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유성탄산음료 ‘밀키스’와 과일소주 ‘순하리’ 등을 앞세워 유럽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이달 7일부터 11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진행된 국제식품박람회 ‘아누가(Anuga)’에 처음 참가해 ‘K-드링크’를 알리며 세계 각국의 바이어와 관람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도 유럽 공략에 힘을 실었다. 롯데칠성음료의 유럽시장 수출액은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약 22.5% 증가했다. 올해 1~9월까지 수출액은 전년대비 약 52.8% 증가하며 눈에 띄는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유럽시장의 성장을 이끈 주력 브랜드는 밀키스와 순하리다. 밀키스는 부드러운 우유와 탄산의 이색적인 조합에 감각적인 패키지 디자인 등으로 젊은 유럽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으며, 과일소주 순하리는 한국 문화의 관심 확대로 한국 소주에 대한 호기심, 호감도가 증가하면서 20~30대 소비자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처음 참가한 국제식품박람회 아누가에서도 밀키스와 순하리가 큰 주목을 받았다. 밀키스는 유럽 관람객들에게 독특하고 부드러운 탄산음료로 호감을 이끌어냈다. 롯데칠성음료는 밀키스 굿즈존을 운영하며 바이어에게 글로벌 브랜드로의 육성 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양구군(국토정중앙면) 소재 한우농가에서 수의사 진료 중 1마리(7개월령 암송아지)가 고열, 피부결절 등 의심 증상을 보여 신고, 관할 동물위생시험소 가축방역관을 현장에 파견 시료를 채취하여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24일 13시 최종 림피스킨병으로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림피스킨병 확산 차단을 위해 발생농장에 동물방역과 통제관, 동물위생시험소 소속 가축방역관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을 긴급 투입하여 현장 통제‧소독과 역학조사 및 긴급 살처분·매몰 조치하고, 도내 소 사육농가 관련 종사자 등에 대한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10월 25일 13시부터 24시간 동안 실시하며, 발생농장 반경 10km 이내 방역대* 소 사육 농가에 대해서는 5일 이내 긴급 백신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방역대 내 소 사육 농장에 대해서는 1개월 동안 이동제한 조치하고, 임상검사를 실시하여 이상이 없다고 판정되는 날까지 방역조치를 실시한다. 도 방역대책본부는 림피스킨병 확산을 막기 위해 아직 활동중인 침집파리 등 흡혈 곤충에 대한 지속적인 방제, 신속한 초동방역 조치와 더불어, 역학 관련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015년부터 농촌 지역주민들의 교육, 문화,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농촌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농촌 교육․문화․복지(농촌마을 배움나눔)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 사업은 전국 면 단위 이내 마을을 선정하여 각 마을에서 필요한 교육, 문화, 복지 서비스를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토록 하기 위해 사전 프로그램 수요조사를 통해 기획, 설계, 운영까지 진행하는 농촌 맞춤형 복지체감 프로그램이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농촌 교육․문화․복지(농촌마을 배움나눔) 지원사업'에 선정된 우수사례 기관 10개소를 연재한다. 이번에는 물 맑기로 유명한 양평에서 건강체조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주민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동오2리새마을회’를 만나본다. <편집자주> 물 맑기로 유명한 경기도 양평. 양평은 자연, 생태, 환경이 잘 보전된 '친환경 생태도시'이자 농촌을 테마로 전 지역이 체험마을을 갖춘 '농촌체험관광 도시'이다. 살기 좋은 양평균 강하면에 위치해 있는 '동오2리새마을회'는 마을주민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마을주민 28명이 참여하고 있는 동오2리새마을회는 ‘농촌 교육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전국 지자체 구내식당 중 절반 이상이 지난해 지역농산물을 50%미만으로 구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국회 농해수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2022년 지자체별 구내식당 지역농산물 사용현황’에 따르면, 서울을 제외한 16개 지자체 중 9곳이 지역 내 농산물 구매비중이 50%에 못 미쳤다. ‘지역농산물 이용 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법률 (이하 ‘농산물 직거래법’)’에 따르면 광역지자체는 해당 지역의 농산물을 우선구매하고 구매실적을 매년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해야 한다. 지자체별 구내식당 지역농산물 사용실적은 광역지자체와 기초지자체 사용실적을 취합하여 평균으로 합산한다. 지자체 중 지역농산물 구매실적이 가장 저조한 지자체는 인천광역시로, 농산물 총 구매금액 7억 2,200만원 중 지역 내 농산물 구매실적은 7,800만원 (11%)에 불과했다. 반면 냉동품 등 가공품은 12억 2,200만원어치 구매했다. 두 번째로 농산물 구매실적이 저조한 부산광역시는 지난해 농산물 총 구매금액이 8억 2,800만원이지만, 지역내 농산물 구매실적은 1억 1600만원(14%)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이 24일 서울 중구 농업박물관 앞 체험농장에 조성된 논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전통 방식 벼베기 및 탈곡을 재연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금화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참석해 지난 5월 손모내기 때 심었던 벼를 이재식 부회장과 함께 수확하고 홀태와 탈곡기를 사용하는 등 옛 방식으로 추수했다. 참가자들은 박물관 앞 정자에서 떡과 음료 등 전통음식으로 새참을 함께 나눠 먹으며 올해 처음 수확한 벼 이삭을 집안에 걸어두는 풍속인 올개심니에 대해 대화를 나누었고, 이재식 부회장은 어린이들에게 올개심니를 추수 기념으로 나눠 주었다. 농협은 도시지역 초등학생들에게 농경문화 계승과 미래 식량 안보, 우리 먹거리에 대한 소중함 등 농업·농촌의 다양한 공익적 역할에 대해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부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재식 부회장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과 잊혀져 가고 있는 전통 농경문화를 재연하고 수확의 기쁨을 함께할 기회가 돼 기쁘다”며 “우리 농업·농촌의 소중한 가치와 문화를 계속해서 보전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는 건강기능식품 산업 및 정책 동향과 회원사 소식 등을 담은 협회지 ‘건식투데이 2023 가을호’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호는 지난 12일 진행된 ‘건강기능식품 섭취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 효과 연구 발표회’에 관해 다루며 연구 배경과 방법, 결과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또, 지난 8월 진행된 ‘HI KOREA 2023’의 생생한 현장 소식도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박종석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기준과장을 만나 안전한 건기식 유통을 위한 식품 기준과 규격 마련 업무에 관해 알아봤다. 이와 더불어 박인숙 한국규제과학센터장 인터뷰를 진행해 규제과학센터의 역할과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성장을 위한 앞으로의 계획을 청취했다. 회원사 소개 코너에는 최적화된 설비와 앞선 기술력으로 의약품을 비롯해 우수한 건기식을 선보이는 박영철 비엘 그룹 회장 인터뷰가 소개됐다. 이 외에도 건식투데이 가을호에서는 신규 회원사 소식, 업무에 필요한 최신 정책 및 제도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는 내달 1일까지 전국 주요 하나로마트에서 '신선하고 간편한 손질채소' 모음전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편리함을 중시하는 식품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간편·손질채소 소비 촉진 및 국산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 깐양파, 깐감자 등 손질채소 15종 및 신규 출시한 꾸러미 상품 2종을 최대 23%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꾸러미 상품 2종은 ▲캠핑용 키트(꼬치용, 김치·된장찌개용, 떡볶이용, 얼큰·버섯라면용) ▲상시구비 키트(깐감자, 절단대파, 깐양파, 깐마늘, 세척당근, 조각무)이며, 하나로마트에서 판매하는 손질채소는 농협안성농식품물류센터의 철저한 전처리 공정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생산되고 있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조리하기 편하고 쓰레기 배출이 적은 간편·손질채소 모음전을 준비하였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진행 매장은 농협경제지주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행사 일정 및 품목은 매장 운영상황에 따라 상이할 수 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점자 패키지를 적용한 '빼빼로'를 선보였다. 올해로 44회를 맞은 ‘흰 지팡이의 날’을 기념해 제작한 한정판 점자 패키지 ‘아몬드 빼빼로’ 4천개를 사단법인 서울특별시시각장애인연합회가 주최한 흰 지팡이의 날 기념 행사를 통해 지난 21일 후원했다. 이번 점자 패키지 빼빼로 특별 제작은 빼뺴로의 핵심 브랜드 가치인 ‘마음 나눔’을 보다 더 많은 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식품 포장 점자 표기는 점차 늘어가는 추세지만 제과 제품의 경우 패키지의 소재나 다양한 모양 때문에 점자 사양을 적용하기에 상대적인 어려움이 있다. 이번에 기부된 아몬드 빼빼로 점자 패키지 한정판은 전면 상단에 ‘빼빼로 아몬드’가 점자로 새겨져 있다. 전면 하단에는 빼빼로의 브랜드 메시지를 담은 ‘빼빼로로 마음을 나누세요’가 점자로 적혀있다. 측면에도 ‘빼빼로 아몬드’가 점자로 적혀있으며, 취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후면에는 상자 개봉을 위한 ‘열림’ 표기도 빠뜨리지 않았다. 롯데중앙연구소 디자인센터의 세심한 배려가 담긴 점자 빼빼로 패키지는 디자인적 부분에서도 평가를 받아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국내 100년 기업 최초로 100주년 기념 은화를 발행한다. 하이트진로는 오는 2024년 업계 최초로 100년 기업을 알리고 100년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준 소비자들과 함께 이를 기념하고자 발행하게 됐다. 기념 은화에는 지난 10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다가올 100년에 대한 시작에 대한 희망과 염원을 담았다. 하이트진로는 진로의 상징이자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헤리티지인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 100주년의 정통성을 강조해 디자인했다. 1924년에 평안남도 용강군에 설립된 진천양조상회를 모태로 하는 하이트진로의 공식 창립일을 기념해 1924개만을 제작, 희소가치를 높였다. 100주년 기념 은화는 10월 30일 자정부터 11월 12일 자정까지 금은화 대표 쇼핑몰인 투데이㈜을 통해 단독 예약 판매되며 가격은 13만 원이다. 예약 주문 후 내년 1월 2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또, 일부 수량은 내년 하이트진로의 팝업스토어 ‘두껍상회’를 통해서도 판매된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국내 주류 기업 최초로 100년을 앞둔 하이트진로의 지나온 100주년 역사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전통 식재료와 간식을 활용한 K-디저트 제품이 국내 식품업계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약과, 흑임자, 쌀, 인절미 등 한국 전통 간식과 식재료를 활용한 디저트들은 익숙하고 친근한 맛으로 기성세대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 젊은 세대에게는 신선함과 재미를 안겨주며 각광받고 있다.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은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서양식 디저트인 도넛을 던킨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K-도넛을 지속 출시하며 K-디저트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달 초, 던킨이 전통 디저트 떡을 모티프로 출시한 ‘인절미 츄이스티’, ‘흑임자 츄이스틱’, ‘인절미 츄이 먼치킨’ 3종은 원재료의 고소한 맛과 함께 떡의 쫄깃한 식감을 그대로 구현해내며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어 제철 맞은 국내산 고구마 원물을 반죽과 필링에 활용한 ‘고구마 필드’와 ‘고구마 츄이스티’ 도넛을 잇따라 출시하며 국내 소비자 입맛에 맞춘 K-도넛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 던킨의 ‘허니 글레이즈드 약과’, ‘달고나 츄이스티 약과’는 ‘K-디저트’ 트렌드를 선도한 최고의 히트 상품으로 손꼽힌다. 올해 1월 설 선물세트로 첫 선을 보인 ‘허니 글레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