관은 마치 주변의 산을 끌어들일 것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진분홍의 패랭이꽃과 하얀 줄기의 자작나무 숲을 지나면 성곽과 같은 미술관 건물이 연못과 함께 드러난다.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이 미술관은 빛과 그림자를 활용한 건축가의 명성을 느낄 수 있다. 더불어 백남준, 헨리 무어와 같은 유명 미술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함태호재단(이사장 함영준)은 지난 19일 부산 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제28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식에는 천연물식의약소재산업화연구센터 센터장을 수행하였고,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각종 질병 예방을 위한 천연물을 이용한 기능성식품 연구를 통하여 참여기업의 개별인정형 기능성식품(MR-10, MS-10 등)개발에 참여했으며 식품관련 회사의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 자문위원 등으로 식품기업의 경영 참여 및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단국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정윤화 교수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정윤화 교수는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각종 질병 예방을 위한 천연물을 이용한 기능성 식품 연구에 많은 노력을 하였으며, 지난 10년 동안 학술지 논문 총 91편(국제 SCI(E)급 학술지: 47편, 국내학술지: 44편), 특허 22건, 2편의 저서 등의 연구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의 시상은 오뚜기함태호재단 함영준 이사장을 대신해 (재)오뚜기함태호재단 신영재 감사가 상패와 부상 3000만원을 전달했다. 1996년 설립된 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023년 ‘제1회 경남 술도가 전통 으뜸 주 선발대회’의 결과로 탁주, 약‧청주, 과실주, 증류주 4개 부문에서 경남 전통 으뜸 주 선발했다고 20일 밝혔다. 부문별 으뜸 주 중 경남의 최고 으뜸 주는 농업회사법인 우포의아침에서 출품한 ‘맑은내일 WINERY 단감명작’이 선정되었다. 도는 지역 우수전통주 발굴‧육성을 통한 전통주 품질 향상과 전통주 소비활성화를 위해 지난 8월 14일 접수를 시작으로 ‘제1회 경남 술도가 전통 으뜸 주 선발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선발대회에 탁주 7개 제품, 약‧청주 8개 제품, 과실주 4개 제품, 증류주 6개 제품, 리큐르 3개 제품 등 총 28개의 전통주가 신청을 하였으며, 신청된 제품에 대해 서류심사, 전문가심사, 대중평가 등을 거쳐 최종 평가를 진행했다. 총 100점 만점에 전문가평가 60%, 대중평가 40% 합산점수에 술 품질인증 등 가산점 10%를 합산하여 고득점 순으로 주종별로 1점씩 으뜸 주로 선정하고 주종별 으뜸 주 중 최고 으뜸 주 1점을 최종 선정했다. 최고 으뜸 주로 선정된 ‘맑은내일 WINERY 단감명작’은 창녕에서 생산한 단감을 원물 그대로 분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10월의 친환경 농산물로 보성 유기농 배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배는 기침, 천식, 기관지염 등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고 개선하는데 효과적인 과일로 알려져 있다. 수분과 섬유질이 풍부해 갈증 해소는 물론 민간에서는 약으로도 사용할 정도로 건강에 도움을 주는 과일이다. 지난 2005년부터 보성군 벌교읍에서 친환경 배를 재배, 판매하는 농업회사법인 녹차골은 2007년에 처음 유기농 인증을 받아 18년 동안 꾸준히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다. 몇 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자연 그대로의 농법이라 부르는 독창적 농법을 개발, 친환경농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배 과수원이 산속에 따로 떨어져 병해충 발생이 낮으며 야생초를 재배해 풀 관리를 최소화하고 건강한 토양관리를 위해 유기농 퇴비와 낙엽 등을 함께 사용해 토양 유기물 함량도 높였다. 미네랄이 풍부한 토질에서 자란 배의 과육은 아삭하고 당도가 높아 맛과 향이 뛰어나다. 또 유기농업 자재로 고시된 충제와 은행추출물 등 다년간 축적한 유기농명인만의 천연 약제를 사용하고 배나무에 광방충기를 설치해 해충 피해를 사전에 예방한다. 배 과수를 2.3ha(6천800평) 규모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농업기술센터가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브로콜리순과 콜리플라워 외엽을 이용한 건나물밥과 장아찌 제조기술을 개발해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브로콜리와 콜리플라워는 화뢰(꽃봉오리) 부위만 수확해 유통되고 있어 부산물인 브로콜리순과 콜리플라워 외엽은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를 활용해 우리 음식과 어울리며 기호도가 좋고 쉽게 가공할 수 있는 건나물밥과 장아찌 제조기술을 개발했다. 브로콜리순 건나물밥은 생체 그대로의 모양을 나타나게 하고 식감과 색상이 살아 있도록 덖음*과 유념과정을 거치지 않는다. 또한 소금 첨가와 데침, 저온건조 기술을 적용해 곤드레 건조나물과 달리 불리는 과정이 필요하지 않아 조리과정이 단축되는 효과가 있다. 콜리플라워 외엽 장아찌는 소금을 사용하지 않고, 간장과 식초, 설탕을 적절히 배합해 소비자 기호에 맞고, 콜리플라워의 특유한 식감과 향이 보존되는 것이 특징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내 양채류 재배농가 중 특허기술 이전 희망 농업인에게 기술을 이전할 예정이며, 지역 음식업소와도 연계한 특색 있는 음식 메뉴 상품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브로콜리는 설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지난 8월~9월 영유아 사용 화장품 32품목을 수거하여 보존제 및 유해 중금속 등을 검사한 결과 유통 화장품 안전 관리 기준에 ‘적합’ 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영유아기 때 많이 사용하는 크림, 로션, 자외선 차단제를 수거하여 진행하였다. 보존제는 인체에 축적되거나 접촉성 피부병 등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로 유통 화장품 안전 관리 규정에 허용 한도를 규정하고 있는데 22 품목은 불검출이었고 10 품목에서 검출되었지만 허용한도 이내였으며, 유해 중금속 중 카드뮴은 전제품 불검출이었고 납, 비소 는 모든 제품이 규격 기준 이내로 검출되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양승준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연구부장은 “식약처 자료에 의하면 화장품 안전성 신고 건수가 영유아용 제품이 생산량 대비 월등하게 높고,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는 화학물질의 노출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므로 연구원에서는 지속적으로 안전성 검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콘래드 서울 호텔서 열린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 초청 중견기업 비즈니스 리셉션'에서 뉴저지주에 진출한 기업을 대표해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미 뉴저지주 투자청 ‘Choose New Jersey’의 공동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리셉션은 필 머피(Philip Dunton Murphy) 뉴저지주 주지사 방한에 맞춰 한국 기업의 뉴저지주 및 미 동부권역 투자 촉진을 위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필 머피 뉴저지주 주지사, 한국중견기업연합회제너시스BBQ의 ‘뉴저지주 진출 중견기업 성공 사례’ 발표와 비즈니스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BBQ는 '뉴저지주 진출 중견기업 성공 사례'를 주제로 미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뉴저지주를 선정한 이유, 미국 내 빠른 성장을 이끈 투자 전략, 지역 사회공헌활동 추진 방안 등을 공유했다. 지난 2007년 미국 시장에 진출한 BBQ는 뉴저지주에 설립한 해외 법인을 기점으로 코로나 팬데믹으로 비대면 주문이 증가한 미국 내 배달문화 정착과 K-치킨을 세계화하는데 앞장서왔다. 그 결과 뉴저지주 내 웨스트우드점, 에디슨점을 포함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