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군수 심덕섭)은 고창식품산업연구원(이하 연구원)이 행정학회 국제학술대회에 참석해 지방소멸 극복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원은 21일까지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한국행정학회 주관 2024 한국행정학회 하계공동학술대회 및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포스터 세션 제8회의에서 학술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사회 진단과 행정학의 성찰적 전망: 격차의 시대, 행정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열렸다. 행정학계와 공공정책을 이끄는 국내외 전문가 및 연구자들이 참석해 각 분야의 지식을 공유했다. 연구원은 이날 학술발표를 통해 “지방의 소멸과 격차 시대 지역소멸 극복 성공사례 분석과 고창군의 지역발전 전략 구상"을 주제로 발표했다. 고광용 연구원과 이호경 연구원은 미국 클리블랜드시 앵커기관-협동조합 모델, 거창 승강기밸리, 전북 완주 로컬푸드, 제주 풍력발전 자산화 등 국내외 7개 지역소멸 극복 성공사례를 분석했다. 연구진은 지역경제회복 전략으로 ▲상생도시 모델(고창군 김치산업 클러스터 구축) ▲그린도시 모델(육상풍력 자산화) 등 2가지로 분류 및 제시했다. 심덕섭 군수 “전 세계에서 모인 학자들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김밥·떡볶이 등 분식을 조리·판매하는 배달음식점 등 483개소에 대해 오는 24일부터 7월 5일까지 ‘위생관리 3차 현장 중심 기술지원(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2024년 배달전문 음식점 점검’을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1명과 함께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식품 등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식품의 보관 기준 준수 ▲기타 식품위생법 준수 등을 확인한다. 특히 세균오염도조사(ATP) 측정기를 활용해 종사자 손과 조리기구의 세척·소독 전후 세균 수치를 비교해 손씻기 및 조리기구 세척·소독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또 산가측정지를 활용해 기름의 산패도를 측정, 영업자들에게 올바른 튀김용 유지 사용과 교체 시기를 안내한다. 위생관리 미흡업소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개선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4월 실시한 위생관리 2차 컨설팅에서는 배달음식점(피자, 햄버거 등) 496개소를 점검, 미준수 업소 226개소에 대해 시정조치했다. 임진석 시 건강위생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소비가 많은 배달음식을 집중 관리해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어기구)가 20일 전체회의를 열고 양곡관리법, 농수산물가격안정법, 한우산업지원법 등 현안 질의를 하려 했으나 정부측이 불참해 무산됐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정부가 여당의 거수기로 전락했다며 비난했다. 어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제22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를 처음으로 개회하는 날입니다만 아쉽게도 국민의힘 위원님들께서 전원 불참했다. 또 법안 심사에 해당 부처 장차관들께서 전원 불참했다"며 "오늘 상정 예정된 법률이 제21대 국회에서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로 무산된 안건임을 감안할 때 오늘과 같은 정부 측에 불출석은 위원회의 안건 심사활동을 제안하는 행위이고, 정부가 국회를 존중하지 않는 행태"라고 지적했다. 이날 민주당 등 야당 단독으로 개의한 이번 농해수위 전체회의에서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포함한 정부측 전원이 불참했다. 이에 어 위원장은 "그동안 우리 위원회는 농림축산식품부 등 소관 기관과의 업무 협조가 원만했고, 농수산업의 발전과 농어민의 복리 증진이라는 공동 목표에 서로 협조적이었다는 점을 유념해 향후 정부 측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호석 하림 사장은 범국민 플라스틱 사용 저감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ByeBye Plastic)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8월 환경부 주관으로 시작된 이 챌린지는 일상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과 다회용품 사용을 권장하는 범국민 참여형 릴레이 캠페인이다. 플라스틱 줄이기 실천을 위해 '안녕'이라는 의미로 손을 흔드는 사진이나 영상을 SNS에 게재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날 정호석 사장은 “캠페인의 취지가 탄소중립과 친환경 경영을 추진하고 있는 하림의 ESG경영 목표와 뜻을 같이해 공감의 의미로 챌린지에 동참하게 됐다”며 “하림 임직원 모두가 일상생활에서 1회용품을 줄이려는 노력을 통해 미래 세대에 더 좋은 환경을 전해주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종합식품회사 하림은 2022년 ESG위원회를 설치하고 ‘2050 탄소 중립 정책’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사내 캠페인으로 일상 속 다회용 바구니 및 보냉팩 이용하기, 헌옷 리사이클 캠페인 참여, 플라스틱 빨대 줄이기, 분리배출하기, 1회용품 대신 다회용품 사용하기 등 환경보호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하림은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30도를 훌쩍넘는 이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빙그레도 당과 칼로리 제로를 앞세운 더위사냥과 생귤탱귤을 내놓고 롯데웰푸드에 도전장을 던졌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당류가 0g인 파워캡제로 제품을 출시한데 이어서 베스트셀러 제품인 더위사냥과 생귤탱귤 제로 제품을 선보인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더위사냥 제품은 당류 16g에 칼로리는 125kcal다. 생귤탱귤은 당류 12g 칼로리는 55kcal다. 업계는 빙그레의 이 같은 행보가 롯데웰푸드에 대항하는 구도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4월‘헬스 앤 웰니스(Health&Wellness)’를 강조하며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ZERO)’를 통해 빙과 4종을 새로 선보이며 아이스크림 제품군을 강화했다. 또,‘스크류바’와 ‘죠스바’ 2종을 0칼로리 제품으로 선보인 바 있다. 지난해 400억원에 해당하는 롯데웰푸드는 올해 다양한 제로 제품을 선보이면서 약 500억원 이상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유지방 함량이 높은 제품보다 샤베트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당류와 칼로리가 제로인 제품라인을 많이 내놓을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의원(전남 여수갑)은 20일 지역 농·축협 설립인가 취소의 인적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의 ‘농업협동조합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지역 농축협의 조합원수가 설립 인가 기준인 1000명에 미달할 경우 농식품부장관이 설립인가를 취소하거나 합병을 명할 수 있다. 이는 농가수 감소와 농촌고령화가 조합의 존립에도 영향을 끼치는 상황이다. 주 의원에 따르면 작년 기준 설립동의자 수 1000명에 미달한 조합은 총 110개소로 전체 1111개 조합의 9.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10개 조합 중 한 곳은 설립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역축협의 경우 조합원 수가 부족한 조합이 전체 116개소의 절반이 넘는 66개소로 나타났다. 지역축협의 경우 가축사육거리제한.가축분뇨 규제 등 가축분뇨법에 근거한 지방조례에도 구속되는 만큼, 설립인가기준이 축산농가가 처한 현실을 실질적으로 반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설립인가 기준은 조합 구성을 위해 반드시 확인을 거쳐야 할 사항임에도, 그 구체적인 내용을 법률이 직접 규정하지 않고 하위법령에 위임하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이상지질혈증 치료에 사용하는 siRNA 주사제 ‘렉비오프리필드시린지(인클리시란나트륨)’를 20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상지질혈증은 혈중 지질 성분이 비정상적으로 높아 인체 생화학적 대사 경로에 결함(이상)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은 높고, 고밀도 콜레스테롤(HDL)은 낮은 상태이다. siRNA(short interfering RNA, 짧은 간섭 리보핵산)는 특정 mRNA에 상보적으로 결합·절단해 단백질 생산을 억제한다. 이 약은 기존 일차 치료제인 스타틴계 약물로 조절되지 않는 이상지질혈증 환자에게 기존 치료제와 병용해 사용되며, 연 2~3회 투여(주사)하는 약물 순응도 높은 용법(최초 2회 3개월 간격 이후 6개월 간격)으로,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약의 주성분인 인클리시란나트륨은 화학적으로 합성된 이중나선 구조의 siRNA으로 간세포 내에서 PCSK9* 단백질의 합성을 억제함으로써 혈중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수치를 낮춘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어기구)는 국회 본관에서 22대 국회 개원 이후 첫 회의를 열고 여당 간사와 현안법안을 처리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민의힘 위원들과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들은 불참한 가운데 양곡관리법 일부개정 법률안,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란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을 처리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맥도날드가 감자튀김(후렌치 후라이) 판매를 일시 중단했다. 맥도날드는 이날 웹사이트에서 “예기치 못한 공급망 이슈로 일시적으로 후렌치 후라이를 제공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공급 업체에서 이슈가 발생했기 때문에 정상화 시점이 확정되면 별도 안내하겠다는 것이 맥도날드의 입장이다. 맥도날드는 현재 글로벌 업체를 통해 냉동감자를 공급받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세트 메뉴도 주문 받지 않고 있다. 대신 버거 단품을 주문하면 콜라 미디엄 사이즈를 제공 중이다. 앞서 맥도날드는 2021년 8월과 2022년 2월 당시 코로나 19로 해상운송 차질이 생겼을 때에도 감자튀김 판매를 일시 중단한 바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해양바이오, 끝없는 발견의 여정’이라는 주제로 ‘2024 해양바이오 박람회’(이하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해양바이오 산업과 관련된 기술 및 제품 개발 등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첨단 해양바이오로 인류의 위기 극복이라는 주제로 해양바이오 분야에서 합성생물학*의 활용 방안, 지속 가능한 미세조류 배양 등을 다루는 해양바이오 포럼이 진행된다. 또한 해양바이오 분야에 대한 투자 활성화를 위해 투자전문가가 참여하는 기업 투자설명회와 우수기술의 사업화를 위한 기술이전과 해양바이오 기업의 탄소배출권 제도 활용을 돕고, 기능성 원료 개발 절차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박람회 기간에는 국내 주요 해양바이오 기업들의 성과 및 제품 등을 전시‧홍보하는 기업 전시관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 해양바이오 관련 공공기관의 기술 및 연구 성과를 알리는 전시·교육·체험관이 상시 운영된다. 박람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