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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진흥원, 수산물로 만드는 지역음식 이야기 소개

4차 한식연구학술 세미나 개최, 서울, 인천 경기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오는 12월 8일 서울시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지하 1층 이음홀에서 제4차 한식연구 학술세미나‘지역음식의 기록화 – 수산물 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2023년 지역음식 기록화사업 -서울‧ 인천‧ 경기 편-’에 대한 결과를 발표하고, 조사지역의 수산물로 만든 음식에 대한 이야기와 전승상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조미순 역사문화콘텐츠선임연구원과 목혜순 화성시 향토음식 연구회장은‘사라진 바닷가 마을의 추억음식, 화성시 동치미 굴회’를 주제로 지역음식의 전승 상황과 음식이 지닌 이야기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어서 강문석 역사문화콘텐츠 연구원과 남세영 남양주시 화도 어촌계 고문이 ‘남한강 어부 남세영의 남양주 붕어찜 이야기’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지역음식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29일부터 인터넷 사전등록을 통해 선착순 30명까지 모집할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한식진흥원 누리집의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전화를 통해 안내받으면 된다.

 

임경숙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지역음식 기록화’세미나를 통해 지역음식 전승의 활성화 계기를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음식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다채로운 장을 모색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식진흥원은 음식문화 발전과 대중의 인식 향상을 위해 꾸준하게 한식연구 학술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지역 음식의 기록화’(5월), 막걸리(7월), 유네스코와 장 문화 전승공동체(9월) 등을 주제로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