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이 서구 식문화에 걸맞게 김치를 새로운 형태로 변형한 글로벌 전용 신제품 ‘DIY 김치 페이스트’와 ‘김치 스프레드’ 2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글로벌 신제품 2종은 미국∙유럽을 타깃으로 현지인들의 취식 행태와 트렌드를 반영해 개발됐다. 먼저, 종가(Jongga) ‘DIY 김치 페이스트’는 김치를 샐러드처럼 즉석에서 만들 수 있도록 양념 형태로 만든 제품이다. 고춧가루, 마늘, 배, 생강 등 김치 양념에 필요한 모든 재료가 들어가 있어 배추를 넣고 섞기만 하면 손쉽게 맛있는 겉절이가 완성된다. 배추 외에도 서구권에 익숙한 양배추, 케일, 당근 등의 채소로 대체해 즐길 수 있다. 액젓과 같은 동물성 재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비건 제품 ‘오리지널(Original)’과 매콤한 감칠맛이 돋보이는 ‘스파이시(Spicy)’ 2가지 제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오푸드(O’Food) ‘김치 스프레드’는 햄버거, 샌드위치, 비스킷 등에 발라먹는 잼 타입으로, 김치를 빵과 곁들여 먹는 취식 행태를 반영해 기획됐다. 오리지널 김치의 매콤한 맛에 달콤한 풍미를 가미한 ‘달콤한 맛(Sweet)’과 올리브유와 아몬드, 땅콩이 더해져 담백하고 짭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공사)와 경희대학교(총장 한균태)는 9일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미래인재 양성과 지속 가능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으로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 등 ESG 실천 확산 ▲ 농수산식품 분야 미래인재 양성과 청년 취·창업 역량 강화 협력 ▲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인력․기술․정보 교류 ▲ 안전한 공공 급식을 통한 학생건강 제고와 제반 산업 활성화 등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또한 공사와 경희대학교의 강점을 바탕으로, 미래인재 양성과 지속 가능한 먹거리 환경 조성이라는 공동 목표를 설정해 탄소중립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확산에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경희대학교의 6만 6000여 학생과 임직원이 저탄소 식생활 확산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 긴밀히 협력해 농수산식품 산업 미래인재 양성은 물론,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을 널리 전파해 하나뿐인 지구를 건강하게 후손에게 물려주자”라고 말했다. 한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KGC인삼공사가 식후 혈당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정관장 당앤밸런스’를 리뉴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당앤밸런스’는 혈당 조절 기능성을 가진 ‘바나바잎추출물’과 혈행개선, 면역력증진, 피로개선, 기억력개선, 항산화 작용 등의 5대 기능성을 가진 ‘정관장 홍삼’을 과학적으로 설계한 복합 건강기능식품으로 혈당과 혈행 건강을 토탈 케어할 수 있는 제품이다. 리뉴얼을 통해 혈당 기능성 지표 성분인 ‘바나바잎추출물 코로솔산’을 식약처 일일 최대섭취 함량인 1.3㎎으로 강화하고 영양정보 당류를 제로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바나바잎추출물’은 식약처로부터 혈당상승 억제 기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1500여년 전부터 혈당관리를 위해 인도, 필리핀, 타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서 그 잎을 달여 마셨다. 전세계적으로 혈당을 조절하는 식물로 역사적으로나 과학적으로 기능성과 안정성이 검증됐다. 또한 ‘당앤밸런스’는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여주농축액분말’도 부원료로 함유하였다. 정관장은 ‘당앤밸런스’ 리뉴얼을 단행하면서 언제 어디서나 물없이 간편하게 섭취 가능한 ‘스틱형 파우치’로 변경해 휴대 편의성을 높였을 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채규한 마약안전기획관은 의료용 마약류 취급보고 제도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들어 제도 개선 사항을 모색하고자 10일부터 마약류도매업자인 지오영(천안물류센터)을 시작으로 19일까지 의료용 마약류 취급 현장 7개소를 순차적으로 방문한다. 이번 현장 방문은 의료용 마약류의 제조․수입, 판매, 처방, 조제․투약 등 취급 과정 전반에 대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살펴보고 취급보고 제도 개선 필요 사항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고로 식약처는 현장 의견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소통협의체*’에서 적극 논의할 예정이다. 채규한 마약안전기획관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은 국내 의료용 마약류 취급의 전 과정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마약류 오남용 예방을 위해 정확한 취급보고가 매우 중요하다"며 “식약처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이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 소통을 토대로 국민의 일상을 든든하게 하기 위해 마약류 오남용 예방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발전시키고자 노력하고, 동시에 불합리하고 낡은 규제는 과감히 개선해 나갈 예정"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지앤푸드 굽네(대표 정태용)가 신제품 ‘맵단짠 칩킨’을 배달앱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에서 선공개하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굽네는 자극적인 맛에 열광하는 소비자 트렌드가 지속되는 것에 주목해 맵단짠한 맛을 한 번에 담은 신제품을 론칭했다. 맵단짠 칩킨은 매콤, 달콤, 짭짤한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입맛을 사로잡는다. 특제 파우더를 입혀 오븐에서 바삭하게 구워낸 치킨에 나쵸칩을 듬뿍 올려 바삭한 식감과 중독적인 맛을 더욱 살렸다. 하바네로 고추와 허브가 들어가 색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여기에 별도로 제공된 요거트와 레몬을 넣은 요블링 소스를 찍어 먹으면 된다. 맵단짠 칩킨의 제품명 또한 재치있게 풀어내 흥미를 끈다. 나쵸칩과 치킨을 접목한 ‘칩킨’이라는 신조어를 사용해 제품명만 보고도 특징을 알아챌 수 있다. 소비자가 바삭한 식감을 오래 즐길 수 있도록 나쵸칩을 별도 제공한다. 선호도나 취향에 따라 나쵸칩을 치킨 위에 뿌리거나 요블링 소스를 묻힌 치킨에 후레이크 칩을 한 번 더 묻혀 먹는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굽네 맵단짠 칩킨은 배민과 굽네 홈페이지에서 주문할 수 있다. 또한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설 명절을 앞두고 국민이 안전한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설 성수식품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에 선물‧제수용으로 국민이 많이 구매하는 떡, 만두, 한과, 청주, 건강기능식품(홍삼 등), 축산물(포장육 등) 등을 제조하는 업체와 제수용 음식을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체 등 총 3607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등록(신고) 제조·판매 ▲소비(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건강진단 실시 ▲냉장‧냉동온도 기준 준수 ▲작업장 내 위생관리 상태 준수 여부 등이다. 위생점검과 함께 선물용·제수용 식품을 대상으로 유통단계(국내 유통)와 통관단계(수입식품)에서 검사를 강화한다. 유통단계 식품에 대해서는 떡‧한과‧전통주‧고사리‧참돔‧포장육‧건강기능식품 등 1740여 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중금속, 식중독균 항목을 집중 검사한다. 통관단계 수입식품에 대해서는 ▲과채가공품(삶은 고사리 등)‧식물성유지류(대두유, 참기름 등)‧견과류가공품 등 가공식품(15품목) ▲깐도라지‧깐밤‧양념육‧명태‧새우 등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특사경에서 올 한해 민생을 침해하는 위해요소 근절을 위해 시민건강과 생활안전에 밀접한 8대 분야 중심으로 시기별 맞춤형 단속(수사)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8대 민생 분야는 식품, 원산지, 청소년, 공중위생, 축산물, 의약품, 환경, 부동산이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단속계획 사전예고제를 시행하여 위법 행위 재발 방지는 물론, 업주들에게 경각심을 고취하고 법질서 이행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1월에는 설을 맞이하여 시민이 안심하고 제수·선물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과 함께 떡·한과류·축산물 등 성수식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 합동단속을 실시하고 홍보물을 배부할 계획이다. 설 명절 성수식품 제조·가공업소를 대상으로 ▲소비기한 위·변조 행위 ▲무표시 등 불량 원재료 사용 ▲무허가·무신고 영업행위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하여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 소비시장 환경을 제공하고 적발된 불법 영업행위에 대해서는 검찰 송치 및 행정처분을 의뢰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1월부터 2월까지 신학기 청소년 보호 및 설 명절 성수식품 제조·가공업소 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의 2023년말 매출액이 455억원을 달성해 2022년 382억원 대비 19% 증가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2023년 기준 입점농가 수는 2,223호로 전년 1,821호 대비 22%가 늘어났으며, 회원 수는 132,506명으로 전년 86,746명 대비 53% 증가했다. 월별 매출실적을 살펴보면 설, 추석이 포함되어 있는 1월(51억원), 9월(106억원)이 157억원으로 전체 실적의 35% 차지했으며, 4/4분기 10월(67억원), 11월(67억원), 12월(33억원) 실적은 167억원으로 1월, 9~12월 5개월간 실적이 324억원으로 전체 실적의 71%를 차지했다. 이에 사이소에서는 명절 선물기획전, 연말 할인전, 수산물 기획전 등 시기별·주제별 소비자 맞춤형 행사를 집중적으로 추진한 것이 성과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2021년부터 소비자 접근성 향상, 제품 다변화, 통합마케팅 등 온라인 유통 활성화를 위해 시군 단위로 운영되던 쇼핑몰을 3년에 걸쳐 2023년 도 단위 광역플랫폼으로 통합 완료한 것이 큰 성과를 낸 것으로 파악된다. 쇼핑몰 회원관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는 김영록 도지사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 전자제품 전시회(CES)’에서 미국 식품기업과 수출 확대를 위한 투자협약을 하고, 도의 글로벌 미래비전을 선포하고 전남 혁신기업의 수출협약도 진행됐다고 10일 밝혔다. ‘소비자 전자제품 전시회’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 주관 세계 최대 가전·정보통신 전시회로 올해 ‘모든 기업과 산업이 함께 혁신기술에 전력을 다해 인류의 문제를 해결하자’는 슬로건으로 열렸다. 도는 지역 혁신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사상 처음으로 전남관을 운영한다. 9일(현지 시간) 열린 전남관 개관식에는 임종인 대통령비서실 사이버특별보좌관과 박성진 포스코기술투자 대표, 고병일 광주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개관식에서 김영록 지사는 “전남관 운영을 통해 전남 기업이 세계시장에서 더욱 빛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참가 기업의 노력과 혁신이 전남 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박성진 대표는 “끊임없는 기술 혁신만이 글로벌 경쟁 시장에서 살아남는 길”이라며 참여 기업을 격려했다. 김영록 지사는 미국 식품가공기업 치멕스, H마트와 전남 농산물로 가공식품을 제조해 미국으로 수출하는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지난해 라면 수출액이 사상 최대인 1조 원을 넘어서면서 라면 업계가 2024년을 해외진출의 원년으로 삼고있다. 해외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면서 가장 재미를 보고 있는 회사는 삼양식품이다. 삼양식품의 수출액은 3478억 원으로 전체 매출액(5309억 원) 중 66%에 육박한다. 삼양식품의 해외 수출액은 △2020년 3073억 원 △2021년 3885억 원 △2022년 6050억 원 등으로 증가세다. 해외 매출 비중은 △2021년 61% △2022년 67% △2023년(1~8월 기준) 66%에 달한다. 특히, 삼양식품은 해외에 생산공장 없이 수출 물량 전량을 국내에서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영업이익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삼양식품의 해외 매출 중 70% 이상인 불닭브랜드로는 △2017년 1억 달러 △2018년 2억 달러 △2021년 3억 달러 △2022년 4억 달러 수출을 달성했다. 삼양식품은 해외에 공장을 신설하는 대신 올해 1분기 내 5개 생산라인을 갖춘 밀양 제 2공장을 추가로 착공해 밀양 제 1공장까지 합쳐 연간 12억 개의 라면 수출물량을 확보해 글로벌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농심은 2025년부터 미국 제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