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전 세계적인 먹거리 정책 거버넌스이자 도시 간 약속인 ‘밀라노 도시 먹거리 정책협약’에 합류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번 밀라노 도시 먹거리 정책협약(MUFPP·Milan Urban Food Policy Pact)은 도시의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 발전과 소비 불균형 문제 해소, 건강한 식생활 증진 등을 위해 지난 2015년 체결된 국제 협약으로 주체들이 국가나 중앙정부가 아닌 ‘도시’ 단위로 지속가능한 먹거리 정책의 주체가 지방정부임을 강조한다. 현재 뉴욕, 파리, 런던, 서울 등 세계 80개국, 270여 도시가 등록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에선 6개 도시가 참여하고 있다. 시는 정책협약 합류를 계기로 세계 각국 도시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농촌 전략, 먹거리 불평등 해소에 중점을 두고 공공재로서의 먹거리 정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수시 개최되는 지역 포럼인 ‘아시아·태평양권역 포럼’과 2년 주기로 열리는 글로벌 포럼인 ‘밀라노 어워즈’에 참석해 나주시의 우수 먹거리 정책들을 소개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간 신뢰에 기반한 로컬푸드직매장, 나주밥상 지정업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국내외 시장 규모가 꾸준히 커지고 있는 쌀가공산업의 성장세를 든든히 뒷받침하기 위해 ‘제3차(2024~2028) 쌀가공산업 육성 및 쌀 이용 촉진에 관한 기본계획’을 23일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오는 2028년까지 시장 규모를 17조 원, 수출을 4억 불로 2배 이상 확대한다는 목표하에 미래 유망품목 집중 육성, 국내외 수요기반 확대, 산업 성장기반 고도화라는 3대 주요과제와 가루쌀 산업생태계 조성, 수출 확대 등 9개 세부 과제로 구성된다. 주요 내용은 국내외 식품 소비 유행을 고려한 4대 시장전략(간편, 건강, 케이-푸드(K-food), 뉴트로)을 토대로 10대 유망품목을 육성하여 쌀가공산업의 역동적 성장세를 견인한다. 특히, 새로운 국산 식품 원료로 2023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 ‘가루쌀’의 생산·유통 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식품·외식업계와 협력하여 제품개발·판로확충을 다각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오는 2027년까지 수입 밀가루 수요의 10%(20만톤)를 가루쌀로 전환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외 쌀가공식품 시장 확장을 통한 가공용 쌀 소비량 확대(`22년 57만톤→ `28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공사)는 22일 나주 본사에서 개최된 수출식품본부 연두업무보고회에서 2024년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추진전략을 점검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 공사는 2024년에도 농수산식품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해 홍해 물류 애로 해소 방안을 논의하는 등 수출업계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다양한 수출 확대 노력을 펼칠 것을 결의 했다. 특히 2024년 농림수산식품 수출지원 사업예산은 전년 대비 10.8% 증가한 1750억원으로 역대 최대규모로 해외 권역별 특성에 맞춘 시장개척과 유망품목 발굴, 중소 수출기업 육성을 위한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효과적인 수출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상반기 중 신속하고 집중적인 예산 집행으로 연초 수출확대 동력을 마련하고, 수출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사업 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K-푸드 수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유럽 권역에 새로운 수출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중 독일 프랑크푸르트 지사를 신설하고, 동·북유럽까지 시장다변화 기반을 다진다. 더불어, 프랑스 리옹, 중국 광저우 등 2선 도시와 중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위해 우려가 있는 위생용품에 대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회수 절차를 마련하기 위해 '위생용품의 회수·폐기 등에 관한 절차' 행정규칙 제정안을 23일 행정예고하고 내달 13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제정안의 주요 내용은 위해 우려가 있는 위생용품의 위해성 등급 신설과 회수·폐기에 대한 세부 절차 마련 등이다. 위생용품 위해성 등급 및 회수명령 기한 위생용품의 위해 정도에 따라 회수의 신속성 등을 결정하며 사용할 수 없는 원재료(또는 성분)를 사용하거나 포름알데히드 등과 같은 유해 물질의 규격에 적합하지 않은 경우 위해성 1등급으로 분류한다. 그 외에 비소·납 등 중금속과 대장균, 세균수 등에 대한 규격을 위반한 경우에는 각각 2등급, 3등급으로 분류한다. 또한, 지자체 등으로부터 위해 위생용품을 회수하도록 통보받은 영업자는 즉시 거래처, 소비자 등에게 알리고 위해성 1등급으로 분류된 경우 회수 명령을 받은 날로부터 1일 이내에 회수계획을 마련해 신속하게 조치하도록 하는 등 회수·폐기에 관한 세부 절차를 마련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한 위생용품을 국민께 공급하기 위해 안전관리는 강화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해태제과(대표 신정훈)가 해남 녹차를 머금은 ‘오예스 로스티드 그린티 라떼맛’을 선보인다. 세븐베리즈, 자색고구마에 이은 세 번째 겨울 한정 에디션. 올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제철 오예스로 3월까지 300만개만 한정 생산해 더욱 특별하다. 로스팅한 녹찻잎을 우려 따듯한 우유를 넣은 겨울철 인기 음료 호지차 라떼가 담긴 겨울 오예스다. 찻잎을 고온에 로스팅해 떫은맛은 없애고 카페인 함량도 낮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것도 특징. 그동안 녹차로 만든 과자는 많았지만 호지차 라떼로 만든 과자는 이번이 처음이다. 맛과 향은 물론 비주얼도 연한 녹갈색을 띤 모습이라 실제 차를 마시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겨울 오예스가 머금은 녹차의 품질도 최고다. 풍부한 일조량과 큰 일교차, 시원한 해풍으로 최적의 환경에서 키워낸 해남산이기 때문. 녹차를 반죽 단계부터 넣어 ‘녹차 시트’를 만들고 크림에도 가득 담아 향긋함은 두 배다. 여기에 오리지널 오예스의 두툼한 초콜릿 옷을 입어 진한 달콤함과 쌉쌀함이 고급스럽게 어울리는 것이 특징. 높은 수분 함량 덕에 원재료의 맛과 향이 그대로 담긴 것도 강점. 국내 과자 중 최고의 수분 함량(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김관영, 이하 전북자치도)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은 23일 바이오진흥원 비즈니스센터에서 도내 농생명․식품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농생명․바이오 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도내 농생명 관련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설명회는 전북자치도와 바이오진흥원이 2024년에 추진하는 농생명·식품기업 대상의 다양한 지원사업과 더불어 13개 유관기관 지원사업에 대한 추진절차와 방법 등에 대한 이해와 활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근 기업이 처해있는 저성장, 불확실성의 시대적 환경을 타파하기 위해 농식품 분야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및 농촌진흥청장을 역임한 민승규 세종대 석좌교수를 초청, 창의적 발상전환과 농생명산업 혁신성장전략이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여 도내 기업 및 기관 관계자들에게 ‘창의적인 혁신에 대한 발상전환의 혜안 ’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설명회에서는 전북자치도와 바이오진흥원 및 전북중기청,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코트라, 한국무역협회, 농업기술진흥원, 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전북테크노파크, 경제통상진흥원 등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회장 허영인)가 운영하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잠바주스가 ‘제주공항점’을 오픈한다. 잠바주스 제주공항점(제주 제주시 공항로 2 제주국제공항 여객청사동 3층)은 테이크아웃 점포로, 우드 톤의 인테리어와 곳곳에 식물을 배치한 플렌테리어로 매장을 연출했다. 잠바주스는 개점을 기념해 제주공항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시그니처 메뉴 5종을 선보인다. 신메뉴는 'JEJU Paradise(feat.우도땅콩,제주마차)’를 콘셉트로 제주 원료 우도 땅콩과 마차, 잠바주스의 시그니처 코코넛밀크, 치아푸딩, 블루스피루리나 등의 원료를 조합해 제품을 구현했다. 메뉴는 △제주 마차를 활용해 눈 덮인 한라산을 형상화한 ‘한라산 제주마차 블라스트’ △바나나와 피넛버터가 블렌딩된 스무디에 우도 땅콩이 들어가 고소하게 씹히는‘우도 땅콩 바나나 스무디’ △얼그레이 밀크티와 피넛버터, 우도 땅콩이 어우러지는‘우도 땅콩 밀크티’ △제주 감귤 과육과 코코넛 오트밀 요거트의 조화를 자랑하는 ‘제주 블루스카이 코코넛요거트’△우도 땅콩, 블루스피루리나가 들어가 건강한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제주 블루스카이 에너지보울’등 5종이다. 잠바주스는 제주공항 오픈을 기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오늘부터 증류식 소주 ‘일품진로’(알코올 도수 25도), ‘일품진로 오크43’(43도)를 술과 술잔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설 명절에 소중한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구성과 가격대로 선물세트를 기획하게 됐다. 하이트진로 100년 증류주 노하우의 정수인 일품진로 선물세트는 375ml 3병과 온더락잔 2개로 구성했다. 일품진로는 향과 풍미가 가장 뛰어난 중간 원액만 사용, 영하의 온도에서 잡미, 불순물을 걸러내는 냉동여과공법 후에 최적의 숙성 기간을 거친다. 깔끔하고 부드러운 목넘김과 은은한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로열프리미엄 증류주 ‘일품진로 오크43’ 선물세트는 375ml 2병과 온더락잔 2개로 담았다. ‘일품진로 오크 43’은 하이트진로가 엄격한 온, 습도관리하에 오래 보관해온 ‘12년 목통 원액’과 일품진로를 블렌딩한 고도수 증류주 제품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하이트진로의 명절 선물세트는 젊은층은 물론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를 즐기는 중장년층 모두에게 만족도가 높아 명절때마다 재출시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하이트진로의 100년 역사와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삼립의 떡 프랜차이즈 브랜드 ‘빚은’이 갑진년을 맞이해 ‘복(福)한가득 청룡 설기’를 출시했다. ‘복(福)한가득 청룡 설기’는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이해 출시한 캐릭터 설기로, 100% 국내산 쌀을 활용한 폭신한 떡에 새콤달콤한 딸기잼을 넣었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단품부터 선물하기 좋은 ‘답례떡’과 ‘선물세트’, 다양한 떡으로 구성되어 있어 나누어 먹기 좋은 ‘떡케익’까지 소비자 기호에 따라 구매할 수 있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월 26일까지 모듬떡케익 선물세트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청룡 캐릭터 픽(Pick)을 포함한 5가지 메시지 픽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빚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빚은은 매년 신년 띠 캐릭터를 활용한 답례떡 등으로 관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가성비 선물세트 소비 트렌드와 건강한 간식을 선호하는 소비자들 증가에 따라 답례떡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2023년도 빚은의 답례떡 매출은 2022년 대비 20%가량 성장했다. 빚은 관계자는 “청룡띠 캐릭터 설기를 들어간 빚은 신년 제품으로 센스 있는 선물을 하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국내산 쌀로 만든 다양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210만 농민을 대표할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2일 앞으로 다가왔다. 총 7명의 후보자가 등록한 가운데 강호동, 조덕현, 송영조 후보자 3파전 구도로 그림이 그려지고 있다. 2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11일 양 일간 실시된 농협중앙회장 후보자등록 결과, 황성보 동창원농협조합장, 강호동 율곡농협조합장, 조덕현 동천안농협조합장, 최성환 부경원예농협조합장, 임명택 전 NH농협은행 언주로지점장, 송영조 부산금정농협조합장, 이찬진 전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정병두 고양시을 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이상 기호순)가 등록했으나, 22일 최성환 부경원예농협조합장이 사퇴하면서 후보자는 7명으로 줄었다. 이번 선거는 2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17년 만의 직선제로 치러진다. 지역농(축협)·품목조합 조합장 및 품목조합연합회 회장 등 총 1111명의 선거인이 선거에 참여한다. 특히 조합원 수 3000명 미만의 조합은 1표, 조합원 수 3000명 이상의 조합은 2표를 행사할 수 있다. 조합원 3000명 이상이면 2표가 부여되는 부가의결권 개념이 도입돼 총 1252표가 전체 표로 분석된다. 농협중앙회장의 임기는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