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7일부터 '럼피스킨병' 명칭 이외에 부르기 쉽게 '럼피스킨'을 약칭으로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럼피스킨은 사람에게 감염되지 않고 쇠고기와 우유는 안전함에도 불구하고, 럼피스킨병이라고 할 경우 국민에게 막연한 불안감을 조성하고 쇠고기, 우유에 대한 소비에도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어 럼피스킨으로 약칭해 사용하기로 했다. 과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를 '코로나19'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를 '고병원성 에이아이(AI)'처럼 약칭해 사용한 사례가 있다. 농식품부는 이날부터 지자체와 관계기관 등에 약칭인 '럼피스킨'을 널리 사용해 줄 것을 협조 요청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공사에서 추진하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을 널리 알리고자 암(癌) 분야 세계적인 석학이자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 종신교수인 김의신 박사와 국민들에게 친숙한 배우 김성환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김의신 박사는 서울대학교에서 예방의학을 전공하고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최고의 암 전문 병원으로 꼽히는 MD앤더슨 암센터에서 ‘미국 최고의 의사(The Best doctors in America)’로 두 번이나 선정된 암 분야 세계 최고 권위자다. 김 박사는 한국 의료인의 명예를 높인 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장도 두 차례 받았으며, 현재는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인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김성환 배우는 한국방송연기자협회 이사장을 역임하고, 연기부터 가수, 예능활동까지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오랜 기간 국민적인 사랑을 받아왔으며 연예인 최초로 화관문화훈장을 수여받은 바 있다.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은 저탄소‧친환경 인증 농축산물과 탄소 흡수율이 높은 해조류·어패류 등 수산물로 식단을 구성하고, 로컬푸드, 온라인 유통 이용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농업기술원이 파프리카 어린잎을 간편식으로 만드는 특허기술을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썬메이트에 기술이전을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이전된 특허 기술은 파프리카 어린잎을 업사이클링 푸드(upgrade + recycling 합성어)로 재탄생한 것으로 쌀을 불리는 과정 없이 나물밥을 제조할 수 있는 간편식 가공 기술이다. 파프리카를 재배할 때 어린잎을 제거해 주는 과정이 필요하고 이때 다량의 잎들이 버려지고 있는데, 양으로 따지면 1헥타르당 연간 3톤 이상의 부산물이 발생한다. 농산물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농업부산물을 식품 재료로 재활용함으로써 원재료의 가치를 높이는 업사이클링 푸드 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기술이전 업체인 썬메이트 신동창 이사는 “무농약 친환경 농법으로 안전성이 보증된 파프리카의 잎과 지역의 못난이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출시하여 우리 업체뿐만 아니라 도내 재배 농가에 추가적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엄현주 농업기술원 식품자원팀 박사는 “본 기술은 못난이 농산물에 포함되는 파프리카 부산물을 활용한 간편식 제조 기술로, 기술이전한 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이 영국을 기점으로 유럽 시장 전역에 K-푸드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CJ제일제당은 2027년까지 유럽 식품사업 매출을 5000억원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CJ제일제당은 영국에서 배달 서비스 브랜드인 비비고 투고를 론칭했다. K-푸드 사업의 외연을 확장하고,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국 식문화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비비고 투고는 현지 영국 배달 프랜차이즈사인 팩워터브랜드와 협업해 운영된다. 현지주요 배달 플랫폼인 우버이츠와 딜리버루, 저스트잇에 입점됐다. 메뉴는 영국에서 판매하는 비비고 제품을 기반으로 개발했다. 론칭 전 배달앱 전용 데모 브랜드를 만들어 약 6주 동안 판매하며 레시피, 가격 등을 고객의 눈높이에 맞췄다. 메류로는 고추장을 베이스로 한 칠리소시인 핫장, 쌈장 등 K-플레이버를 더한 교자만두, 식물성 만두, 치킨, 떡볶이, 잡채 등을 선보이며 6개월 단위로 메뉴를 변경할 예정이다. 배달 플랫폼을 통해 축적된 소비자 리뷰(VOC) 데이터는 메뉴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해 11월 한 달 동안 비비고 팝업스토를 연다. 매장은 최근 런던의 중심지로 떠오른 쇼디치에 열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일동후디스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하이뮨’이 가수 장민호와 전속모델 재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20년,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론칭과 동시에 하이뮨과 인연을 맺은 장민호는 올해 역시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다시 한번 하이뮨의 모델로 활약하게 됐다. 일동후디스는 활기차고 건강한 이미지를 보유한 장민호가 하이뮨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을 뿐만 아니라, 두터운 팬층을 통해 하이뮨 인지도 확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하이뮨과 장민호의 시너지 효과는 대단했다. ‘산양유단백’이라는 차별화된 성분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우수한 제품력에 장민호가 직접 부른 ‘하이뮨송’의 중독성 넘치는 매력으로 하이뮨을 알리는 데 힘을 더했다. 특히 올해 10월,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는 출시 3년 7개월 만에 누적 매출 4000억원을 돌파하며, 1등 단백질 브랜드로서의 명성을 견고히 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하이뮨 출시부터 누적 매출 4,000억원을 달성하기까지 함께해 온 장민호와 또 한 번 인연을 이어 나갈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오랜 기간 모델로 함께한 만큼 앞으로도 하이뮨과 장민호의 케미 넘치는 다양한 활동을 기대해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올해 3분기 국내 가정용 맥주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맥주는 오비맥주의 카스였다. 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 7∼9월 카스의 소매점 매출은 4천281억2천400만원으로 맥주 브랜드 중 가장 많았다. 카스의 소매점 점유율은 9월 말 기준 37.89%으로 작년 동기(38.89%)와 같은 수준이었다. 2위는 하이트진로의 테라, 3위는 롯데아사히주류의 아사히가 각각 차지했다. 테라의 소매점 매출은 1천205억6천500만원으로 작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2위를 유지했으나 점유율은 10.67%로 3.86%포인트 떨어졌다. 아사히는 3분기에 841억1천800만원(점유율 7.44%)의 매출을 거뒀다. 아사히 소매점 매출 순위는 작년 동기에 10위권 밖에 있었으나 지난 3월 9위를 기록하고서 7월에 3위까지 높아졌다. 하이트진로가 지난 4월 출시한 켈리 매출이 752억700만원(점유율 6.66%)으로 4위에 올랐고, 같은 회사의 필라이트가 매출 633억8천500만원과 점유율 5.61%로 5위를 차지했다. 필라이트는 켈리 출시 전인 작년 동기만 해도 매출 순위 3위에서 이번에 5위로 밀렸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본죽이 모델 임영웅의 콘서트가 열리는 사흘간 ‘#행운선물 #행운팥죽 건행하우스’ 부스를 운영했다. 이 부스는 동지(冬至)에 앞서 여러 고객과 만나기 위한 것으로, 지난 3일부터 사흘간 임영웅의 콘서트가 열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 마련됐다. 부스는 ‘#행운선물 #행운팥죽 건행하우스’ 콘셉트로 포토존부터 룰렛 돌리기, 설문조사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먼저 부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본죽 상품권과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의미의 행운 키링, 임영웅 행운 포토카드, 약과 등의 선물을 증정했으며, 본죽/모델과 함께 하는 순간을 담을 수 있는 포토존 등으로 추억을 선사했다. 이어 본죽은 내달 8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임영웅 콘서트(IM HERO TOUR 2023-부산)에서도 부스를 열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본아이에프 관계자는 “보다 많은 고객과 만나고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고자 브랜드 모델 임영웅의 서울 콘서트에서 본죽 부스 행사를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본죽은 전 연령대에서 사랑받는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상무시민공원에서 열린 ‘제30회 광주김치축제’와 ‘광주푸드페스타’에 관람객 10만 여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우주 최초 김치파티’를 주제로 열린 올해 광주김치축제는 김치체험·경연·판매 위주에서 벗어나 ‘천인의밥상’, ‘김치디너쇼’ 등 음식체험과 문화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새롭게 시도됐다. 여기에 맛의 고장 광주의 다양하고 우수한 음식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기획된 푸드페스타는 김치축제와 함께 열려 동반상승 효과를 누렸다. 이는 축제의 콘셉트와 스토리를 갖춰 대표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축제의 도시 광주 브랜딩 사업’이 성공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올해 처음 선보인 ‘천인의 밥상’은 이색적인 자연친화 공간(그리너리, Greenery)에서 김치보쌈, 김치닭강정, 김치빤새우, 김치소금빵 등 30여 종의 김치요리를 맛보며 ‘꿀잼도시 광주’를 만끽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특히 김치디너쇼, 어린이들을 위한 김치송과 김치댄스, 젊은 감성을 지향한 김치 디제잉(DJing) 등을 통해 장년층 축제 이미지를 벗고 ‘열림, 젊은,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축제로 탈바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과 사회공헌사업 업무협약을 추진하였던 도내 농식품 기업 (디자인 농부, 지리산처럼, 팜조아)은 월드비젼 전북사업본부가 주최하는 아프리카 아이들을 위한 Global 6K(이하 G6K)나눔 걷기대회에 참가하여 글로벌 ESG 경영 가치 실천 및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및 건지산 둘레길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깨끗한 물을 얻기 위해 매일 평균 6km를 걷는 아프리카 아이들을 대신해 걷거나 달려 깨끗한 물을 기부하는 캠페인이었다. 이번 행사에서 바이오진흥원과 도내 농식품 기업은 ‘초콩나무 과자(디자인농부) 및 생들기름(지리산처럼), 즉석 생과일쥬스(팜조아), 에코백 및 재생 볼펜(진흥원)’ 등을 후원했으며 룰렛 던지기, 자석 돌림다트, 투호, 고리던지기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여 행사 참가자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진흥원 및 도내 농・식품 기업 직원들은 6km 걷기대회에도 참가하여 뛰는 동안 “생존을 위한 중요한 물을 매일 평균 6㎞를 걸어서 얻는다는 아프리카 아이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나누고, 식수위생 문제의 심각성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서울, 수도권 등 대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경북 사과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6일부터 8일까지 서울시청 광장에서 2023 경북사과 홍보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8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경북 꼭지사과 맛 좀 볼래?'라는 주제와 함께 4년 만에 서울 시민들에게 찾아가며, 도와 사과주산지 14개 시군협의회가 주최하고 대구경북능금농협이 주관한다. 특히 행사 분위기 고조와 경북 사과 홍보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행사 둘째 날인 7일 14시에 개막식을 개최하며,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해 서울시장, 국회의원, 도의원, 사과주산지 시장군수, 출향인사, 사과 농가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올해 행사의 성공을 기원한다. 특히 사과 주산지 14개 시군 지역의 대표 품종을 전시한 ‘경북 사과 명품관’, 사과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과 이야기관’, 경북 과수 통합 브랜드 홍보를 위한 ‘데일리관’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행사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꼭지사과를 직접 맛보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할인판매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기존 사과는 유통의 용이함과 소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