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김춘진 사장이 3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이하 한농연) 최흥식 회장 등 제 21대 신임 임원진과 최근 농업계의 현안 사항에 대해 공유하고 상호 협력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춘진 사장은 “오늘 간담회에서 논의된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농업의 선진화 및 ESG 경영을 선도하는 공사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5월 31일 김춘진 사장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캄보디아 국회 테참로은 사메디(TEPCHAMROEUN SAMEDI) 자문관을 만나 K-푸드의 수출 현황과 유럽 및 미국시장 진출관련 노하우를 소개하고, 캄보디아 농업 발전을 위한 양국의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5월 30일에 김춘진 사장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소재 서울 뮤지엄김치간에서 개최된 ‘김치 수출성과 공유 현장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 사장은 수출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한국인의 소울푸드인 김치의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기업과의 협업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도심 속 캠핑과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2024 도시캠핑대전’을 6일부터 9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과 엑스포과학공원, 갑천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는 ‘2024 도시캠핑대전’에서는 ▲도시캠핑대전 박람회 ▲1박2일 캠핑체험 ▲예쁜 텐트 콘테스트 ▲축하공연 ▲먹거리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DCC 제2전시장에서 진행되는 도시캠핑대전 박람회는 캠핑카 및 캠핑텐트 등 다양한 캠핑용품을 만나 볼 수 있는 전국 규모의 캠핑박람회로 참가 희망자는 도시캠핑대전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할 수 있다. 행사 기간 현장 등록도 가능하며, 학생증 지참 시 중학생까지 무료입장할 수 있다. 갑천변 일원에서는 사전에 접수한 참가자들이 1박2일 동안 캠핑 및 달빛 걷기, 텐꾸왕(텐트꾸미기왕) 선발대회, 지역밴드 공연 등 다양한 캠핑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초대가수 ‘민경훈’과 ‘윤딴딴’이 한빛광장에서 축하공연을 하고, 한빛광장 및 엑스포다리에서 펼쳐지는 푸드트럭 먹거리존에서는 16일까지 버스킹 공연과 함께 다양한 먹거리와 맥주를 즐길 수 있다. 노기수 시 문화관광국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지난 1일까지 도내 수산 식품기업 6개 사와 함께 2024년 태국(방콕) 식품전시회(전세계 52개국 3천여개 기업, 국내 270개 기업 참가)에 참가해 경북 수산물의 우수성과 동남아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 도는 6개 사가 공동으로 경북 수산 공동관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현지 참관인을 대상으로 경북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시식회, 특판전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전문 해외바이어를 대상으로 상담 및 매칭도 진행해 전방위적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수출상담회에서 진행된 상담 건수는 217건 1,270만 달러이며, 계약 금액 73만 달러(한화 9억원)와 현장판매액은 5천만원에 이른다. 태국(방콕) 식품전시회는 세계 3대 식품전시회 중 하나로 아세안 최대 B2B 식품전시회로 서울식품전, 동경식품전과 더불어 아시아 3대 식품전으로 불리기도 하며, 한-아세안 FTA 등으로 6억 명 인구의 아세안 단일시장으로 향하는 관문이기도 하다. 도와 참가기업은 상담 건수를 자세히 분석·검토해 추가 수출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도내 수산물 수출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의 대표 농특산물 중 하나인 다올찬 수박이 지난 3일 맹동농협 농산물유통센터에서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음성지역의 신선한 물과 공기, 토양에서 친환경으로 재배된 다올찬 수박은 ‘속이 꽉차고 단단하다’는 의미의 공동브랜드로, 최첨단의 비파괴 당도 측정기로 자동 선별해 당도 11brix 이상만 출하하고 있다. 다올찬 수박은 뛰어난 당도는 물론 아삭아삭한 식감과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일품으로 서울과 수도권 지역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수박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마트, 롯데마트, 쿠팡, 농협유통 등을 통해 전국으로 유통된다. 음성농협, 맹동농협, 대소농협이 참여하고 있는 다올찬 수박은 지난해 기준 233개 농가에서 226ha를 재배하고 있으며, 1만2229톤을 유통해 244억92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조병옥 군수는 “올해 봄철 이상기후로 인해 일조량 부족 등 생산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농가에서 열심히 땀 흘려 수확한 고품질의 다올찬 수박인 만큼 안정적인 농가 소득을 얻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다올찬 수박이 전국 최고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특별사법경찰과에서 지난 2월 26일부터 5월 31일까지 시내 한약취급업소 및 의약품 판매업소 72곳을 대상으로 약사법 위반행위를 단속한 결과, 총 18곳(18건)에서 위법행위를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평소 시민들이 자주 찾는 의약품과 한약의 불법 판매로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기획됐다. 적발된 위법행위는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2건) ▲비규격 한약재 판매(3건) ▲유효기한 경과 한약재 판매(2건) ▲의약품 전용보관소에 오염가능성 있는 식품과 의약품을 혼합 보관(2건) ▲수입허가를 받지 않은 해외 의약품 불법 판매(9건) 등이었다. 업종별로는 약국 4곳, 의약품도매상 4곳, 한약업사 1곳, 수입의약품 판매점 9곳이 적발됐다. 특히, 정식 수입허가를 받지 않은 해외 의약품인 일본 종합감기약(파브론골드 A)을 불법 판매한 9곳이 적발됐다. 이 약에 들어있는 디히드로코데인이라는 성분은 국내에서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돼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만 구매할 수 있다. 해당 일본종합감기약 제품을 수거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성분 분석을 의뢰한 결과 신체적 또는 정신적 의존성을 일으키지 않는 마약성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공사)는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태국 방콕 식품박람회(THAIFEX 2024)’에 역대 최대 규모의 한국관으로 참가해 총 86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3일 밝혔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는 국내 수출업체의 현장 마케팅 효과를 높이기 위해 공동 샘플 전시관 운영 등 협업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특히 연초부터 약 46개 기관 담당자와 꾸준히 협의해 온 결과,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54개 업체로 ‘통합한국관’을 구성함으로써 박람회 참가 업체의 네트워크 확대와 제품 홍보를 전폭 지원했다. 우수 K-푸드 수출업체들로 구성된 통합한국관에서는 현지의 수요가 높은 즉석식품, 주류, 건강식품류, 소스류 등 다양한 유망 품목들을 선보여 참관한 바이어들과 열띤 상담이 이뤄졌다. 각 지방의 우수한 농특산물로 만들어진 ‘문경 오미자’, ‘보성 녹차’ 등이 현지인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K-주류 인기에 힘입어 프리미엄 소주, 전통 막걸리 등 주류 제품에도 바이어 문의가 빗발쳐 태국을 비롯한 아세안 수출 확대에 기대를 모았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여름 성수기를 맞은 음료 시장에서 당류와 칼로리를 낮춘 ‘제로’와 디카페인 열풍이 거세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티젠(TEAZEN)은 디카페인 수요 증가에 발맞춰 여름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 '홍차 디카페인 아이스티 수박'을 선보였다. 당도 높기로 유명한 국내산 수박의 대명사 ‘고창 수박’을 사용, 산뜻하고 싱그러운 맛과 청량감으로 수분 충전 가능한 제품이다. 당류 0g에 칼로리도 1스틱당 8kcal에 불과해 가볍게 마시기 좋은 여름 음료다. 찬물에도 잘 녹는 스틱형 아이스티로 휴대가 간편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롯데네슬레 네스카페도 ‘네스카페 수프리모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를 출시했다. 물로만 카페인을 추출하는 워터 디카페인 기술을 적용해 풍미를 살리면서 카페인을 최대 98%까지 제거했다. 간편한 스틱 형태로 편의성을 높였으며, 기호에 따라 아이스로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지속 가능한 커피 산업을 위해 커피 농가와 상생하며 책임감 있게 재배된 ‘책임 재배 원두’를 활용해 지속 가능한 소비를 추구하는 ‘그린슈머’까지 사로잡았다는 설명이다. 카페인 음료의 대명사인 콜라도 ‘제로 카페인’ 열풍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코카콜라가 설탕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미래 인재육성기관 충북학사가 3일 충북학사 청주관에서 여름철 식중독 예방 등 안전한 급식관리와 사생들에게 양질의 식단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3개 학사 학부모 및 재사생 대표들과 관계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진행된 간담회에서 반입 식자재 검수, 구내식당 및 조리 종사자의 안전․위생 관리 등 급식운영 현황과 여름철 식중독 예방 및 발생 후의 대처 방안에 대한 학사 측의 설명과 함께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사생들과 함께 제공된 중식을 시식하였는데 한 학부모는 “직접 체험을 해보니 학사 급식 만족도가 높은 이유를 알만하다.” “앞으로도 맛있고, 건강한 식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홍창 충북학사 원장은 “오늘 학부모님들께서 제안해 주신 의견들을 반영해서 여름철 식중독 예방은 물론 안전한 먹거리로 위생적인 급식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언제 어디서나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학사를 운영하겠다.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우리 아이들이 내 집 같이 편안하게 생활하면서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3일 사과 주산지인 충청남도 예산군의 사과 농가와 예산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여 여름철 폭염․장마 등에 대비한 재해예방시설과 생육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과 농가 방문은 2024 사과 안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송미령 장관은 “그간 저온피해 방지시설 조기 설치 등의 노력으로 올해 봄철은 큰 저온 피해 없이 넘길 수 있었던 것처럼, 농가․정부․지자체가 뜻을 모아 미리 준비하면 폭염, 태풍 등 남은 위험 요인도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어서 송미령 장관은 예산군 농업기술센터를 찾아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 현황 및 사과 생육상황 점검을 위한 생육점검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한국과수농협연합회, 예산능금농협, 가락도매시장 및 안동농산물공판장 관계자, 농협, 농촌진흥청, 충남도청 및 예산군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송미령 장관은 이 자리에서 “올해에는 작년과 같은 이상 저온이나 서리가 발생되지 않아 전국적으로 적과 작업과 과실 비대 등 생육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의 기상 및 생육상황을 고려할 때 올해 사과 생산량은 평년 수준(49만톤)이 될 것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인도네시아 정부가 식음료 산업의 중소영세기업에 대한 할랄인증의무화 규정을 올해 10월에서 2026년 10월로 연기한다. 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식품수출정보(Kafi)에 따르면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지난 15일 야쿳 콜릴 코우마스 종교부 장관을 비롯한 여러 내각 위원들과 함께한 회의에서 중소영세기업 대상 할랄인증의무화 규정 연기를 발표했다. 이번 연기로 중소기업은 2026년 10월까지 사업자식별번호(NIB)를 발급받아 할랄인증을 신청하면 된다. 할랄인증은 2021년 할랄제품 보증 처리에 관한 정부규정 제39호에 따라 의무화되며 이 규정에 따르면 2019년 10월 17일부터 2024년 10월 17일까지 의무적으로 할랄인증을 취득해야 한다. 할랄인증청은 연장된 일정을 통해 할랄인증의무화에 대해 알리고 정부는 중소기업이 할랄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낮은 수수료를 유지하고, 중소기업의 절차 진행을 돕고, 온라인 신청서 제출을 제공하는 등 다방면으로 중소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기존 한 곳만 있었던 할랄제품보증기관을 72개로 늘리고 17개의 할랄인증 교육센터를 설립하는 등 인도네시아의 할랄인증 생태계를 발전시켜왔다.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