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공사)는 오는 12월 1일 공사 창립 56주년을 맞아 28일 나주 본사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967년 ‘농어촌개발공사’로 출범한 공사는 농수산물의 수급안정과 유통개선, 수출진흥, 식품산업육성 등 주요사업을 추진하며 농어업인 소득증진과 국민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김춘진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공사는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을 위해 뛰어왔다”라면서, “그간 축적해온 유무형의 자산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시대적 과제를 성실히 수행하며, 농어민과 국민에게 행복을 더하는 꼭 필요한 공공기관으로 함께 가꾸어 나가자”라고 당부했다. 공사는 김춘진 사장 취임 이후 ‘농수산식품산업 강국 실현으로 국민의 행복을 더하는 공사’라는 새 비전을 설정하고, 끊임없는 경영 혁신과 엄정한 내부통제 노력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성과 창출에 앞장서 왔다. 특히 재임 기간 중 코로나19와 국제분쟁 등 어려운 대외여건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수출지원으로 농수산식품 수출 100억 달러 시대를 열었으며, 올해도 국가 전체 수출이 감소세인 상황에서 농림축산식품 수출은 플러스 성장을 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프롬바이오(대표이사 심태진)가 ‘새싹보리추출물’을 이용한 간 건기식 개발을 목표로 건강기능식품 제조기업 ‘노바렉스(회장 권석형)’와의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MOU)을 바탕으로 노바렉스는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은 개별인정형원료 ‘새싹보리추출물’을 프롬바이오에 단독으로 공급하고 프롬바이오는 다년간 쌓아온 기술력을 이용해 해당 원료를 기반으로 한 간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새싹보리추출물’은 지난 8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원료로 안전성이 확보된 100% 국내산 새싹보리만을 사용해 만들어진다. 이 원료에는 알코올로 인해 증가한 산화적 스트레스로부터 간을 보호할 수 있는 사포나린이 14.83mg/g 함유됐으며, 고농축 추출 제조 방법을 이용해 새싹보리의 핵심 성분을 원물 대비 약 400% 농축시킨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전임상 연구, 인체적용시험 등을 진행해 얻은 유의미한 결과를 바탕으로 식약처로부터 기능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았으며 숙취 해소 및 간 보호 기능성에 대한 특허 등록도 마쳤다. 앞으로 프롬바이오는 다년간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간 건강기능식품 개발 및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미국 노바백스사(社)가 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변이(XBB.1.5) 대응을 위해 개발한 유전자재조합 코로나19 백신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2023-2024 조성’에 대해 29일 긴급사용승인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긴급사용승인은 감염병 대유행 등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의 요청이 있는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제조·수입자에게 국내에 허가되지 않은 의료제품을 제조하거나 수입하게 해 공급하게 하는 제도이다. 이번 노바백스 백신은 2023~2024 동절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백신 접종계획에 따라 질병관리청이 긴급사용승인을 요청했으며 국내에서는 에스케이케미칼(주)에서 수입해 공급한다. 노바백스사(社)의 백신은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항체의 생성을 유도하기 위해 유전자재조합 기술로 만든 항원 단백질을 직접 체내에 주입하는 백신이다. 참고로 노바백스사(社)의 백신은 미국에서 긴급사용승인, 유럽에서 허가돼 사용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노바백스사(社) 백신이 국내에 도입됨에 따라 의료현장에서 선택할 수 있는 백신 종류가 확대된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코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겨울철 면역력 강화를 위해서는 우리 몸의 면역 세포를 구성하는 주성분인 단백질을 보충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29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 이하 한우자조금)가 겨울철 고령층 건강관리를 위해 대표적인 단백질 공급원인 한우고기의 다양한 영양학적 가치를 소개했다. 지난 2015년 경상국립대학교 연구팀이 발표한 '한우의 육질등급별 39개 소분할육의 영양성분 및 품질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한우고기에는 9가지 필수 아미노산뿐만 아니라 철분, 미네랄 등 영양성분이 풍부하여 원기회복 및 면역력 증진에도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령층의 단백질 결핍은 면역력 저하로 인해 각종 질환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근육량 감소로 이어져 근감소증이 발생할 수 있다. 우리 몸은 단백질이 부족할 때 근육에 저장해 두었던 단백질을 분해해 사용하기 때문근이다. 감소증은 근육과 함께 근력이 줄기 때문에 길이 미끄러운 겨울철 낙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적극 예방·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내 성인의 하루 단백질 필요 섭취량은 체중 1kg당 0.91g으로, 보건복지부의 '2020 영양소 섭취기준'에 따르면 65세 이상 남성은 일일 평균 60g,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의 월동 준비를 돕기 위해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김치 후원’ 활동을 진행한다. 지난 28일 하이트진로는 서울 서초동 사옥에서 정세영 하이트진로 상무와 이재용 한우리정보문화센터 관장, 천부건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장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김장지원금은 총 1억원 규모로, 서울, 경기, 부산, 창원, 광주 등 전국 85개 사회복지기관에 전달된다. 김장지원금의 10%는 취약계층 급식 지원에 활용된다. 올해는 사회복지기관의 의견을 수렴, 기존 현물 지원 방식에서 수혜 범위 및 배분 효율성 고려해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후원금을 전달하는 형태로 변경해 진행했다. 하이트진로는 지역사회 우리 이웃들의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김장김치 후원 활동을 2016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지역사회의 이웃들이 올 겨울을 따뜻하고 풍요롭게 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업계 최초 100주년을 맞는 대표 주류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주변의 취약계층을 돌아보는 ‘진심을 多하는’ 경영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행복센터에서 마련한 전통문화체험 특강 ‘강화섬쌀로 빚는 수제 막걸리’ 과정이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첫 여정을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강화섬쌀을 이용해 이양주를 만드는 수업으로, 발효과학과 양조문화를 통해 전통 막걸리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수업은 총 3회차로, 첫 번째 수업에서는 막걸리를 비롯한 우리 전통주를 이해하고 밑술을 빚는 시간으로 마련됐으며, 수강생들은 강화섬쌀로 직접 고두밥을 짓고 전통 누룩을 더해 밑술을 빚었다. 1차 발효를 거친 후 두 번째 수업은 고두밥을 추가해 덧술을 빚는 시간으로 진행됐으며, 덧술은 1주일 동안 2차 발효를 거쳐 뽀얀 수제 막걸리로 탄생했다. 마지막 세 번째 수업에서는 인천시 등록문화재로 선정된 ‘금풍양조장’을 방문해 선조들의 전통 양조 유산을 직접 만나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수강생들은 100년 넘은 우물과 왕겨를 사용한 벽체, 누룩을 띄우던 옛 창고를 둘러보고, 컴퓨터 그래픽으로 재현된 과거의 양조 과정을 간접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강에 참여한 수강생은 “우리 지역 무공해 쌀로 직접 빚은 막걸리가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해태제과(대표 신정훈)가 MZ세대 원픽 쿵야 레스토랑즈와 만났다. 주먹밥쿵야 모양대로 만든 김 스낵 ‘구운주먹밥’과, 양파쿵야로 패키지를 꾸민 ‘구운양파’를 한정판으로 출시한다. 매력적인 캐릭터에 열광하는 젊은 층의 트렌드를 반영했다. 특히 두터운 팬덤을 가진 ‘쿵야레스토랑즈’ 주인공들과 만난 과자는 구운시리즈가 처음. 캐릭터 특성과 딱 맞는 김 스낵과 양파의 찰떡 조합을 구운 스낵이 찾은 것. 구운주먹밥은 주먹밥쿵야를 따온 듯 공 모양으로 만들어 특별하다. 동글동글한 형태의 콘스낵에 콕 박힌 김가루로 주먹밥의 모양뿐만 아니라 맛까지 그대로 담았다. 짭쪼름한 김 시즈닝을 겉면에 입히고, 김가루를 솔솔 뿌린 덕에 한 입 먹으면 첫 맛은 김의 짭짤함이, 이어 옥수수의 고소함이 느껴지며 씹을수록 짭짤고소한 풍미가 조화롭게 퍼진다. 양파 쿵야가 주인공으로 나선 구운 양파 특별 에디션도 선보인다. 시그니처 컬러 초록색은 양파쿵야의 컬러와도 찰떡 궁합. 게다가 국내 양파 스낵 중 가장 높은 양파 함량을 자랑하며 한층 진한 풍미를 담았다. 황토에서 길러 매운맛은 덜하고 단맛은 강한 전라남도 무안의 양파만 100% 사용해 달콤짭짤한 맛을 살린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회장 허영인)가 운영하는 파인 캐주얼 브랜드 ‘쉐이크쉑(Shake Shack)’이 신메뉴 ‘버번 베이컨(Bourbon Bacon) 2종’을 출시한다. 신메뉴 ‘버번 베이컨 버거’는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 브랜드 ‘메이커스 마크(Maker’s Mark)’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개발된 제품으로, 메이커스 마크의 버번 위스키와 베이컨, 어니언을 오랫동안 끓여 알코올은 날리고 버번 특유의 우디하고 스모키한 풍미를 입힌 ‘베이컨 어니언 소스’가 들어간 것이 특징이다. ‘버번 베이컨 버거 2종’은 묵직한 풍미의 베이컨 어니언 소스와 화이트 체다 치즈를 녹인 비프 패티, 바삭하게 튀긴 어니언과 쉑소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 ‘버번 베이컨 쉑 (12,900원)’과 수비드 조리 후 바삭하게 튀긴 치킨 패티에 화이트 체다 치즈와 베이컨 어니언 소스, 피클을 더해 균형 잡힌 밸런스가 돋보이는 △ ‘버번 베이컨 치킨(11,800원)’으로 전국 쉐이크쉑 매장에서 12월 말까지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쉐이크쉑만의 하이볼 레시피에 메이커스 마크의 버번 위스키를 활용해 향긋하고 깊은 풍미와 청량한 목넘김이 매력적인 △ ‘쉑 하이볼(8,900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오는 12월 8일 서울시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지하 1층 이음홀에서 제4차 한식연구 학술세미나‘지역음식의 기록화 – 수산물 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2023년 지역음식 기록화사업 -서울‧ 인천‧ 경기 편-’에 대한 결과를 발표하고, 조사지역의 수산물로 만든 음식에 대한 이야기와 전승상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조미순 역사문화콘텐츠선임연구원과 목혜순 화성시 향토음식 연구회장은‘사라진 바닷가 마을의 추억음식, 화성시 동치미 굴회’를 주제로 지역음식의 전승 상황과 음식이 지닌 이야기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어서 강문석 역사문화콘텐츠 연구원과 남세영 남양주시 화도 어촌계 고문이 ‘남한강 어부 남세영의 남양주 붕어찜 이야기’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지역음식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29일부터 인터넷 사전등록을 통해 선착순 30명까지 모집할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한식진흥원 누리집의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전화를 통해 안내받으면 된다. 임경숙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지역음식 기록화’세미나를 통해 지역음식 전승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겨울철을 맞아 영유아 급식시설의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관리 강화를 위해 어린이 집단급식소 총 3774곳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10월 16일부터 11월 3일까지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4곳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주요 위반내용은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2건) ▲건강진단 미실시(1건) ▲보존식 미보관(1건) 행위가 적발됐으며, 적발된 업소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 조치 후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위생점검과 함께 급식용 조리도구, 조리식품 등 661건을 수거해 식중독균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어린이집 집단급식소의 식중독 예방 등을 위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성장기 어린이 등이 영양적으로 균형 잡힌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위생점검 위반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