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주류 수입 및 유통 전문 기업 트랜스베버리지는 이탈리아의 대표 리큐르인 ‘캄파리’가 밀라노의 우아함과 절제를 반영한 새로운 병 디자인으로 재출시됐다. 10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 캄파리 디자인은 ‘날카롭고 대담하며 자신감 있는 라인’으로 ‘밀라노의 세련됨’을 반영하면서 현대적이고 직관적인 멋을 자랑한다. 1860년 탄생 이후 밀라노 도시의 발전과 함께 진화해 온 캄파리의 이번 리뉴얼 역시 이탈리아 도시 문화의 각 요소에서 발견한 미적 단서의 영향을 받았다. 캄파리는 처음 통에 담긴 드래프트와 디캔터로 제공되다 1888년 브랜드 라벨을 추가한 후, 1912년 지금의 브랜드 로고를 선보이며 브랜드의 ‘신뢰성과 뿌리’를 밀라노의 활기로 포현하려 노력해왔다. 한편, 캄파리 그룹은 ESG 활동의 일환으로 2050년까지 순 배출량 제로를 달성하겠다는 지속 가능 성장 목표를 위해 포장 디자인 및 개발의 새로운 기준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무게 최적화, 재활용 내용물 극대화 및 재료의 완전한 재활용 가능성이라는 세 가지 기준에 맞춰 지속적인 친환경 노력을 기울여왔다. 가문의 비밀 레시피로 이어져 내려오는 비법에 60여 가지 허브와 향신료, 약초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강화지역에 맞는 벼 신품종인 ‘나들미’의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나들미’는 최고 품질의 강화섬쌀을 생산하기 위해 강화군이 농촌진흥청과 수요자 참여형 벼 품종 개발사업으로 추진된 신품종 강화섬쌀로, 강화 나들길을 따라 이어지는 황금 들판에서 해풍의 좋은 기운을 받고 자란 잘 익은 벼를 의미한다. 특히 ‘나들미’는 쌀이 맑고 투명해 외관이 좋고 단백질·아밀로스 함량이 낮아 식미 또한 우수하다. 전국 최고 관광지인 강화군의 나들길이 가진 장점과 접목해 전국 소비자를 만날 예정이다. 지난 2019년부터 5년 동안 지역 적응 시험을 통과했고, 올해 6월 ‘나들미’로 최종 품종등록이 완료돼 강화의 새로운 향토 쌀로서 자격을 모두 갖추게 됐다. 올해 시범 재배에 참여한 한 농가는 “인기 외래품종인 추청(아키바레)과 대비해 품질과 수량이 모두 우수했고, 내년부터 나들미 재배면적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며 나들미에 대한 주변의 큰 관심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나들미는 현재 인천지역 대형마트에 납품하는 등 판로를 다양하게 확대하고, 홍보에도 집중할 계획이다”라며, “강화에 맞는 벼 신품종 육성에 많은 관심을 갖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해양수산부 주최로 진행하고 있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수산물센터와 지역 전통시장이 공동 참여하는 순환운영 체제로 전환 시행된다고 14일 밝혔다 군산수산물종합센터는 지난 9월 초 해양수산부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시범시장으로 선정된 이후 상시행사를 통해 관내 뿐만아니라 외지관광객 방문이 급증하는 등 수산물 소비촉진을 주도하는 대표적 수산관광 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시는 환급행사 미참여 전통시장의 매출 감소로 역차별 민원이 발생함에 따라 지역시장 상생 방안을 해수부에 지속 건의해 지역 시장이 공동 참여하는 순환행사에 국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상시 순환행사 선정으로 신영, 공설, 역전종합시장 3개 시장이 추가 됐으며 운영 기간은 수산물종합센터(19일까지), 신영시장(20일부터 26일까지), 공설시장(27일부터 12월 2일까지), 역전종합시장(12월 4일부터 12월 10일까지) 순서로 순환 운영하게 되며 잔여예산 발생 시 수산물종합센터에서 12월 1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추가 운영하게 된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행사기간 해당 시장에서 구매한 국내산 수산물의 영수증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 럼피스킨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장관, 이하 중수본)는 최근 방역 여건 변화에 따라 가축방역심의회를 거쳐 13일부터 럼피스킨 발생농장에 대해 원칙적으로 양성축만 살처분하는 선별적 살처분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0일 전국 백신접종을 완료하였을 뿐만 아니라, 최근 일부 시·군을 제외하면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기온 하강으로 매개곤충의 활동성 저하가 예상되는 등 럼피스킨의 발생 추이 및 전파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소 럼피스킨 발생농장에 대해서는 전 두수를 대상으로 임상·정밀검사를 실시하여 양성인 가축만 선별적으로 살처분하며, 이는 전국 소 농장을 대상으로 적용된다. 다만 시·군, 최근 2주간(14일 이내) 발생한 시·군 중 위험도 평가를 통해 농장 내외로 전파될 위험을 배제할 수 없다고 판단되는 시·군(현재는 서산, 당진, 고창, 충주 등 4개 시·군)은 기존과 같이 전 두수 살처분 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중수본은 매주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의 위험도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여 위험 시·군 조정, 선별적 살처분 적용 여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14일 박상돈 천안시장은 아우내농협 농산물 종합유통센터를 방문해 공공비축미곡 출하 농업인을 격려했다. 이날 박상돈 시장은 매입 현장을 살펴보며 농업인들과 소통하고 개선 사항을 청취하고 "올 한해도 시민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벼 수확에 힘써주신 농업인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해태제과(대표 신정훈)는 올 가을 갓 수확한 햇밤으로 만든 ‘홈런볼 마롱크림’을 출시한다. 180만 개만 한정 생산해 12월까지만 맛 볼 수 있는 가을 시즌 에디션이다. 마롱크림은 국내 유일무이한 슈 과자에 계절 대표 맛을 담아 선보이는 홈런볼의 3번째 시즌 한정판이다. 극강의 부드러운 슈 과자와 계절 과일이 어우러진 환상 궁합 덕분에 전작 제철 홈런볼은 전량 완판을 기록했다. 홈런볼 시즌 에디션 3번 타자는 한국인 누구나 좋아하는 가을 대표 과일 밤이다. 홈런볼과 밤이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 주식을 대신할 정도로 영양성분이 풍부하고 고소한 맛으로 오랜 세월 사랑 받는 밤이 국내 유일 슈 과자와 만났다. 밤 특유의 담백한 고소함이 도드라진 햇밤 크림으로 슈 과자 속을 듬뿍 채운 것이 핵심. 처음부터 끝까지 초콜릿의 달콤함이 은은하게 느껴지게 만들어 밤의 고소함이 한결 진하다. 대표적인 밤 재배지 충남 공주산 햇밤으로 만든 것도 강점. 일교차가 큰 지역에서 재배되어 당도가 높고 고소한 맛도 전국 최고다. 올 가을 9월에서 10월 사이에 수확한 햇밤이라 그만큼 맛과 향이 신선하다. 덕분에 올 가을 갓 수확한 햇밤의 신선한 고소함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 정황근)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2전시장에서 2023 대한민국식품대전(이하 식품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15회째를 맞는 식품대전은 작년보다 크게 확대된 규모로 개최되어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진다. 참여기업도 작년 37개에서 올해 109개로 3배 가까이 확대됐으며, 행사장 면적도 작년 1,579㎡에서 올해 2,537㎡로 약 1.6배 늘었다. 올해 식품대전은 ‘대한민국 푸드테크 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주제관에서는 농업과 푸드테크간 5개 상생모델을 제시하고, 주요 전시관에서는 차세대식품․혁신제조․외식푸드테크․소비자맞춤형․애그테크․그린바이오․펫푸드 등 7가지 분야 최신 푸드테크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가루쌀 기획관도 별도로 구성해 가루쌀로 만든 빵․과자 등 50여 종의 제품과 소비자 시식도 제공한다. 또한 부대행사로는 사업 상담회, 투자설명회, 세계 진출전략 등에 대한 토론회(세미나) 등이 개최되며, 연계행사로 2024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 수입업체 초청 케이-푸드(K-Food) 수출상담회 등 식품기업에 유익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농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지난 11월 9~10일 강원도 평창 용평 모나 리조트에서‘2023 한식 교강사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건강식으로 자리매김한 한식의 경쟁력 강화와 발전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이번 워크숍은 '한식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식 교육의 방향성 및 현장에서 한식을 가르치는 교강사의 역할과 지위에 대해 논의했다. 한식진흥원의 한식 교강사 교육 과정을 이수한 국·내외 한식 교육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글로벌한 시각에서 한식의 오늘과 미래를 말하는 권은중 작가와 다채로운 우리술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는 막걸리학교 허시명 교장의 초청강의, 평창의 청년농부로부터 듣는 강원도 로컬 식재료 이야기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한식을 가르치고 있는 국내 한식 강사 및 해외 파견 한식 강사의 현장 경험을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다. 임경숙 한식진흥원 이사장은“이번 워크숍을 통해 한식교육 체계 마련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였으며, 향후 이를 반영하여 한층 심화된 전문가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오뚜기는 새콤달콤한 케챂 맛은 살리고 당 함량은 대폭 낮춘 ‘Low Sugar 케챂’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저당, 저칼로리 등 ‘로우스펙(Low Spec)’을 강조한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971년 국내 최초로 '토마토 케챂'을 출시한 이래 줄곧 국내 케챂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는 오뚜기는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한 ‘로우스펙’ 케챂을 출시하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이번에 선보인 ‘Low Sugar 케챂’은 52년간 쌓아온 기술력을 활용해 케챂 본연의 새콤달콤한 맛은 그대로 살리면서 당 함량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고시한 저당류 기준에 맞춰 100g당 당 함량을 5g 미만으로 낮췄으며, 전량 토마토에서 유래한 당만을 함유해 보다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Low Sugar 케챂 100g당 당 함량은 4.4g으로, 기존 오뚜기 ‘토마토 케챂(21g)’보다 80%가량 낮다. 지난 2009년 출시한 ‘1/2 하프케챂(10g)’에 비해서도 절반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열량 역시 100g당 40kcal으로, ‘토마토 케챂(120kcal)의 3분의 1,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김춘진 사장이 13일 나주 본사에서 김병식 변산농협 조합장과 신정식 부안중앙농협 조합장을 만나 국산 농산물 유통 활성화 및 판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선제적 대응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특히 공사에서 추진 중인 먹거리분야 넷제로(Net-Zero)를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확산에 적극 동참해 아름다운 지구와 인류를 지키는데 함께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공사는 지난 2021년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한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국내외 30개국 580여개 기관과 협약을 맺고 친환경·저탄소 농축산물과 탄소배출이 적은 해조류 등 수산물로 만든 음식을 남김없이 먹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