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산 화장품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3 한-인니 메디컬 로드쇼’(인도네시아 자카르타, 10.31.~11.2.)에 참석해 10월 31일 인도네시아 식약청(BPOM)과 현지에서 화장품 분야 양자 협력 회의(R2R)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식약처는 우리나라 할랄인증기관에서 인증받은 화장품은 인도네시아 할랄인증청(BPJPH)의 인증을 면제받기 위해 신청한 것의 조속한 처리와 인도네시아에서 화장품 신고 시 대한민국에서 발행한 전자 판매증명서의 인정 등을 요청하였으며, 양국에서 화장품 관련 사항을 지속해서 논의하기 위한 담당자를 지정하는 등 교류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참고로 식약처는 ‘2023 한-인니 메디컬 로드쇼’ 보건의료산업 포럼에서 인도네시아 식약청 관계자, 현지 구매자, 기업 등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화장품 안전관리 제도를 설명하고 국산 화장품의 품질 우수성에 대해 홍보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이번 회의가 국산 화장품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산 화장품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규제기관 간 협력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이 지난 10월 10일부터 20일까지 가평군 등 도내 유명 캠핑장 인근에 위치한 축산물 가공·유통업체 90개소를 대상으로 축산물위생관리에 대한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해 위반업체 7개소를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주요 적발 내용은 ▲축산물 기준 및 규격 위반 2개소 ▲소비기한 경과 축산물 ‘폐기용’ 표시 없이 보관 3개소 ▲냉동 식육을 해동하여 판매 목적 냉장 진열 1개소 ▲축산물판매업 거래명세서 미작성 1개소 등이다. 주요 위반 사례를 보면 양평군 소재 A업체에서 냉장 식육을 별도의 표시 없이 냉동고에 보관해 적발됐으며, 가평군 소재 B업체에서는 수입산 냉동 식육을 해동해 판매 목적으로 냉장 진열대에 보관하다 적발됐다. 가평군 소재 C업체는 소비기한이 6개월 경과한 냉동 식육을 ‘폐기용’ 표시 없이 냉동고에 보관하다가 적발됐다. ‘축산물 위생관리법’에 따라 축산물의 보관·유통 기준을 위반할 경우, 소비기한이 경과한 축산물을 ‘폐기용’ 표시 없이 보관하는 경우 각각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홍은기 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장은 “안전한 먹거리와 함께 도민들이 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열린 ‘2023괴산김장축제’가 32,700여 명의 관광객이 찾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6일 밝혔다. ‘유기농의 메카, 괴산가서 김장하자!’라는 주제로 괴산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2023괴산김장축제’는 지난 3일 개막식과 함께 진성, 박군, 진욱 등 가수들의 화려한 축하공연이 열렸다. 이번 축제에는 △드라이브스루 김장 체험 △원스톱 김장 체험 △김치명인 이하연의 명인의 김장간 △김장문화체험 △김치문화전시관 △김장나눔 행사 △괴산김장마켓 △우리동네 김장명인 △괴산배추 요리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사전 예약으로 진행된 ‘드라이브스루 김장 체험’, ‘원스톱 김장 체험’에서는 700팀이 준비된 재료로 쉽고 재밌게 김장을 체험했으며, ‘괴산김장마켓’에서 현장 판매한 금액과 합쳐 총 3억 5,400여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축제 기간 괴산군 공식 온라인 쇼핑몰 ‘괴산장터’에서도 1,780만 원의 절임배추와 속재료를 판매했다. 특히 ‘명인의 김장간’에서는 사전 예약한 체험객 120명이 이하연 김장명인과 함께 김치 담그는 시간을 가졌으며, ‘김장문화체험’을 통해 주한대사, 어린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그룹이 5일 창립 70주년을 맞았다. 고희를 맞은 CJ그룹은 지난 3일 이재현 회장의 어머니로 지난해 별세한 고 손복남 고문 1주기 추모식을 가진 동시에 이 회장 주재로 '온리원(ONLYONE) 재건 전략회의'를 비공개로 진행했다. 전략회의는 CJ주식회사 김홍기 대표이사와 그룹 계열사 대표이사 및 경영진 30여명이 참석해 그룹의 위기 극복과 재도약을 다짐했다.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그룹의 성장이 정체된 상황에서 온리원 정신을 되새기는 책임감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반드시 해내겠다는 절실함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그룹 관계자는 "엄중한 경영 상황을 고려해 CJ그룹 성장에 평생을 기여한 고인과 선대회장의 경영철학을 되새기며 내실을 다지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그룹 차원의 70주년 대외 행사는 별도로 없었다. 11월 5일은 CJ그룹의 모태인 CJ제일제당이 1953년 부산공장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설탕을 만들기 시작한 날이다. 이병철 선대회장이 창립기념일로 지정했고, CJ그룹은 창립 이래 줄곧 이날을 창립일로 기념하고 있다. CJ인재원에서 진행된 고 손복남 고문 추모식에는 이재현 회장과 이미경 CJ ENM 부회장, 이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심이 고단백 스낵 ‘우와한 렌틸콩칩 치폴레맛’을 새롭게 출시했다. 지난 5월 출시한 ‘우와한 렌틸칩’의 후속작이다. 우와한 렌틸콩칩 치폴레맛은 맛과 영양을 함께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개발한 제품이다.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을 함유해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렌틸콩 분말 함량이 39%이며, 단백질 함량은 11.6%로 기존 스낵의 2~3배에 달한다. 농심은 여기에 최근 이국적인 맛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치폴레 소스로 매콤하고 새콤한 맛을 더했다. 치폴레 소스는 훈연한 할라피뇨에 토마토, 마늘 등을 넣어 깔끔한 산미와 매콤한 맛이 특징이다. 주로 멕시칸 요리에 많이 사용된다. 농심 관계자는 “건강과 맛을 함께 추구하는 트렌드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이 더욱 맛있게 고단백 스낵을 즐길 수 있도록 치폴레 소스를 더한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리미엄 스낵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소비자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지난해 첫 고단백 스낵인 ‘우와한 콩칩’과 ‘우와한 치즈칩’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제품은 ‘우와한 렌틸칩’에 이은 네 번째 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공사)가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 1호 전용 ‘감귤’ 상품이 출시된다고 3일 밝혔다. 1호 전용상품은 ‘제주농협 노지감귤(3kg, 5kg)’로 6일부터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서만 단독 판매하며 파레트 단위로도 주문이 가능하다.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은 거래체결 후 산지에서 출발, 구매자가 원하는 장소로 직배송돼 거래단계가 축소되고 유통비용은 절감되는 전국단위 도매시장이다. 다양한 거래 방법이 가능하고, 오프라인 대비 낮은 수수료로 농가소득 제고와 구매자의 구매 선택권 확대에 기여할 수 있게 된다.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서는 감귤을 시작으로 출범 이후 산지, 유통업체와 협력해 세척당근, 세척무, 미니양배추 등 월동채소류로도 전용상품을 개발·출시할 예정이다. 이문주 온라인도매시장 사업단장은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이 11월 30일 공식 출범을 앞두고 있다”라면서,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함께 출시한 제1호 전용상품 감귤은 산지와 협업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며, 이를 기점으로 시장이 조기 정착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된 2023 굿디자인 어워드(우수디자인 상품선정)에서 밀양딸기 세계화를 위한 브랜드 ‘밀양딸기 1943’이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밀양딸기 1943’은 세계 3대 디자인어워드인 iF디자인어워드 수상 경력이 있는 지오로직과 함께 개발한 밀양딸기 BI로 지자체 농특산물 브랜드로는 국내 최초로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했다. 시와 지오로직은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에게 ‘밀양딸기 1943’을 홍보하기 위해 오는 5일까지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디자인 산업 박람회인 ‘디자인코리아 2023’에도 참여한다. 이번 박람회는 2003년부터 매년 여는 국내 최장수 디자인 전시회로 국내외 800여 기업의 최신 디자인 제품 2,000여 점을 전시하는 세계적 권위의 행사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 전시되는 ‘밀양딸기 아트박스’라는 새로운 로컬브랜드 제품에는 밀양딸기로 만든 딸기와인, 딸기와인 피크닉세트, 딸기초콜릿, 알딸딸 딸기맥주 등이 패키지 상품으로 구성돼 향후 구독경제 상품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하 KIDP)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aT)는 3일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과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에서 저탄소 식생활의 확산과 친환경 급식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이날 ▲ 저탄소 식생활 확산으로 탄소중립 실천 협력 ▲ ESG경영 실천 문화 확산 ▲ 탄소 저감 메뉴 적용으로 친환경 급식문화 조성 등 ESG 가치 확산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국민 먹거리를 책임지며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aT와 공공의료 체계의 중추 역할을 수행하는 국립중앙의료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건강한 급식문화 조성과 대내외 확산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탄소중립(Net Zero) 실현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올해 65주년을 맞이한 국립중앙의료원과 저탄소 식생활을 함께하게 돼 더욱 뜻깊다”라며, “국민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서는 공공보건의료의 발전은 물론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노력이 필수인 만큼, 함께 힘을 합쳐 하나뿐인 지구를 후손들에게 건강하게 물려주자”라고 당부했다. 한편, 공사가 추진하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은 저탄소‧친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배달음식의 위생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18개 시‧군과 점검반을 편성해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올해 4번째 이루어지는 배달음식점 점검으로, 샐러드‧샌드위치 등 산업단지 주변 대량조리 배달음식점 235개소가 대상이며, 최근 1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를 중점적으로 들여다본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여부 ▲조리시설 및 조리기구 위생적 관리 여부 ▲원료 보관기준 준수 여부 ▲무표시 원료 사용 여부 ▲개인위생 준수 등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이며, 샐러드‧샌드위치 등 조리식품 5건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한다. 점검 결과 위반업체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하고, 부적합 제품은 신속한 행정조치를 하여 조리식품에 대한 안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노혜영 도 식품의약과장은 “도민들이 많이 소비하는 배달음식에 대하여 분기별 기획점검을 실시하여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농업기술원이 지역 농특산물의 이해와 개발음식 표준레시피 보급으로 건강한 식생활 확산을 위한 ‘지역 농특산물 이용 개발음식 보급 교육’을 실시한다. 오는 17일까지 농업기술원 농촌생활문화관에서 운영되는 이번 교육은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전통식문화 계승활동 지원 사업 연구과제 수행으로 도출된 지역 농특산물 이용 개발음식 13종 조리기술을 보급하는 교육으로 경남전통음식연구회원, 농가맛집 운영자 31명을 대상으로 매주 목, 금 총 6회에 걸쳐 실시한다. 특히 이윤주 강사(일신요리전문학원 원장)가 생활습관병 예방, 호흡기 면역력 강화, 혈관건강 강화에 대한 이해와 이에 적합한 식품 등 이론교육과 경남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생활습관병 예방 치유음식 4종, 호흡기 면역력 강화 음식 4종, 혈관건강 강화 면역밥상 5종의 표준 레시피를 전수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장은실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이번 지역 농특산물 이용 개발음식 보급교육을 통해 농산물 소비촉진은 물론 건강한 식생활 확산 및 농가맛집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전통식문화 계승 발전과 올바른 식생활 실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