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5일 경남 사천시 소재 단감 재배 농가를 방문해 직접 생육상황을 점검하고 이상기후로 인한 농업인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단감은 작년 개화기 저온 피해, 여름철 탄저병의 연이은 발생으로 생산량이 26% 감소했으나, 올해는 기상여건이 좋고, 병충해 발생이 적어 전반적인 생육이 양호한 편이다. 다만, 계속된 폭염으로 일부지역에서 일소 피해(햇볕 데임 현상)가 발생함에 따라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상황이다. 강호동 회장은 “추석을 앞두고 있는 만큼 이상기후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 성수품이 안정적으로 공급되도록 할 것”이라며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생육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등 영농지원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일교차가 큰 가을철 기온이 상승하는 낮에 음식을 상온에 오래 보관하거나 개인위생을 소홀히 하면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어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5년(’19~’23년)간 가을철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발생 건수는 총 309건, 환자수는 5976명이었으며 식중독 주요 원인은 살모넬라, 병원성대장균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음식이 살모넬라 등 식중독균에 오염돼도 냄새나 맛의 변화가 없는 경우가 많아 오염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워 개인 위생관리, 끓여먹기·익혀먹기 등 식중독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음식을 조리하기 전과 화장실 사용 후에는 비누 등 손 세정제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깨끗하게 손을 씻어야 하며 달걀, 생고기 등을 만진 후에도 반드시 손을 다시 씻고 조리해야 한다. 또한 가을철 식중독의 주요 원인인 살모넬라균과 병원성대장균은 열에 약해 가열조리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므로 육류나 가금류를 가열·조리할 때는 충분히 익혀서(중심온도 75℃, 1분 이상) 섭취해야 한다. 가열·조리 없이 섭취하는 채소류의 경우에는 염소 소독제에 5분간 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자사제품 제조용으로 수입한 축산물 원료를 다른 제조업소에 판매하기 위한 요건을 완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6일 입법예고한다. 이번 개정안은 식약처가 지난 5월 발표한 ‘식의약 규제혁신 3.0 과제’의 일환으로, 그간 운영하던 제도를 시대에 맞게 합리적으로 개선해 영업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수입식품 안전관리의 효율성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최초로 수입한 자사제품 제조용 축산물 원료를 용도변경 시 시험·검사성적서 제출 의무 면제, ▲수입식품 사전 안전관리에 노력하는 우수수입업소 영업자의 행정처분 경감 근거 마련, ▲부적합 이력 있는 수입식품의 정밀검사 기한 설정 등이다. 식품 등 제조·가공업자가 자사제품 제조용 축산물 원료를 폐업이나 파산 등의 사유로 판매용으로 용도변경* 신청 시 시험·검사성적서 제출 의무 면제 범위가 확대된다. 현재 자사제품 제조용 축산물 원료를 용도변경해 판매할 경우 안전성 확인을 위해 제출해야 하는 시험·검사성적서가 무작위표본검사를 받은 경우에는 제출이 면제됐다. 최초정밀검사를 받은 자사제품 제조용 축산물은 무작위표본검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촌진흥청이 주최하고, 대한민국GAP연합회가 주관하는 '2024 GAP 코리아 심포지엄'이 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됐다.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와 연계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농촌진흥청 서효원 차장, 전 농림축산식품부 이동필장관, 소비자시민모임 문미란 회장, 미래소비자행동 조윤미 상임대표 등이 참석했다.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며 탄소 중립을 실천하자’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농업정책과 GAP제도의 연계방안을 화두로 제시해 저탄소 농업기술을 실천하며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이동필 전 장관의 특강과 한국부인회 서울지부의 GAP 활성화 캠페인 퍼포먼스, 역대 GAP 경진대회 수상팀의 사례발표로 구성됐다. 이동필 전 장관은 특강을 통해 GAP 인증제도와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도, 친환경농산물 인증제도의 연계 필요성을 언급하며 현장에서 바라보는 다양한 정책 개선 방향을 농업인의 입장에서 제시했다. GAP 인증 제도는 농산물의 재배, 수확과 수확 후 관리, 저장, 유통 과정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미리 없애거나 줄여, 안전성이 확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024 순천 푸드앤아트 페스티벌’이 “길 위에서 맛나는 멋”이라는 주제로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순천시 중앙로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순천의 고즈넉한 문화와 도시의 활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기회로, 순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푸드마켓, 아트마켓, 정원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들이 마련된다. 27일 저녁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개막 축하공연은 비스타·싸군, 나영, 황인욱, 브브걸이 출연하고 28일 공연으로는 숀, 29일에는 랩퍼 비오가 출연한다. 시 관계자는 “축하공연 이외에도 셰프쿠킹쇼, EDM파티, 브레드싱어롱쇼, 거리 아고라 공연 등 다양한 무대가 이어질 예정이니 꼭 방문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오는 30일까지 나주역 대합실에서 '고향뜨락 나주시 농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고향뜨락은 '내 고장, 내 고향의 특산물을 뜨락(뜰) 같은 편안한 공간에서 만나다'는 의미를 담아 코레일 유통에서 운영하는 농특산물 판매장으로 나주역에서 시 대표 특산물인 배즙, 참기름, 꿀, 식혜 등 80여 종의 농특산물을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귀향객 및 관광객들에게 고향의 정이 담긴 나주의 농특산물을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나주역은 하루 평균 2500여 명이 이용하는 주요 교통 요충지로 이번 판매를 통해 나주시 농가의 특산품을 홍보하고 판로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나주를 찾는 많은 귀향객과 관광객들이 고향의 맛을 느끼고 지역 농가의 우수한 특산물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판매장이 나주시의 농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온라인 사이트 등에서 유사 니코틴을 포함한 액상형 흡입제품이 무니코틴 제품으로 표방, 유통되고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6일 밝혔다. 유사 니코틴은 니코틴과 유사한 화학구조를 가진 물질로 대표적으로 메틸니코틴이 있다. 이들 제품은 무니코틴으로 광고하고 있으나 메틸니코틴 등 유사 니코틴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해당 제품에 대한 안전성은 검증되지 않았으므로 흡입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식약처는 니코틴을 함유하지 않고 담배와 유사한 형태로 흡입하여 흡연습관 개선에 도움을 주는 제품을 의약외품인 흡연습관개선보조제로 지정하고 있으며 현재 한 품목이 허가돼 있다.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지 않았음에도 흡연습관개선제로 허위·과대 광고하는 제품에 대해 온라인 게시물을 점검하였으며, 총 448건(‘24.1~8월)을 접속 차단한 바 있다. 소비자는 의약외품 금연보조제 구매 시 허위·과대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의약외품’ 표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한, 온라인으로 구매 시에도 해당 사이트에 게시된 제품이 식약처가 허가한 품목과 동일 제품 여부(제품명, 제조사, 효능·효과 등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한가위를 맞아 선물용으로 많이 소비되는 건강기능식품의 올바른 선택과 안전한 섭취를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올바른 건강기능식품 구매 요령...‘건강기능식품’ 문구.도안 확인 건강기능식품은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을 가진 원료나 성분을 사용해 제조한 식품으로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지만 질병 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는 의약품이 아니므로 구입 시 주의가 필요하다. 식약처가 기능성과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평가해 인정한 건강기능식품에는 ‘건강기능식품’이라는 문구·도안 또는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 도안이 표시되어 있으므로 소비자는 제품 구매 시 이를 확인 후 구매해야 한다. 또한 제품의 ‘영양·기능정보’ 표시란에 있는 기능성 원료 및 기능성, 섭취량, 섭취 방법, 섭취시 주의사항 등을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 건강기능식품은 식약처에서 인정한 기능성만을 표시할 수 있고 제품별로 기능성이 다르므로 구매 전에 개인의 건강 상태를 고려하여 구매 목적에 맞는 제품인지 확인해야 한다. 아울러 해외 직접 구매로 특정 기능을 표방하는 식품을 구매할 때에는 제품에 우리나라에서 사용할 수 없는 원료·성분이 함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는 8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에 참가해 한돈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한돈자조금은 MZ세대 타깃으로 ‘한돈이 주식인 우리는, 한돈 돼주주! 코스.PIG’를 주제로 부스를 구성했는데 이는 한돈의 가치와 매력을 코스피 시장에 빗대어 재치있게 표현했다. 또한 코스.PIG 지수 올리기 헤머 게임, SNS 구독 이벤트 등 쉽고 재밌는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된다. 앞서 5일 개막식 한돈자조금 부스에는 송미령 농림식품부 장관, 손세희 한돈자조금 관리위원회 위원장(兼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 등 내빈들이 방문, 이벤트 참여자들에게 직접 한돈 육포 등 선물을 전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8일까지 한돈자조금 부스 현장에서 ‘한돈 돼주주’로 등록하면 헤머 게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참여자 전원에게 한돈 육포, 여행용 파우치, 장바구니 등 다양한 한돈 굿즈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또한 한돈돼주주 가입자는 추후 코스.PIG 마이크로사이트에서 추첨을 통해 LG코드제로 로봇청소기(1명), 한돈 선물세트(30명), 네이버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대표 황성만)가 롯데마트.롯데슈퍼 전용으로 신제품 2종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바삭하고 촉촉한 ‘카레치킨’과 얼큰하고 시원한 ‘열김치우동’ 등 2종으로, 지난 5일부터 전국 롯데마트.롯데슈퍼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카레치킨은 오뚜기 카레 55주년을 맞아 출시한 제품으로, 대중적인 메뉴인 치킨에 카레를 접목해 카레를 더욱 맛있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오뚜기 카레의 풍미를 그대로 담은 순카레를 사용했으며, 100% 닭다리살에 크럼블을 입혀 바삭한 식감을 극대화했고, 200도로 예열한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약 9분간 조리하면 완성돼, 간단한 맥주 안주나 아이들 간식으로 제격이다. 함께 선보인 ‘열김치우동’은 시원한 멸치육수에 쫄깃하고 탱탱한 우동면과 칼칼한 김치를 더했다. 김치블록과 튀김볼, 대파, 김가루 등 푸짐한 고명이 들어 있어 얼큰하고 고소한 국물 맛을 느낄 수 있고, 2인분 구성으로, 1인분씩 개별 포장돼 있어 혼자서도 즐기기 좋다. 오뚜기 관계자는 “지속되는 고물가에 외식 대신 집밥을 찾는 소비자 수요를 반영해 롯데마트와 손잡고 간편식 2종을 새롭게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