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지원장 방도혁, 이하 농관원 전남지원)은 소비자에게 식품 가공품 원산지 표시 정보를 효과적으로 안내하기 위해 QR코드를 활용한 원산지 음성 안내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식품 가공품의 원산지는 한글 등 문자로 표시하도록 규정하고 있고, 글자가 너무 작아 가독성이 떨어져 원산지 표시 정보 확인에 어려움이 있어 가공품 원산지 표시 정보를 보다 효과적으로 안내하기 위해 가공품 포장재에 문자 외에 원산지 표시 음성안내 QR코드를 삽입했다. 스마트폰으로 가공품 포장재 또는 영수증에 인쇄된 QR코드를 찍으면 해당 제품의 원산지 정보 음성안내와 제품명, 활용방법 등의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이 가능하다. 농관원 전남지원은 광주·전남지역 소재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QR코드 원산지 표시 안내와 함께 가공 제품별 맞춤형 원산지 표시 지도를 추진했다. 가공품 원산지 표시 음성안내 시범사업에 광주 창억떡집, 여수 거문도해풍쑥영농조합법인 등 20여 개 업체가 참여를 희망하고 있고, 이들 업체 중 4개 업체는 가공품 포장재에 QR코드 원산지 표시 음성안내를 삽입했다. 시범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이유는 소비자에게 원산지 표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공사)는 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기관 운영에 국민의 목소리를 담기 위한 ‘제6기 국민참여혁신단’ 발대식과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민이 체감하는 혁신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사업추진부터 환류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는 국민참여혁신단은 지난 2019년 출범 이래 올해로 6년째를 맞은 공사의 대표적인 국민 소통 채널이다. 이번 제6기 국민참여혁신단은 선발 규모를 확대해 총 30명으로 구성했으며,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과 지역, 성별, 직업 등을 고려한 선발로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경청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해 우수 활동단원 9명을 ‘선임 국민참여혁신단’으로 선정해 공사 이해도에 따른 기수별 계층 관리를 도입하는 등 소통 채널의 운영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단원들은 공사의 경영과 사업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평가하면서 제안 의견을 개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올해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을 위한 디지털 유통 혁신 분야에 참여하는 등 심도 있는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김춘진 사장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국민참여혁신단의 창의적이고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농식품 누적 수출액이 전년 대비 7.6% 오른 39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이 기간 가장 많이 수출된 품목인 라면의 수출 금액은 2개월 연속 1억 달러를 넘어섰다. 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1∼5월 농식품 수출 누적액(잠정)은 전년 동기보다 7.6% 증가한 39억6000만 달러다. 전년 대비 수출 증가율은 최근 3개월간 매달 상승했다. 지난달은 라면 수출액이 1억730만 달러(약 1470억원)를 기록하면서 두 달째 1억 달러를 웃돌았다. 라면 수출액은 지난 4월 1억859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7395만 달러)보다 46.8% 증가해 처음 1억 달러를 돌파한 바 있다. 라면의 누적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6.2% 증가한 4억8620만 달러다. 라면업계의 수출 효자상품은 농심 신라면이다. 농심의 글로벌 생산능력 확대 방침의 계기가 된 미국 제2공장은 2022년 설립 이후 지난 2년간 현지 시장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며 농심 전체 해외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실제 미국 코스트코에 NPB로 2020년 입점했던 농심 ‘돈코츠라면’은 제2공장 공급량 확대를 무기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 20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도시농축협 조합장들로 구성된 농협중앙회 상생협력위원회는 농촌지역 농축협의 경제사업 지원을 위해 무이자자금 3606억원 지원을 의결하고 도시농축협의 역할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도농상생기금을 조성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4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도농상생기금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도농상생기금'은 도농간 균형발전을 위해 2012년부터 도시농축협이 신용사업 수익의 일부를 출연해 조성하는 기금으로, 올해는 금차 지원되는 3606억원을 포함한 총 7470억원이 농촌농축협에 무이자로 지원될 예정이다. 상생협력위원회 위원장으로 회의를 주재한 신상철 남세종농협 조합장은 “전국 209개 도시농축협은 경영여건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도 도시 농촌 간 상생을 위해 기금출연을 지속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도시와 농촌농축협 간의 상생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며, 앞으로도 도농상생기금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도시·농촌농축협 간 상생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서울식약청) 강석연 청장은 4일 서울 강서구 소재 화일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교육 등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강석연 청장은 이날 현장에서 식중독 예방 캐릭터인 지킬박사 컬러링북과 손 씻기 전·후의 위생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뷰박스를 활용하여 식중독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홍보를 진행했다. 아울러 기온이 상승하는 여름철에 대비해 식중독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일상생활에서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서울식약청은 앞으로도 학교 등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식중독 예방 등 식품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 마트상품부와 자재사업부가 영농철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현장을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하며 임직원 농촌봉사활동 릴레이에 동참했다. 3일 마트상품부 및 서산농협 임직원 30여명은 충남 서산시 소재 농가를 방문해 마늘 수확작업을 돕고 농업인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현장지원 활동을 펼쳤다. 한편, 지난 5월 31일 정정수 영농자재본부장을 비롯한 자재사업부 임직원은 강원 철원군 관내 농가를 찾아 파프리카 줄기 고정, 고추 지주대 정리, 잡초 제거, 마을 환경개선 작업 등을 실시한 후 마을 주민 간담회를 열어 영농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정정수 영농자재본부장은 “농협은 무기질비료 가격 인하, 농작업대행 확대 등 농업경영비 절감과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농촌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희망농협 행복농촌’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 신약개발지원센터 김태우 선임연구원이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4년 중견연구 신규과제 연구자로 선정돼 차세대 면역항암 병용요법 개발에 착수한다. 중견연구사업은 창의성 높은 개인연구를 지원해 우수한 기초연구 능력을 배양하고 리더연구자로서 성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국가기초연구사업이다.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 김태우 선임연구원은 ‘암세포 특이적 젖산염 대사 제어를 통한 차세대 면역항암 병용요법 개발’을 주제로 중견연구 신규과제에 선정됐으며, 3년간 총 6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연구는 면역항암제의 낮은 치료반응률을 개선하기 위해 암세포의 젖산염 대사 제어를 통한 종양미세환경을 조절하여 면역항암제와 병용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 개발을 목표한다. 양진영 이사장은 “연구원의 우수한 역량으로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어 기쁘다”며, “고형암 등 치료가 어려운 암 환자를 위해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높이는 새로운 병용요법이 개발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쌀가공식품협회가 주관하는 '2024 쌀가공식품 산업대전(RICE SHOW)'이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4년 차를 맞이하는 쌀가공식품 산업대전은 아시아 4대 식품산업 전시회인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과 연계하여 진행되며, 총 49개 쌀가공식품업체가 참가하여 국내외 유통업체·바이어에게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고 쌀가공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쌀가공식품 산업대전은 케이-푸드(K-Food) 대표 수출품목으로 성장하고 있는 쌀가공식품 산업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글로벌 식문화의 리더 한국 쌀 가공품을 만나보세요(K-RICE Food Leads the New Era)’ 라는 주제로 최신 제품 및 동향을 소개하기 위한 종합전시관(주제관, 수출상담관)과 기업관을 구성해 운영한다. 종합전시관에서는 2023년 선정된 우수 쌀가공품(쌀플러스) 10개 제품과 최근 수출 효자 품목인 냉동김밥·떡볶이·가공밥류 등을 비롯한 다양한 쌀가공식품을 전시하고 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공사)는 5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2024 뉴욕 K-푸드 페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미국시장으로의 한국 농식품 수출은 라면, 과자, 음료, 김치, 전통장류 등의 인기에 힘입어 역대 최고 실적인 13억14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아울러 올해 4월 말 기준 대미 수출액도 4억7900만 달러를 기록해 일본과 중국을 제치고 한국 농식품의 최대 수출국으로 발돋움 했다. 이번 행사는 미 동부지역에서 최초로 B2B 수출상담회와 B2C 마켓테스트를 동시에 진행해 미국 내 한국 농식품에 대한 인기와 수요를 확인하고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과 반응을 점검했다. 특히 B2B 수출상담회에서는 지난해 보다 경쟁력 있는 42개 수출기업들이 북중남미 지역 바이어들과 423건의 상담을 진행해 56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기록했으며, 유자스틱, 호박인절미, 새우라면 등 상담 반응이 좋았던 품목을 중심으로 총 24건, 1700만 달러의 규모의 현장계약과 MOU를 체결했다.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미국 온라인 식품 플랫폼 관계자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공사)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과 합동으로 오는 10일부터 7월 12일까지 5주 간 전국 10개 지역본부에서 수입쌀 부정유통방지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사와 농관원 합동으로 전국 10개 지역본부에서 346개 공매업체를 대상으로 개최되며 이를 통해 국내 쌀 시장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과 수입쌀 판매로 인한 국내 쌀 시장 영향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공사는 ▲쌀 시장 동향과 수입쌀 판매현황 ▲ 판매관리대장 작성방법 ▲ 소비자 시판용 수입미곡 공매입찰유의서 개정 내용 ▲ 관련법 위반시 입찰 참가제한 등을 안내하고 농관원은 ▲ 수입쌀의 원산지 표시기준 ▲ 원산지 표시 위반시 처벌규정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문인철 공사 수급이사는 “공사는 수입쌀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라며, “농산물 공매업체, 유통업체, 재래시장 등 최일선 현장에서 직접 원산지 관리상황을 수시 점검해 부정유통을 사전에 방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