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회장 허영인)가 취약계층의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진행한 ‘The 안전한 행복’ 사업을 완료하고, 기념식을 진행했다. ‘The 안전한 행복’ 사업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와 함께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노후 시설 개보수, 안전설비 지원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주는 사업이다. 올해 7월부터 총 5억원의 규모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지역아동센터 안전 환경 구축 사업인 ‘The 안전한 행복꿈터’ 와 장애인 근로자의 작업 환경을 개선해주는 ‘The 안전한 행복일터’ 두 부문으로 나누어 전국 지역아동센터 26개소와 장애인작업장 11개소 등 총 37개소의 개보수 공사를 지원했다. 먼저, ‘The 안전한 행복꿈터’ 완공 기념식 행사를 이번 지원사업의 1호 시설인 포천 평화의집지역아동센터에서 13일 진행했으며, SPC그룹 백승훈 상무와 (사)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최선숙 사무총장, 평화의집지역아동센터 박진석 센터장이 참석했다. SPC그룹 임직원들은 이날 평화의집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학습 및 놀이를 함께하는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장애인 근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농업기술원이 13일 생물자원연구소에서 가공식품업체, 농업인, 기술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특화작물 마 소비 촉진을 위한 ‘마 가공 시제품 시식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식회는 지역특화작물인 안동 마(산약)의 브랜드 파워 강화와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평가제품은 마의 식미, 식감에 대한 기호도를 높이고 소비 연령대를 확장하는 데 주력했으며 기능성, 관능성, 접근성, 휴대성을 높인 제품군들로 마 주아 발효식초 분말, 액상 스틱, 오란다 볼 등이 선보였다. 특히, 성분과 효능을 중요시하는 소비트렌드에 맞춰 안동대, 경북대와 공동연구를 통해 마 대장 염증 억제 활성 평가 및 마 주아의 효능 분석 등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개발됐다. 개발 제품들은 내년 상반기 특허출원 등록과 기술이전 단계를 거칠 예정으로 상업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또한, 마를 이용한 생물 전환 기술 적용 페이스트, 프로바이오틱스, 발효 음료 등의 식품군 개발과 화장품 소재화를 위한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조영숙 농업기술원장은 “마(산약)는 선호 연령층이 제한적이고 특유의 끈적임 때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일동후디스가 ‘대한민국 모두가 하이텐션이 필요한 순간’을 주제로 하이뮨의 신규 바이럴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타깃별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리얼한 일상의 순간을 담아, ‘주부편’, ‘직장인편’, ‘학생편’ 총 3종으로 제작했다. 일상 속 하이텐션이 필요한 순간에 누구나 편하게 마실 수 있는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음료의 장점을 부각하고자 영상을 기획했다. 특히 몰입감을 높이는 다채로운 효과음이 관전 포인트. 공개된 영상에서는 배우들의 말소리보다는 모션과 다양한 효과음을 통해 일상 속 일이 잘 풀리지 않는 상황을 표현, 공감대를 형성한다. 이후 배우들은 하이뮨 음료를 마시고 하이텐션이 되어 씩씩하고 건강하게, ‘하이텐션’으로 바뀌는 모습을 유머러스하게 연출해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캠페인 영상 공개와 함께 ‘하이텐션’ 체험단도 모집한다. 참여 방법은 하이뮨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프로필 링크 통해 신청하면 된다. 베스트 리뷰어 대상으로는 백화점 상품권, 네이버페이 5만 원권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이번 영상을 통해 누구나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상황을 설정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오는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4년 설맞이 명절선물전’에 참여해 천일염과 전남 주요 수산물을 시식·판매하는 판촉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수산물과 천일염 등 26개 가공업체가 참여해 명절 시즌 대량으로 소비되는 천일염 선물 세트, 가정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순살 전복, 전복 빵, 김 가공품, 어묵 선물 세트 등 전남에서 생산된 우수한 수산물을 판매한다. 특히 천일염과 수산물의 맛과 품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셰프가 직접 요리한 전복, 어묵 요리 시식 코너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굴비, 젓갈, 전복 빵 등 다양한 제품들도 시식·판매해 전국의 기업·백화점·온라인쇼핑몰 관계자에게도 큰 인기를 끌었다. 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옛 전남 어묵 산업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그 전통성을 살리면서 특색있는 제품 개발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 목포에는 최첨단 해썹(HACCP·식품안전관리 인증기준) 시설을 갖춘 어묵 제조 공장 구축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상미 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수산물 소비변화에 발맞춰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수산가공식품을 개발, 수산물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공사)는 김춘진 사장이 13일 한국방역협회가 개최한 ‘창립 제44주년 및 제8회 방역소독인의 날 기념’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감염병 위기를 키우는 지구온난화의 영향과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렸다고 밝혔다. 김춘진 사장은 이날 축사에서 “기후변화의 주된 원인은 인간 활동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이라며, “탄소감축을 위한 우리 모두의 실천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라고 밝혔다. 이어, “지구촌 모두가 일상생활 속 먹거리분야 넷제로(Net-Zero)를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동참으로 건강한 지구를 만드는데 함께 힘써 줄 것”을 강조했다. 공사는 지난 2021년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한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국내외 35개국 610여개 협력기업과 함께 저탄소·친환경 지역 농축산물 및 해조류 등 수산물로 만든 음식을 남김없이 먹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한국소비자연맹 주관 ‘2023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집유장’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 3년간 축산물영업장의 HACCP운용수준 평가결과(당해년도 50%, 전년도 30%, 전전년도 20%)를 통해 상위업체를 1차 선정하고, 소비자단체 주관으로 2차 현장 및 서류평가를 실시한 결과에 따라 최종 선정하였으며 경남도내 12개 업체를 포함해 전국 186개 업체가 평가를 받았다. 주요 평가 항목은 △시설기준 준수 및 위생관리, △HACCP 기준 작성 및 운용, △미생물 모니터링 검사 결과 등이었다. 평가에는 공정성을 위해 대학 교수 등 외부 전문가와 민간 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했다. 한국소비자연맹은 지난 2017년부터 도축장, 집유장 및 축산물영업체의 HACCP 운용 지도에 노력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집유장’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강광식 도 동물방역과장은 “민관 합동평가 결과 경남도의 축산물 안전관리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고 최우수상 수상이라 더욱 뜻깊다”며, “럼피스킨 및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가격은 그대로 두면서 제품 용량을 줄이는 '슈링크플레이션'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변칙적인 가격 인상이 근절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비상경제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별다른 고지 없이 제품 용량 등을 변경하는 편법적인 가격 인상, 이른바 '슈링크플레이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공동으로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1년간 9개 품목 37개 상품의 용량이 실제로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슈링크플레이션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우선 소비자원이 운영하는 가격정보종합포털사이트 참가격에서 관리하는 가공식품 209개를 조사한 결과 최근 1년(2022년 12월∼2023년 11월) 사이 3개 품목 19개 상품의 용량이 줄었다. '바프'(HBAF)의 허니버터아몬드 등 견과류 16개 제품, CJ제일제당의 백설 그릴 비엔나(2개 묶음 상품),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체다치즈 20매 상품과 15매 상품 등의 용량이 적게는 7.7%에서 많게는 12.5%까지 줄었다. 바프의 경우 허니버터아몬드 등의 용량 변경 사실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이성희)은 13일 서울 강동구 농협서울본부에서 '농협 임직원 소액기부캠페인 모금액 전달식'을 열어 1500만원의 성금을 환아가정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농협중앙회 및 계열사 임직원들이 지역사회와 상생하고자 매월 급여에서 900원의 금액을 자발적으로 모금해 마련한 것으로, 지난 2021년 10월부터 시작해 현재 1억2천만원 상당의 기금이 조성됐다. 농협은 임직원 소액기부캠페인을 통해 저소득층 환아 가정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으며,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와 영농철 일손 돕기, 산불피해 복구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기금을 전달받은 가정에서는 “추운겨울이지만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감사하다”며 “전달받은 기금을 아이의 병원비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기금전달식에 참여한 김민자 지역사회공헌부장은 “경제적 환경이 어려운 환아가정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며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1980년대에 시작된 개식용 논란이 마침내 종지부를 찍을 전망이다. ‘개 식용 종식 특별법’이 우여곡절 끝에 소관 상임위원회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한 것. 농해수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12일 오후 소위원회를 열고 '개 식용 목적의 사육, 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을 야당 단독으로 의결했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했던 양곡관리법이 회의 안건으로 다시 오른 것에 반발해 불참했다. 이날 통과한 '개 식용 종식 특별법'은 시행 후 3년 유예기간을 부여하고 2027년 실질적 종식을 이룰 것을 목표로 ▲개 식용 종식을 위한 주요정책, 개 농장 등의 폐쇄 및 폐업 지원, 소유 포기된 개의 보호ㆍ관리 등에 관한 사항을 담은 ‘개 식용 종식 기본계획’의 정부 수립 및 이행, ▲식용 목적으로 개를 사육·도살·판매하는 행위에 대한 명시적 금지 및 처벌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민주당 농해수위 농림법안소위위원들은 이날 농림법안소위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열어 "비록 단독의결이긴 하지만 '개식용종식법'의 법안 소위 통과로 무려 40여년 간 이어진 개식용을 둘러싼 국민적 논란에 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내 냉동만두 시장이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1인 가구와 혼밥족이 늘면서 큰 성장세를 보였던 냉동만두는 코로나 이후 가정 간편식, 밀키트 등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며 성장세가 주춤하다. 1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냉동만두 시장은 2020년 5886억원으로 정점에 달한 후 연평균 10.6%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2년 냉동만두 시장규모는 2020년 대비 1183억원(20.1%) 감소한 4703억원이다. 이는 코로나 이후 냉동만두를 대체하는 가정 간편식 및 밀키트 등 출시가 다양화되며 성장이 둔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2022년 소매 매출액 기준 CJ제일제당이 47.5%로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해태제과식품(15.2%), 풀무원식품(12.7%)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