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28일 서천군청에서 식중독 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한 ‘식중독 발생 현장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식중독 발생 시 상황 보고부터 현장 대응까지 실무자들의 식중독 대응 역량을 강화해 식중독 발생시 확산을 방지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훈련은 서천군청에서 식중독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으며, 도와 시군 관계 공무원, 도 보건환경연구원, 충남감염병관리지원단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신속·정확한 대응과 확산·재발 방지를 위한 △식중독 의심 환자 발생 보고 △보존식·조리도구 등 환경 및 인체 검체 채취 등 역학 조사 △조사 후 조치 △유증상자 관리 등이다. 또 이날 모의훈련 후 도·시군 공무원들은 서천특화시장을 방문해 식중독 예방 캠페인으로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구분 사용하기, 세척·소독하기, 보관 온도 지키기)을 안내하고 실천을 부탁했다. 이헌희 도 건강증진식품과장은 “식중독은 사전 예방과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라면서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 홍보 활동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한국조폐공사(사장 성창훈)와 한국산 오인 농산물 유통 방지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 한국산 농축산물의 브랜드 가치 제고 ▲ 해외시장에서 한국산 오인 농축산물의 유통 방지를 위한 시장정보 공유와 위변조 방지 기술 협력 ▲ 수입 농축산식품의 부정 유통과 원산지 위반 사례 방지 ▲ ‘저탄소 식생활’ 동참으로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 실천 확산 등에 적극 힘을 합치기로 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2021년 먹거리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을 선포한 가운데 미국의 아마존, 중국 알리바바, 프랑스 까르푸 등 세계적인 기업과 미국 워싱턴D.C, 캄보디아 농림부 등 세계 45개국 680여 기관이 저탄소 식생활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는 12월 7일을 ‘저탄소 식생활의 날’로 선포해 시민들의 저탄소 식생활 실천을 장려하고 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위변조 방지 기술을 선도해 나가는 한국조폐공사와 협력하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은 27일 남해안(전남, 경남) 해역에 보름달물해파리 주의단계 특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올해 3월부터 보름달물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남해안 전체해역에서 내만을 중심으로 많게는 100㎡당 500여 마리까지 어린 개체와 성체가 확인*됨에 따라 이번 특보를 발령하게 되었다.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일조량 증가, 기온 상승으로 인해 연안 해역의 수온도 급격하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해파리의 성장도 더욱 빨라져 경남 고성·거제 해역, 전남 여수~강진 해역을 포함하여 전북 해역에서도 대량의 해파리가 꾸준히 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양수산부는 주의단계 특보 발령과 동시에 수산정책실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대책본부를 운영하며, 특보가 발령된 지자체 등과 협조하여 지역 어선을 투입하고 해파리를 제거할 예정이다. 또한, 해수욕장에서의 해파리 쏘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해수욕장에 차단망을 설치하고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할 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와 충북농협(본부장 황종연)은 28일 쌀 소비 촉진 및 도내 브랜드쌀 홍보를 위해 28~29일 서울광장에서 개최되는 ‘2024년 대한민국 쌀페스타’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도는 2024년 대한민국 쌀페스타에 참가하여 도내 6개 시군의 쌀 브랜드 및 쌀 가공식품을 전시·홍보하였고, 청원생명쌀조공법인은 농민을 위한 우수 업체로 인정받아 농촌산업대상(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 쌀 브랜드로는 ▲직지쌀, 청원생명쌀, 초정약수 참드림쌀(청주시) ▲정이품쌀(보은군) ▲황금물결 맑은쌀(영동군) ▲다올찬쌀(음성군)을 전시 및 홍보했다. 쌀 가공식품으로는 ▲소로리쌀쿡협동조합이 참가하여 빨간쌀 식혜, 라이스칩, 쌀쿠키 등을 선보여 이번 행사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도 관계자는 “가정 내 밥쌀 소비는 감소하고 있지만 가공식품 원료의 쌀 소비는 증가하고 있어서 쌀 가공 산업 육성 지원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며 “도내 쌀의 가격 경쟁력 강화 및 소비 촉진을 위하여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 자금, 고품질쌀 유통시설 설치, 노후RPC·DSC 시설 등 3개 사업 20,342백만원을 지원중이며, 이번에 충북농협과 협력하여 충북 쌀(쌀가공)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 ‧ 무안 ‧ 신안)이 28일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개최된 제 76주년 국회 개원 기념식에서 제 4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은 국회의원의 의정활동 성과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시상하는 제도로 , 질적 평가를 통해 우수한 입법활동과 정책연구 활동을 선정함으로써 보다 내실 있는 의정활동 진작과 ‘일하는 국회’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2021 년부터 시행해왔다. 서삼석 의원의 ‘울릉도 · 흑산도 등 국토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 이하 국토외곽먼섬법 )은 입법활동 부문 정치행정분야 우수법률안으로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얻게 됐다. 국회 의정대상(입법활동 부문) 평가기준은 4개 범주(법률안 성안과정, 협력적 입법, 법제적 완성도, 정책효과 및 비용)의 8 개 세부 평가항목으로 구성되며 대학교수 · 변호사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심의위원회가 수상자를 선정한다. 서 의원은 이로써 2년 연속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21 대 국회 최초로 발의한 ‘ 인구소멸위기지역 지원 특별법'이 선정돼 수상했다. 서 의원의 국토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최근 새로운 트렌드 리더로 떠오른 ‘잘파세대(Z+Alpha)’를 중심으로 ‘숏폼(Short-form)’ 콘텐츠가 대세다. TV보다 모바일, 글보다는 영상 콘텐츠를 선호하는 잘파세대의 특성에 알맞을 뿐만 아니라, 짧은 시간 안에 좋아하는 셀럽의 활동 소식부터 트렌드까지 원하는 정보만 빠르게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메조미디어가 발간한 ‘2023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리포트 여가·취미 편’에 따르면, 10대의 일평균 숏폼 채널 이용시간은 ‘63분’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뒤이어 20대가 39분으로 잘파세대 중심으로 높은 소비가 이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30대(33분), 50대(30분), 40대(29분)에 비하면 확연히 비교가 될 정도로 높은 수준이다. 이러한 추세에 주목해 브랜드들은 숏폼 전용 콘텐츠를 따로 제작하거나 새로운 숏폼 플랫폼을 만드는 등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코카-콜라사의 음료 브랜드 환타는 최근 라이즈와 함께 진행한 '원해? 환타!' 광고 캠페인 영상을 편집해 6초대 분량의 숏폼 영상으로 제작하고 코카-콜라 공식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 채널에 공개했다. 짧은 영상을 선호하는 잘파세대를 공략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국회의원(경기 광주시갑‧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은 28일 제76주년 국회 개원 기념식에서 ‘제4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을 수상하며, 4회 연속(‘대한민국 국회 2019년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 국회의원상’ 포함 5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은 국회의원이 국가로부터 받을 수 있는 가장 명예로운 상으로 꼽힌다. 특히 국회의원이 발의한 우수법률안을 선정하는 ‘입법활동 부문’은 전체 국회의원의 약 10% 미만이 선정된다. 전체 부문으로 확대하면 2021년 국회 의정대상이 신설된 이래 최다인 4회 수상자는 국회의원 300명 중 소병훈 의원을 포함해 단 1%다. 이번 입법활동 부문에서 소병훈 의원이 2021년 대표 발의한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우수법률안으로 선정됐다. 일명 ‘나쁜 임대인 공개법’은 임차인이 전세 계약 이전에 임대인에 대한 최소한의 정보를 알 수 있도록 하고, ‘빌라왕 전세 사기 사건’ 등의 피해를 막기 위한 내용의 개정안이다. 2023년 2월 본회의를 통과한 본 법안은 임차인 보호를 강화하고, 전세 사기 피해 이후 발생할 비용들을 최소화해 공익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식중독 발생 시,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28일 예천실버요양원에서 도내 식중독 담당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중독 발생 현장 대응 모의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본격적으로 무더워지는 날씨로 인해 식중독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식중독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대응 시스템이 체계적이고 빈틈없이 작동하는지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 내용은 식중독 발생 인지 후, 의심 환자 발생 신속 보고 등 관계기관 간 전파체계를 확인하고, 원인 규명을 위해 실시하는 보존식·조리 기구 등 환경 검체 채취와 환자의 인체 검체 채취 등으로 실제 상황과 같게 진행해 현장감을 높였다. 특히, 최근 살모넬라 식중독 의심 사례가 지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조리 과정에서 달걀 취급 후 손 소독 시행 여부와 음식 중심부 온도(75℃) 및 가열유지 시간(1분 이상) 적정 여부 등 살모넬라 식중독 원인조사에 관한 내용을 강화했다. 아울러 도내 식중독 업무 담당자들이 참관해 식중독 발생 대응에 관한 정보 공유와 재발 방지 대책 등에 대해서 함께 논의함으로써 식중독 신속 대응체계 확립과 담당 공무원역량강화에 큰 도움이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맥주 성수기의 계절이 돌아왔지만 오비맥주는 웃을 수 없는 상황이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지역축제들과 모임이 정상화되면서 주류시장, 그중에서도 맥주 시장은 활기를 띄는 모습이다. 하이트진로와 롯데칠성음료(주류부문)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꾸준히 매출액이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하이트진로의 경우 켈리와 테라의 성장세로 맥주 부분 영업이익은 호조를 기록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83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4.9% 늘어난 수준이다. 특히, 맥주 부문 매출액은 1940억 4094억 원으로 전년 동기 3.9% 증가, 전년 영업이익이 34억 7953만 원 손실을 기록했던 것과 달리 72억 5825만 원 흑자로 전환됐다. 지난해 4월 새롭게 출시된 하이트진로 맥주 '켈리'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롯데칠성음료 역시 투명한 병의 소주 신제품 ‘새로’ 열풍으로 매출에 호실적을 미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주류부문의 매출은 ▲2021년 6722억원 ▲2022년 7745억원 ▲2023년 8039억원으로 꾸준히 증가세다 하지만 오비맥주는 웃지 못할 상황이다. ‘카스’와 ‘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시민들이 즐겨 섭취하는 광어, 도다리, 해삼 등 횟감용 수산물 20건을 수거해 방사능을 검사한 결과 모두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28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 원전 오염수 방출에 따른 방사능 오염 여부를 확인하고 시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자 횟감용 수산물의 방사능 안전성 조사를 실시했다.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매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물센터에서 판매되는 광어, 도다리, 해삼 등 수산물 20건을 수거해 방사능 오염 지표인 요오드(131I) 및 세슘(134+137Cs)을 검사했으며, 그 결과 모두 불검출로 나타나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올해 1월부터 지금까지 수산물 70건, 농산물 23건 등 총 93건을 검사한 결과 모두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아 안전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연구원은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한 수산물의 방사능 안전성 확보를 위해 올해 감마핵종분석기 1대를 추가 구매 진행 중이며, 유통 수산물뿐만 아니라 학교 급식 납품용 수산물에 대해서도 연간 100건까지 확대해 검사 지원하고 있다. 고복실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유통 수산물뿐만 아니라 위해가 우려되는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