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가 여름철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공무원과 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점검단과 함께 6월부터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업체 306개 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점검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여름철 식재료로 인한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급식을 공급하고자 시설기준, 영업자 준수사항, 식품 취급 기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세척·소독하기, 구분 사용하기, 보관 온도 지키기) 홍보도 병행한다. 특히, 여름철 식중독 사고의 주요 원인인 어패류 등 수산물에 대해서는 수거검사를 통해 안전한 학교급식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권경민 시 경제과학국장은 “여름철에는 식중독 사고가 일어나기 쉬운 만큼 학교급식 관계자들은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등을 특히 철저히 지켜야 한다”라며“질 좋은 식재료가 공급될 수 있도록 식재료 안전성 검사와 공급업체 지도․점검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비브리오균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위해 6월 3일부터 9월 30일까지 도내 유통․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수산물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오염된 해산물을 날로 먹었거나 오염된 해수에 상처가 노출될 경우 감염될 수 있다. 감염 시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특히 만성 간 질환자의 경우 발열과 설사, 다리통증 등 패혈성 쇼크로 인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이번 점검은 해수 온도가 18℃ 이상으로 올라가는 초여름부터 비브리오패혈증균과 장염비브리오균 등의 증식이 활성화됨에 따라 유통단계에서 수산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유통·판매 수산물 비브리오균 검사 ▲수산시장, 수산물 판매업체 등 지도·점검 ▲비브리오패혈증 예방 홍보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여름철에도 도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유통 수산물에 대한 점검 및 수거검사 등을 통해 사전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3일부터 21일까지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무더위에 취약할 수 있는 축산물 관련 업체 360곳을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점검대상 업체는 축산물가공업소 50곳, 포장처리업체 110곳, 판매업체 200곳 등 군납이나 학교급식에 원료를 공급하는 제조업체, 관광지 주변의 축산물 제조·판매 업체 등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축산물의 위생적 취급·제조 여부 ▲보관온도 준수, 냉장·냉동설비의 정상 여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판매 여부 ▲자가품질검사 등 미생물 안전관리 실시 여부 등이다. 도는 위생점검 뿐만 아니라 여름철 수요가 급증하는 캠핑용 축산물(소시지, 간편조리 양념육 등), 검사 부적합 이력이 있는 축산물, 우유, 계란 제품 등도 수거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분쇄육이나 육회 등과 같은 생식용 제품, 살균·멸균제품 등에 대해서는 식중독균 검사를 실시한다. 도는 집중점검에서 적발된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원인조사와 함께 회수·폐기하고,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 관련 법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고발 및 행정처분이 이뤄지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최경묵 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여름철에는 축산물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3일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무더위를 피해 나들이 할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를 소개했다. 군은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팩토리 투어 시리즈로 군에 소재한 공장을 견학하고 제품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체험해 보는 관광 상품인 흥미진진 음성 팩토리투어는 2900여 개의 기업체가 모여있는 산업도시 음성에서만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현재 팩토리 투어 참여 기업은 세모(핸드워시 만들기), 우리와(반려견 동반 교육프로그램 및 어질리티 체험) 여명(스마트 텃밭 가꾸기), 코메가(삼각김밥 만들기) 등 9개 기업이며, 투어 일정은 회차에 따라 당일과 1박2일 코스가 있다. 지난 5월 1회차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9회차까지 이어지는 팩토리 투어는 오는 15일(4회차) 에쓰푸드에서 나만의 소시지 만들기 체험과 코리아크래프트브류어리에서 맥주 공장 투어에 이어 브류어리 수제 맥주 시음과 식혜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7월(5회차)에는 풀무원에서 세계 1등 두부 공장 여행이라는 테마로 나만의 두부 만들기, 한독에서는 한독의약박물관 관람과 한독 공장을 견학하고 솔방울을 이용한 에코 체험을 한다. 참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강서갑)이 제 22대 국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로 임명됐다. 향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운영을 비롯한 의사일정에 관한 사항을 조율하게 될 예정이다. 또한 강선우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보건복지정책조정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돼 국민의 건강과 복지에 대한 당의 정책을 논의하고 상임위 정책 조정 및 개발에 나서는 막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강선우 의원은 지난 제 21대 국회에서 전반기와 후반기에 걸쳐 임기 내내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맹활약하며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 3회 선정, 국회 의정대상 3회 수상 등 그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특히 ▲ 아동학대 대응 예산 일반회계 편성 및 보건복지부 소관 일원화, ▲ 발달장애 가족 참사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 국회 본회의 통과, ▲ 자립준비청년 보호기간 연장 및 자립준비전담기관 법적 근거 마련, ▲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비 지원 등 법적 근거 마련, ▲ 공공형 노인 일자리 예산 삭감 비판 및 증액 주도, ▲ 식음료 점자 표시 영업자 지원 입법, ▲ 희귀질환 환아 신약 접근성 개선, ▲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에 앞장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관장의 대표 스테디셀러 ‘홍삼정’이 지난 10년간 누적매출액 2조원을 돌파했다. 2일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정관장 홍삼정’은 2014년 5월부터 2024년 4월까지 10년간 2조 60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연평균 2,0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홍삼정’ 단일품목으로만 6조 2,022억 규모의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약 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판매량으로 따지면 ‘정관장 홍삼정’은 지난 10년간 1,152만병이 팔렸다. 이를 대한민국 전체 가구수(2,177만)로 환산하면, 2가구 당 1가구가 ‘홍삼정’을 구매했다는 계산도 나온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10년간 판매된 정관장의 모든 제품 중에서 ‘홍삼정’이 가장 높은 매출액을 올렸으며, ‘홍삼정’의 뒤를 이어 ‘에브리타임’, ‘홍삼톤’, ‘천녹’, ‘화애락’ 순으로 매출순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 홍삼의 역사와 궤를 함께 한 ‘정관장 홍삼정’의 시초는 대한제국 고종 36년인 189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홍삼을 국가 차원에서 관리하기 시작한 대한제국은 뿌리삼 제품에서 벗어나 먹기 편하게 가공하는 방법에 관심을 기울였다. 그 결과 개성지역에 삼정과 산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가루쌀 소비 활성화를 위해 6월부터 10월까지 전국 유명 빵집 32개 사가 참여하는 ‘가루쌀 빵지순례’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가루쌀 빵지순례는 대한민국제과명장 제과점(김영모베이커리, 김덕규과자점, 엘리제과자점, 베비에르), 제과기능장 제과점(랑콩뜨레, 바누아투과자점, 브레드세븐, 콜마르브레드, 하레하레 등), 지역 빵집 명소(성심당, 이성당, 홍두당 등), 호텔 베이커리(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하얏트 서울) 등 전국 32개 사, 91개 매장이 참여한다. 특히, 5월에 열린 ‘가루쌀 제과제빵 신메뉴 개발 품평회’에서 대상을 받은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델리’에서는 오미자 플라워 데니쉬, 명란 쌀바게트, 감태 쉬폰케이크 등을 선보일 예정이며, 최우수상을 받은 ‘베이커리 리종’에서는 밥 한 공기와 쌀 플라워 등 개성 넘치는 신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참여 업체별로 베이커리 전문가들이 개발한 120여 종의 다양한 가루쌀 제과제빵 메뉴를 만날 수 있다. 행사가 시작되는 6월에는 빵지순례 행사매장에서 QR코드를 이용해 가루쌀 빵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한국 코카-콜라가 지금까지 많은 이들에게 세련된 광고로 사랑받고 있는 88년 코카-콜라 광고의 주인공 심혜진의 스페셜 인터뷰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했다. 심혜진은 1988년 코카-콜라 TV 광고로 스타 반열에 오른 대한민국 대표 배우다. 세련되고 도시적인 이미지와 함께 다수의 영화와 수상을 통해 입증된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큰 인기를 누려왔다. 심혜진과의 스페셜 인터뷰는 한국 코카-콜라 50주년을 기념해 이뤄졌다. 코카-콜라 비밀요원 ‘에이전트 콕’으로 활약 중인 장도연의 센스 넘치는 입담과 심혜진의 솔직하고 털털한 반전 매력이 어우러지며 유쾌한 만남을 통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아냈다. 심혜진이 출연했던 광고는 1988년 ‘난 느껴요, 코카-콜라’ 편이다. 당시 광고는 한국과 일본 편이 제작됐으며, 자신감 넘치는 도시 젊은이들의 유쾌한 일상을 세련되고 액티브하게 그려내며 현재까지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한국 편에서 심혜진은 백만 불짜리 미소와 함께 밝은 에너지를 지닌 당당한 커리어우먼 이미지를 표현해 당시 여성들의 ‘워너비’로 떠오르기도 했다. 자신이 출연한 광고에 대해 심혜진은 ‘문화충격’이었다고 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가 서울 한남동에서 운영하는 나폴리 피자 전문점 ‘베라(Vera)’는 제 2회 세계 피자 마스터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국내 고객들에게 세계적인 피자 마스터들이 만든 피자를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지난 해에도 미국 피자대회 챔피언 ‘레아 스크루토’ 등과 협업한 한정판 피자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5월 30일과 31일 이틀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2024 서울푸드페스티벌’ 참가를 위해 내한한 미국 뉴욕 소재 나폴리 피자 전문 레스토랑 ‘케스테 피자(KESTE Pizza e Vino)’의 오너 셰프인 ‘로베르토 카포루시오(Roberto Caporuscio)’가 시그니처 피자 3종을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케스테 피자’는 뉴욕 매거진(New York Magazine)이 ‘뉴욕 최고의 피자’로 선정한 유명 피자 레스토랑이다. 베라는 이번 행사를 위해 준비된 셰프 한정판 피자 200개가 완판 되고, 매출도 평소보다 15% 이상 증가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서 베라와 초청 셰프인 로베르토 카포루시오는 △ 트러플 크림과 4가지 치즈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한때 밍밍한 맛으로 “북한의 대동강 맥주보다 맛이 없다”라고 혹평을 받았던 국내 맥주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의 4세대 맥주 ‘크러시’가 몽골 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롯데칠성음료가 ‘크러시’ 몽골 수출을 위해 론칭 행사를 진행한다. 31일 몽골 국립체육경기장에서 ‘다바이다샤 쇼&콘서트’에 주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여 브랜드를 알릴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콘서트 스폰서 참여를 시작으로 몽골 내 대형마트, 편의점 등 다양한 유통망을 통해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며 몽골의 주요 유통 채널과 협력하여 현지 시장에 맞춘 판촉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몽골 시장에서의 성공을 위해 몽골 현지의 문화와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크러시 브랜드 스토어 운영 등 다양한 프로모션 및 시음 이벤트를 진행할 것”이라며, “‘크러시’의 글로벌 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브랜드를 다양한 문화권에 알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크러시’는 몽골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네덜란드, 프랑스, 영국, 미국 등으로 진출을 확대하며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 할 것으로 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